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관관계 연연하지 않는 방법이나 마음가짐 아세요?

씁쓸 쓰나미 조회수 : 14,536
작성일 : 2013-01-11 00:09:46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고요 , 마음이나 신경써준거 고대로 받기뭔하는거 아니 거든요ᆞ

다른 사람들 어려울때나 힘들때 기꺼이 도와주고 진심으로 대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혼자 애쓰고 있는 제가 초라합니다



인간관계 연연하지 않고 진심으로 편하게 살순 없는 성격인걸까요? 정말 사람이 쿨할 수 있는걸까요?

전 그게 안되고 혼자 고민하고 씁쓸해해요ᆞ 충고나 도움이 될 만한 책 알려주세요ᆞ
IP : 175.118.xxx.55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3.1.11 12:10 AM (175.118.xxx.55)

    인간관계입니다ᆞ제목 참ᆞ 민망하네요ᆞ

  • 2. 저는
    '13.1.11 12:12 AM (211.234.xxx.69)

    제 성격이 좀 무심한 성격이라 인관관계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무심해도 예의나 도리는 하는데
    사람에게 의지않하고 혼자시간 많이 즐기는 스타일이라 가능한듯해요 ..원래 성격적인 부분이라.. 왠지 님 여자형제 없으실거 같아요.. 저는 남은 남이다..가족만큼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없다 크게 바라지도 말자..주의라서..가족에게는 많이 의지해도..남에게는 의지하는 스탈 아닌듯해요

  • 3. 인간사이 최적의관계
    '13.1.11 12:18 AM (78.105.xxx.201)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인간최적의 관계 불가근 불가원(不可近不可遠)
    저도 이말을 늘 마음에 담고 되새겨봅니다 진리에요

    한가지 더 ..베풀고는 잊어 버리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해서
    공감 백배네요

  • 4. 단추
    '13.1.11 12:20 AM (121.129.xxx.12)

    제가 좋아하는 게슈탈트의 기도라는 시인데요....싱크대 옆에 붙이고 자주 봅니다..

    I do my thing and you do your thing.

    I am not in this world to live up to your expectations,

    And you are not in this world to live up to mine.

    You are you, and I am I,

    And if by chance we find each other, it's beautiful

    If not, it can't be helped.



    나의 일은 내가 하고 당신의 일은 당신이 하는 것.

    내가 당신의 기대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지 않으며

    당신도 나의 기대에 따라 세상을 살지 않는 것.

    당신은 당신, 나는 나,

    우연히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

    그렇지 못할 땐, 어쩔 수 없는 일



    Fritz Perls (1969)

  • 5. 너무
    '13.1.11 12:23 AM (58.143.xxx.74)

    기대하지 않는것 아닐까요?
    너무 받으려하지 않는것이요.
    너무 진부한 의미를 주려하면
    상대도 너무 부담스럽고
    소탈하게 가볍게 대신 서로 존중하고
    코드가 통하는 면 있슴 된거죠.

  • 6. ,,
    '13.1.11 12:34 AM (125.181.xxx.154)

    저 위에 댓글들이 맘에들고 좋아서 저장좀 할께요죄송해요

  • 7. ..
    '13.1.11 12:34 AM (58.143.xxx.74)

    그 GIVE 나 TAKE 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는건 꼭 생활에서 일어난다 생각하셔야해요.
    안받아도 될만큼 그래서 실망하지 않을만큼
    빈마음으로 주고 말아야 하는거죠.

    사람은 말로는 정말 피와 살도 나눌 수 있어요.
    실제 행동이 전혀 따라주지 않을때
    거기서 오는 실망감...그럴수도 저럴수도
    있다 그 다양성으로 미리 간을 붓게 해놓으셔야
    실망도 적고 거뜬히 넘기게 되어요.

    물질적인 것보다는 나의 머리속의 지식,유머,정보
    능력 이런게 더 빛을 발하긴 합니다. 여기에 더
    치중하심 상실감도 덜하겠죠.

  • 8. 후하
    '13.1.11 12:35 AM (1.177.xxx.33)

    남에게 신경써주는걸 줄이고 나한테 신경을 더 많이 써보세요.
    다른 세상이 보일겁니다.
    내가 빛나면 다른사람이 나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그런세상을 만나게 되죠

  • 9. 딱 잘라서
    '13.1.11 12:40 AM (119.71.xxx.130)

    기대하지도 말고, 기대하게 하지도 말아라.

  • 10. 그게요
    '13.1.11 12:40 AM (116.125.xxx.241) - 삭제된댓글

    잘 아시다시피 마음같이 잘 안 되는 거랍니다.
    그게 누구나 쉽게 잘 될 거 같으면 세상사 뭐가 걸릴 게 있을까요~ㅎ
    그래도 쉽지 않은 인간관계 조금이나마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도 않고 살아가려면
    내가 상대방에게 베푸는 건 내 손을 떠나면 줬다는 그 사실조차도 잊어버리는 게 좋고
    상대가 나에게 하는 건 순전히 그 사람 뜻이지 내 마음과는 상관이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니
    좋든 나쁘든 거기에 내 마음이 휘둘리지만 않기를 연습해야 할 일이겠지요.
    어차피 내가 원하고 생각하고 있는 상대방의 모습이란 게 거의가 내가 만든 이미지일 뿐이라
    거기서부터 인간관계에서 흔한 오해?라는 게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하네요...
    윗분이 좋은 인용구를 써 주셨네요...^^

  • 11. 오늘
    '13.1.11 12:46 AM (223.62.xxx.86)

    제가 하루종일 맘속으로 갈등했던 문제네요. 얼마나 내가
    이사람에게 맞추어주구 보모처럼 이거 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도와주는지요. "난 하나도 할줄 모르니 니가 해줘라. "
    나는 못사니 니가 결정해주라. 등드유ㅠ 추운날 하루종일 동동
    이게 뭔일인가 싶습니다ㅠㅠ

  • 12. ...
    '13.1.11 12:48 AM (61.105.xxx.31)

    인간 관계는 give and take가 아니라..
    그냥 안주고 안 받는게 제일 맘 편한거 같아요

    저도 한끗발 날리던.. 오지랍퍼 있는데요 이거 진짜 스스로를 좀 먹는거더라구요
    양껏 퍼주다가도 가끔씩 오는 그 씁쓸함에...
    내가 지금 머하는건지를 모르겠단 생각이 들면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낄때가 많았어요
    근데 자꾸 안주는 버릇하고 먼저 도움 요청할때까지는 먼저 내밀지 말자 자꾸 마인트 콘트롤 하니까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 13. 나자신에 집중
    '13.1.11 12:50 AM (219.255.xxx.111)

    인간관계라는게.. 맘먹은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기대안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기대하고 집착하게 되고.....

    전 그냥 오랫동안 혼자지내니까 누굴 만나고 약속하고
    그런게 귀찮아 지더라구요
    혼자가 편해지니 꼭 누구와 친해져야 겠단 생각이 좀 옅어져 가요
    예전엔 꼭 누구와 같이 다니고 싶고 누구와 뭘 먹으러 가고 싶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남편, 아이와 같이 있는게 젤 좋아요

  • 14. 어제
    '13.1.11 1:04 AM (180.70.xxx.176)

    도서관에서 빌려온 ..소통의 기술 읽어보세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비결

    *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독립심을 가져라
    * 심적인 의존심도 버려라
    * 상호보수이론을 응용.주고받는 것에 균형을 맞춰라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마음의 거리를 둬라. 그것이 존중이다.
    *가족끼리도 말과 행동에 매너를 지켜라
    * 추궁하거나 비난하지 말라.
    그럴 사정이 있었겠거니 상대를 이해하라.
    * 말투보다 내용에 집중하고. 성격이 아닌 관계를 중시하라.
    *사소한 일에 개의치 마라
    * 냉철하게 자신을 주시하라
    * 타협은 관용과 존중의 도구이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라 적어봅니다. 참고하세요

  • 15. 의외로 쉬워요
    '13.1.11 1:07 AM (211.193.xxx.159)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내 매력과 실력에 투자하시고

    타인에 대해서 너무 진지한 마음 기울이지 않으면 되거든요
    인간관계에서 내 진심 내 정성 .. 뭐 이런 것 그렇게 가치있게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소모적인 관계소통방식이기때문이죠. 본인에게는.

    진심과 정성으로 교류하려고 하지 말고
    내 매력으로 사람들과 그때그때 편하고 유쾌한 시간 보내겠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 그러려니~하는 마음으로 대하시면 한결 마음이 가벼우실거에요
    혹시 타인의 다정함을 원하신다면 그런 걸 적당히 요구하실줄도 알아야해요.
    그래야 그들도 나를 위해 성의를 보일 것이고 그럴수록 관계에 애착도 느끼거든요

    책은 좀 생뚱맞을 수도 있지만 '고리오영감'이 어떨지요.
    전 읽다가 참 애잔했거든요. 그 처절한 헌신이 마음 아팠어요.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작품이거든요

  • 16. 깍뚜기
    '13.1.11 1:12 AM (124.61.xxx.87)

    저는 맘 맞는 사람과 두루 사귀고 또 몇몇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게
    인생의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사람인지라 투닥거리며 상처도 받게 되죠.

    어떤 게 있을까요...

    * 상대와 관심 에너지를 맞추는 것.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니 그걸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나보다 타인에게 무관심한 사람이 있고, 정이 넘치는 사람이 있고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 개성을 억압하지 않되 상대와 보조를 맞추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서로 '부담'을 안 느끼겠죠. 끌려가지도 끌고 가지도 않는 수평적인 관계가 되기
    이게 냉정하게 딱 자르듯이 네가 5를 주면 나도 5를 주겠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짝을 이루어 춤을 추듯 보조를 맞춰 나가고, 내 맘이 동하면 스텝을 훅~
    지를 수도 있겠죠 ㅋ 의외로 상대가 받아주기도 하고요

    * 남에게 해준 것은 잊고, 남이 내게 해준 것만 기억한다

    원글님은 정이 많으신 분 같아서 남이 해준 것은 잘 기억하실 것 같아요 ^^
    내가 타인에게 주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므로 남에게 해준 것은 잊어버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요
    단 남이 나에게 해달라고만 하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세요

    *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불안하지 않고 어떤 모습이든 나를 인정하기

    * 남에게 원하는 것을 요구할 줄도 알고, 남의 요구를 기꺼이 수긍하기

    보통 정많고 소심한 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불만이 있어도 싫은 소리 못해서 속으로 끙끙 앓는데요.
    이건 자신의 마음이 다치는 걸 외면하고, 다른 사람이 생각을 바꿀 기회를 뺏는 거라고 생각해요.
    관계란 끊임없는 협상/조정/변화니까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깨질까봐 두려워 할 말을 못하면
    잘못된 매듭이 꽁꽁 묶여서 더 힘들게 돼요.

    아.. 그리고 관계에 목마르니 인간이고, 연연하니 더욱 더 인간다운 인간이니까,
    갑자기 너무 쿨하려고도 애쓰지 마세요 ^^
    저도 생긴대로 살려구요 ㅋ

  • 17. 저도
    '13.1.11 1:18 AM (113.10.xxx.149)

    원글님 같은 고민 참 많이 하는 편인데요
    보면 좀 무심하고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남에게 관심이 없는게 내가 덜 상처받는 것 같아요
    근데 무심하고 냉정한 사람들은 노력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본인 성격이 그런거고
    원글니이나 저 같은 사람은 노력해서 그리 해야 하니 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암튼 남에 대해 기대안하기, 내 문제에 집중하기, 이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 18. 저도요
    '13.1.11 1:23 AM (58.238.xxx.206)

    원글님 덕에 저도 좋은 답변 얻어갑니다.

  • 19.
    '13.1.11 1:39 AM (122.40.xxx.97)

    언제나 노력하는 거예요.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천성이 그런지 늘 어려웠는데...
    어느날.... 그냥 제 자신에게 더 집중하게되고....

    늘 노력해요. 주변의 것들과 나를 분리시키는..
    댓글들 읽고 생각하게 되네요.

  • 20. 쿠쿠링
    '13.1.11 1:45 AM (14.47.xxx.101)

    뭔가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좀더 생각해보고 댓글을 써야 할것 같아요 ㅎㅎ

  • 21. 모모
    '13.1.11 1:47 AM (49.1.xxx.38)

    마지막으로.
    사람을만날때는가볍게만나라고했어요.
    어제만나오늘헤어져도아쉽지않을만큼...

  • 22. 프라그
    '13.1.11 2:42 AM (89.176.xxx.10)

    인간관계....한수 배워 갑니다.^^

  • 23. ..
    '13.1.11 3:02 AM (112.147.xxx.24)

    예전에는 저도 사람들에게 내가 너에게 어떻게 했는데 싶어서 많이 실망했어요..그만큼 기대가 많았죠..
    이제는 기대하지 않아요..그리고 남의 말 하지 않아요..남의말 하지 않으니 속 편하고..
    너무 가깝게도 너무 멀리도 친하게 지내지 않으니 외로울때도 있지만 그게 더 편하네요..

  • 24. ...
    '13.1.11 3:28 AM (175.253.xxx.113)

    단추님 댓글의 시....참 좋네요..

  • 25. 모든
    '13.1.11 6:23 AM (1.226.xxx.65)

    인간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라고 생각해요.
    부모자식이라도 기브 앤 테이크.
    이게 잘 이뤄져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고 그런 관계가 오래가더라구요.
    기대하지 말고 베풀자--->이거 너무 어려워요. 저는 그릇이 좁은 관계로 그릇넓은 사람 흉내내지 않기로 했어요.

    저 위에 어느님경우처럼
    저도 니가 잘하잖아~~ 그말 참 싫어요.
    그러는 사람은 못하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하는거죠. 어느정도 상대를 이용해먹는거고.

    나만 주는 입장이다 싶으면 그냥 과감히 정리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깝지 않을만큼만 마음이든 친절이든 에너지든 베풉니다.

  • 26. ..
    '13.1.11 7:56 AM (219.251.xxx.144)

    댓글이 넘 좋네요
    배우고 갑니다

  • 27. 뜨락
    '13.1.11 8:36 AM (211.177.xxx.49)

    직장에서도... 가족관계에서도... '관계' 참 어렵더군요.
    성실히 답해주신 댓글에서 느끼는바가 많습니다.
    인간관계에 힘듬이 있을때 꺼내어 보고싶어 저장합니다.

  • 28. maeta
    '13.1.11 8:52 AM (211.126.xxx.249)

    인간관계..잘 읽고 갑니다.

  • 29. 0000
    '13.1.11 9:31 AM (175.208.xxx.139)

    인간관계 잘 하고 살아도 지쳐요 ㅎㅎ

  • 30. ...
    '13.1.11 9:58 AM (39.121.xxx.171)

    인간관계...잘 읽고 갑니다.

  • 31. ...
    '13.1.11 10:02 AM (59.5.xxx.197)

    사람한테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내 스스로 내 자신을 챙겨야겠구나 생각하면... 덜 상처받고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 32. 고마움
    '13.1.11 10:07 AM (58.235.xxx.231)

    저기 위에 있는 게슈탈트의 기도라는 시 좋네요.
    좀 담담하게 살고 싶어요

  • 33. ^^
    '13.1.11 10:10 AM (222.106.xxx.110)

    원글님과 여러분들의 댓글들 고맙습니다.
    저도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지내고 있는데...
    솔직히 편하고 좋은거 같네요ㅠㅠ

  • 34. 저장했다
    '13.1.11 10:16 AM (59.26.xxx.236)

    있다가 다시 볼게요
    내겐 너무소중한 글들이네요

  • 35. ..
    '13.1.11 10:38 AM (182.210.xxx.73)

    원글님 댓글 현재의 제 상황에 너무 소중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36. 하늘높이날자
    '13.1.11 11:04 AM (1.235.xxx.11)

    단추님 글 보니 생각이 정리가 되는 듯해요. 좋은 댓글 너무 많네요. 역쉬 82 입니다~

  • 37. 얼씨구
    '13.1.11 11:40 AM (122.38.xxx.67)

    단추님 써주신 시가 아주 좋네요. 아이들한테도 들려줘야겠어요.

  • 38. //
    '13.1.11 12:02 PM (61.76.xxx.26)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 39. 쌍둥이
    '13.1.11 12:20 PM (112.154.xxx.251)

    원글님 저와 너무 많이 닮았어요
    받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라는걸 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 40. 당무
    '13.1.11 12:20 PM (211.253.xxx.18)

    인간관계에 대한 글 너무 좋네요. ^ ^ 배우고 갑니다

  • 41. ...
    '13.1.11 1:07 PM (180.69.xxx.121)

    저도 위에 저는님하고 완전 똑같아요..
    좀 무심한 성격에 특별히 상대에게 바라는것도 없구요..
    적당한 거리유지가 젤 좋은 관계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 42. ^^
    '13.1.11 1:08 PM (124.51.xxx.173)

    이 글을 읽고 제가 힐링이 되네요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43. 댓글 꼼꼼히 읽어보고
    '13.1.11 1:57 PM (211.224.xxx.193)

    맘속에 세기면서 읽고 있는데요. 댓글에서 말하는분들을 간혹봐요. 아주 많이 만나고 말도 잘통하고 만나면 재미나지만 뭔가 진심을 나나 주변인에게 주지 않는 사람(그 사람한테 제일 친한 존재임에도) 근데 그런 사람들보면 뭔가 제가 허해지던데. 정녕 그렇게 살아야 되는건가요? 오직 나 자신과 가족에게만 진심으로 대하고 남은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으로

  • 44. ho
    '13.1.11 2:41 PM (14.35.xxx.161)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 45. ..
    '13.1.11 4:18 PM (220.85.xxx.109)

    제가 정이 많고 남한테 잘 퍼주고 남의 일도 잘 돕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졌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한만큼 돌아오지 않을 때 서운한것도 있었지만
    그땐 그냥 정나누는게 좋아서 계속 그렇게 살았어요

    이제 나이를 먹고보니
    내가 누군가에게 뭘 한다고해서 그게 같은 시간대 같은 사람에게 같은 양으로 돌아오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돌아오기도 한다는걸 배웠고
    세상엔 나쁜 사람도 많은데 사람보는 눈이 없이 무조건 내가 잘하면 좋은건줄 안 내 썩은 눈도 문제였으며

    이제까지의 내 행동이 다
    내 자만심(내가 해결해주면 더 결과가 좋다, 내가 더 인격적으로 훌륭하다, 정많다)과
    욕심(인정받고싶다,내가 중심인물이고싶다)이고
    오지랖이었다는걸 깨달았죠
    내 자신이 허했기에 그렇게 관심의 방향이 타인에게 향해있던거고
    그런 관심을 받는 사람에게 잘하고 있던게 아니라 부담을 주고 불편하게 하고있으면서
    혼자 내가 잘해주었다고 착각하고 그만큼 안온다고 속상해하고..
    그냥 나혼자 성숙한 인간이지못해서 쌩쇼하고 괴로워한거더라고요

    위에 좋은 말씀 많은데
    누군가에게 잘해주어 인생을 빛나게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이 빛나면 주변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쿨하게 사는것과 메마르게 교류없이 사는건 다릅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예의와 관심을 갖추되
    절대로 과하지 않게 페이스조절을 잘하는게
    성숙한 인간관계더군요

  • 46. 인형
    '13.1.11 5:02 PM (121.134.xxx.45)

    좋은 글이 많네요.
    에너지가 밖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고
    안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좀 들수록 자기자신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다른 말로 수양.

    친구를 많이 만들려는 노력보다는 나를 좀 더 단단히 세우는 노력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에서 아주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게 되리라고 봅니다.

  • 47. 위에
    '13.1.11 7:21 PM (114.207.xxx.78)

    위에 점두개님 말 공감해요. 내가 누구한테 잘하면 그게 꼭 그사람한테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돌고돌아 누군가에게 갈 수도 있고 언젠가는 나한테도 한번쯤은 오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방법, 그리고 안주고 안받고 사는 방법이 있어요. 여기서 안주고는 줄 것도 안준다는 건 아니고 도리만 지키고 사는거에요. 지켜야할 예의나 도리의 선까지만 하고 그이상은 할 생각도 받을 생각도 안하는겁니다. 인간관계를 넓게 잘하는 편은 아니구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 선에서만 하는데 전 그렇게 살아요.

  • 48. ....
    '13.1.11 7:34 PM (211.214.xxx.4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모두의 고민..좋은 말씀들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49. ...
    '13.1.11 7:45 PM (89.241.xxx.67)

    인간관계에 대한 댓글이 너무 좋네요... 저도 외국와서 사람들 사귀는 것이 너무 어려웠거든요. 댓글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50. ...
    '13.1.11 7:49 PM (115.140.xxx.133)

    댓글들이 너무 좋아 저장합니다.
    한수 배워 갑니다.

  • 51. 그렇습니다
    '13.1.11 8:10 PM (39.118.xxx.53)

    인간관계 감사합니다

  • 52. 인간관계
    '13.1.11 8:24 PM (72.190.xxx.205)

    참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죠.
    많은 좋은 말씀들 고맙게 배웁니다.
    저장도 하고 고맙습니다. ^^

  • 53. 저도
    '13.1.11 8:25 PM (121.141.xxx.177)

    인간관계 글 잘 보면서 뉘우치고 있습니다.

  • 54. 굴굴
    '13.1.11 8:30 PM (115.93.xxx.122)

    저도 담슴니다!

  • 55. 아~~
    '13.1.11 8:41 PM (175.212.xxx.21)

    소중한 글 저장할께요^^

  • 56. ....
    '13.1.11 8:45 PM (112.104.xxx.12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만큼만 하고,
    바라지 않는거.

  • 57. 이자벨
    '13.1.11 8:46 PM (116.36.xxx.237)

    인간관계에 대한 금과옥조의 글이네요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 58.
    '13.1.11 9:08 PM (125.128.xxx.160)

    저 위에 시가 좋아서 저장합니다 저도 참 외로움을 많이 탔었는데 마흔넘으면서 정리가 되더군요
    저는 스님들이 쓰신 책이나 심리학책을 꾸준히 읽으며 외로움에서 벗어났고 남들은 물론 남편이나 자식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던 마음까지 고쳤습니다. 단번에는 힘들지만 책을 읽으며 꾸준히 수양한다 생각하시면
    어느덧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59. 책보다댓글
    '13.1.11 9:13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제목에 바로 클릭했어요
    요즘 제가 들어야 할 좋은말씀들 댓글 감사합니다

  • 60. ...
    '13.1.11 9:41 PM (222.121.xxx.183)

    저는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쿨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요..
    그런데 단 하나.. 시어머니와는 절대 그게 안되네요..
    제 의지로 어떻게 되지 않아요..
    저는 내가 아닌 남과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살아요.. 남편과도 그렇고 아이와도 그래요..
    그런데 남편도 아이도 다가오지 않는 그 선을 시어머니는 꼭 넘으시려고 하더라구요..

  • 61. 진민맘★
    '13.1.11 9:45 PM (39.118.xxx.150)

    좋은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62. 원글마음이
    '13.1.11 10:05 PM (220.72.xxx.89)

    제 마음인데요...
    전 거의 8년만에 ..
    올해..최근들어
    마음이 조금 비어진것 같아요.
    8년...
    얼마나 안되고 안되고 또 안되고 좌절은 얼마나 많았겠어요...

    원글님이 저인듯하여
    그냥 안아드리고 싶네요...

  • 63. 인간관계
    '13.1.11 10:27 PM (118.220.xxx.3)

    좋으글이 많아서 저도저장합니다^^

  • 64. 윤마미
    '13.1.11 10:33 PM (175.112.xxx.55)

    주변의 것들과 나를 분리시키는..
    이댓글이 저는 맘에 와닿네요.
    좋은 댓글 저장합니다

  • 65.
    '13.1.11 11:07 PM (121.162.xxx.209)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이 여기에 있었군요

  • 66. 희노애락
    '13.1.11 11:11 PM (121.187.xxx.229)

    두고두고 보고싶은 댓글들이네요

  • 67. ...
    '13.1.11 11:15 PM (223.62.xxx.146)

    정말 좋은 글들 맘에 담아감니다.

  • 68. 흠..
    '13.1.11 11:17 PM (183.96.xxx.194)

    저도 최근에 마음이 답답한 일이 있었는데...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는 댓글들 이네요.
    저도 책 좀 읽고 수양 좀 해야할것 같아요.
    가려운 부분이 많이 새원해지긴 했는데, 답답한 마음이 완전 없어지진 않았네요..
    그래도 많이 도움 됐어요.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69. 아~
    '13.1.11 11:38 PM (116.40.xxx.110)

    저에게도 필요한 주옥같은 글들이군요.
    전 가족에게서 상처 받네요..요즘...
    감사히 보고 또 보고 합니다..

  • 70. 아~
    '13.1.11 11:39 PM (116.40.xxx.110)

    오죽하면 법륜스님 동영상 봤네요. 아까 어느님이 말씀하셔서...

  • 71. 언제나
    '13.1.11 11:53 PM (115.139.xxx.60)

    물음표가 붙는게 인간관계 같아요~
    자신을 잘 컨트롤 하려는 노력과 자신을 사랑하는 자긍심을 잊지않아야 하겠지요~
    제경우를 보면 내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감쌀때

  • 72. 머라는건지
    '13.1.11 11:55 PM (115.139.xxx.60)

    폰으로 쓰려다보니 지맘대로 댓글이 올라가버렸네요
    다 쓰기도전에~
    암튼 쉽고도 어려운것이 인간관계 같아요~

  • 73. ..
    '13.1.12 12:06 AM (211.176.xxx.12)

    일단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혼자라는 걸 절절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걸 명심하면 인간관계에 연연해해도 어떤 선을 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타인에게 선을 베풀게 되죠.

  • 74. ..
    '13.1.12 12:14 AM (182.216.xxx.142)

    스크랩합니다~^^

  • 75. ...
    '13.1.12 12:39 AM (222.111.xxx.33)

    인간관계 잘 읽고 갑니다.

  • 76. 조이
    '13.1.12 6:59 AM (110.70.xxx.107)

    인간관계.......

  • 77. 하늘정원
    '13.1.13 12:16 AM (115.140.xxx.112)

    저도 담아갑니다...

  • 78. ...
    '13.1.13 2:24 PM (220.81.xxx.220)

    담아갑니다.

  • 79.
    '13.2.8 2:28 AM (180.230.xxx.176)

    저장합니다

  • 80. 좋은글
    '13.2.22 12:49 AM (59.26.xxx.103)

    담아갑니다.

  • 81. ...
    '13.2.22 9:13 AM (119.198.xxx.3)

    사람맘이 다 내맘 같진 않은게 안간관계입니다
    죽을 때 까지 깨달음의 연속 주옥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 82. ^^
    '13.2.22 3:26 PM (203.249.xxx.21)

    인간관계에 관한 소중한 글, 담아갑니다.

  • 83. 감사합니다.
    '13.3.28 9:55 PM (121.150.xxx.103)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4. ,,,
    '13.11.16 10:11 AM (121.157.xxx.233)

    인간관계 주고 받고입니다,

  • 85. 감사
    '17.7.25 11:54 AM (39.7.xxx.10)

    ●●●●●인간관계 좋은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96 부모님이 집을 파셨다는데.. 내심 불안해 하시네요 11 2013/02/18 3,655
219695 고졸인데도 똑똑한 사람. 34 ... 2013/02/18 8,914
219694 요즘 도시락 반찬 뭐하면 좋아요? 10 ... 2013/02/18 2,691
219693 영어로 맞는 표현 4 help s.. 2013/02/18 821
219692 정말 폭탄맞은 집을 구경하고 왔네요..ㅡㅜ 38 용인에단기임.. 2013/02/18 22,478
219691 미국에서도 한국여자들 그 특유의 극성스런 교육열은 유명합니다. .. 17 ,, 2013/02/18 5,582
219690 서울 및 수도권 사시는분들. 집값 떨어지셨어요? 20 ... 2013/02/18 4,599
219689 아파트는 두채는 있어야 할거 같아요 2 생각 2013/02/18 2,543
219688 돈의 화신 보세요? 오윤아 보는 재미로 봐요. 7 갤러 2013/02/18 3,681
219687 부천에 맛집 소개해주세요 5 그냥 2013/02/18 1,164
219686 저희집 둘째 지금 라식수술 중이에요.. ^^ 13 독수리오남매.. 2013/02/18 2,635
219685 여미얼쓰 왜 일케 맛나나요? 4 달구나 2013/02/18 1,438
219684 유치원 같이 보내는 친한엄마...부부가족모임에서...야한농담은 .. 94 아이친구엄마.. 2013/02/18 19,261
219683 포이동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5 포이초등학교.. 2013/02/18 913
219682 요즘 사는게 팍팍하네요. 6 ++ 2013/02/18 2,470
219681 제일병원 산수인과 의사선생님좀 소개해주세요 5 삼성 2013/02/18 1,893
219680 무료교육 괜찮나요? 1 처럭이 2013/02/18 621
219679 커피 마시다 안마시면 두통이 오나요? 14 머리아파 2013/02/18 5,652
219678 고2 올라가는 아덜과 여행지로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3박4.. 승짱 2013/02/18 662
219677 20개월 아기 언어발달상황 조언 부탁드려요. 17 /// 2013/02/18 14,422
219676 저보고 유난 맞데요ㅠ 10 으니맘 2013/02/18 2,186
219675 선의도 유혹의 한 종류일까요? 9 4ever 2013/02/18 2,104
219674 장아찌는 그냥 먹는건가요? 다시 양념해서 먹는건가요? 1 ^**^ 2013/02/18 665
219673 락앤락 식기세척기에 세척해도 된답니다. 3 .. 2013/02/18 2,932
219672 연봉-실수령액 도표입니다 134 요청자료 2013/02/18 19,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