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좀 그런데
손목뼈에 금이 가든가 손목부터 팔꿈치 사이에 긴 뼈에 금이 갔을 경우
꼼짝도 못할 정도인지 팔은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넘어져서 팔을 짚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뼈에 금이 갔더라...는
내용을 써야 하는데 팔을 다쳐본 적이 없어서요;
아직까지 뼈를 다쳐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아픈지를 알지 못합니다;
조금만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께 진심으로 축복 기원하겠습니다 _(__)_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뼈에 금이 가면 어느 정도 아픈지요?
1. ㅠㅠ
'13.1.11 12:05 AM (61.43.xxx.73)진짜 말도 못하게 아파요~~
일단 뼈에 금이 갈 정도면 붓기또한 장난이 아니에요..
단,진짜 엑스레이에서도 의사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판독하기조차 힘든 아주아주 미세한 실금은 제외하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저희 엄마,아빠 두분이 손목과 발목에 금이 가게 넘어지신적이
있으셔서 어휴..제가 그 고통을 잘 압니다요~ㅠㅠ2. 아파요
'13.1.11 12:14 AM (116.38.xxx.72)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그 당시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팔목이 퉁퉁 부어오르면서 손에 힘을 줄 수 없었고, 그 날밤에는 너무 아파서 밤새 울며 뒹굴었죠. 담날 일찍 정형외과 가보니 금이 갔다고 해서 주사맞고 깁스..한 달후에 풀었어요. 전 웬만한 통증은 잘 참는 편인데 정말 아팠어요 흑~! 부러지기라도하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3. 원글
'13.1.11 12:14 AM (211.33.xxx.222)아.... 그렇군요....
제가 발가락뼈 부러진 사람은 봤었는데 걸어다니더라고요.
물론 부러진줄 몰랐대요. 며칠 있다보니 깁스;
팔은 좀 더 심각한 느낌이네요.
에고 지금은 두 분 다 괜찮으시겠죠? 어르신들 골절이 참 무서운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4. 원글
'13.1.11 12:17 AM (211.33.xxx.222)아... 그 정도로 아프군요;;;
에고 고생하셨네요.
금만 갔는데 한달씩이나 깁스하는군요 헉..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파요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5. ᆞᆞ
'13.1.11 12:23 AM (218.38.xxx.203)저 발가락에 금갔었는데 너무너무 아팠어요 발이 퉁퉁붓구요
6. 원글
'13.1.11 12:25 AM (211.33.xxx.222)퉁퉁 부은 발을 떠올려 보고 있습니다.
정말 뼈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괜찮으시겠죠?
윗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7. 제가요...
'13.1.11 12:39 AM (211.201.xxx.173)엄살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주사 맞기나 피 뽑는 거 정도는 제껄 제가 구경하는 정도.
애 둘을 자연분만으로 낳으면서도 무통주사를 맞거나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했어요.
근데 발가락 뼈가 부러졌을때 진짜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어요. 짐승처럼 울면서요..
전 그냥 금이 간 정도가 아니라 뭐가 떨어져서 탁 부러진건데, 지금 생각해도... 으...
진짜 자연분만으로 애 낳는 거 만큼 아파요. 평생 이런 경험은 없으셨으면 해요.8. 원글
'13.1.11 12:43 AM (211.33.xxx.222)헉; 그 아프다는 분만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으 무섭네요;;;;;
엄청 몹시 아프군요. 에고 정말 뼈를 소중히 여기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늦은 밤에 괴로운 경험담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요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9. 알리자린
'13.1.11 12:55 AM (49.1.xxx.186)사람이 통증으로 쇼크사 할 수 있는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하죠.
그러니까.. 순전히 아파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거요.
치통, 화상, 골절 이 세가지라고 합니다.10. 저는
'13.1.11 12:58 AM (110.70.xxx.162)다리가 네군데 부러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전혀 안아팠어요.
구급차에 실려가면서도 그냥 다리 접질린걸로 생각했구요.
응급실에서 진통제 놔준다는것도 거부했구요. 수술하고도 전혀 안아파서 너무 이상했구요.
물론 전혀 걷지는 못했답니다.11. 원글
'13.1.11 10:15 AM (125.129.xxx.218)알리자린님/ 아 그렇군요. 쇼크사.. 어렸을 때 치통 겪었던 생각이 납니다;
저는님/ 너무 크게 다치셔서 오히려 그러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은 괜찮으신 거죠?
어휴...
정말 조심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간 운이 좋았다 생각해야겠네요.
두 분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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