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극건성이 되는 얇은 피부예요. 봄, 여름, 가을에는 복합성인데 찬바람만 불면 건성으로 변신이네요.
키엘 로션 + 크림 + 오일까지 발라야 좀 편안해요.
거기다 다크서클 왕창, 기미도 약간 있는 30대 피부 ㅠㅠ
오늘 백화점에 파운데이션 발라보러 다녀왔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겠어요.
디올 캡처토탈, 비비 둘다 발라봤는데 정말 꽝이었어요. 손등에 발라봤는데 바로 주름에 끼면서 건조해지더라구요. 얜 탈락~
그 다음이 바비 브라운이었어요. 전에 발라봤을 때는 굉장히 노랗게 보였는데 이번엔 아니었어요!
전에 매장 언니가 색상 선택을 잘못 해 준 듯 해요. 웜 아이보리 발라봤는데 뽀얗고 자연스러웠어요.
스킨 파데랑 이븐피니쉬 롱웨어 파데 반반씩 발라봤는데 커버력은 롱웨어가 더 있고 촉촉함은 스킨 파데가 더 있네요.
난감합니다. 커버력과 촉촉함이 동시에~~ 이런 건 꿈인가요?
겔랑 란제리 드뽀랑 RMK, 아르마니도 발라보고 싶었는데 백화점에 매장이 없어 패스했어요.
결론은 바비브라운의 색감이나 안 바른 듯한 가벼움, 착 붙는 느낌은 진짜 좋았는데 이것도 좀 건조해서요.
더 촉촉하고 광 나는 파데는 없나요? 발라본 중 제일 나은 바비브라운으로 그냥 살까요?
비비 느낌 나면서 지속력 있는 뭐 그런 건 없나요... ㅠㅠ
겨울에 만족하면서 쓰고 계신 건성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