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칠순이예요.

친정아버지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3-01-10 14:47:33

칠순이라고 초대받아 간적도 없고.

주변에 칠순을 어떻게 치뤘다하는것도 없어서 여기 도움을 청해봅니다.

시골에 혼자계신 친정아버지세요.

(저희는 남매인데..

저는 결혼해서 아이둘이 있고

아버지와 함께 미혼의 남동생이 있으나 전혀 도움도 안되고 지금은 같이 상의할수도 없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거의 명절이나 엄마제사..아빠와 여행이나 다 제가 끌어가는 식이예요..

구정 바로 뒷날이 생신이신데..

한 열흘전에 해야될것같고..

성대한 칠순잔치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야할것들은 해드리고 싶어서요..

요즘 시골에서 칠순을 어떻게 해드리고 계신가요??

IP : 125.18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2:51 PM (222.121.xxx.183)

    일단 어른들의 생각을 아셔야해요..
    번잡스럽게 사람들 불러서 하는거 싫어하는 분도 있고..
    동네에 시끄럽게 하고 싶어 하는 분도 있구요..
    시골 분들도 어른들만 서울에 오셔서 좋은 곳에서 직계만 밥먹기도 하구요..
    여행 원하시면 여행 보내드리구요..

  • 2. ...
    '13.1.10 2:51 PM (1.244.xxx.166)

    아버지 의향을 여쭤보세요.
    요새 주위에 어찌 하시는지..
    초대하실분이 얼마나 있는지요.

    제 주위에는 가족이 많은 서울분들은 그냥 가족끼리 좋은데서 식사하고 가족사진찍거나
    여행가거나..뭐 이런 이벤트 많이 하시고.
    시댁 동네는 마을 회관빌려 잔치하시는 분도 있고,
    제 시댁은 그런거 싫어하시고 형제관계도 복잡하여 안내켜하시길래
    가족여행에 금반지 맞춰드렸어요.

    아버지 형제들 많으시면 그분들 모두 초대해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겠고.
    일단 어머니도 없고 하시니 아버지가 어느선을 원하시는지 의향이 중요할것 같네요.

  • 3.
    '13.1.10 3:38 PM (113.216.xxx.140)

    담주가 시아버님 칠순이예요
    여쭤보니 잔치뭐하러 하냐고..
    여행은 나중에 친구분들이나 계모임 멤버들 여행갈때 그때
    함께 가고싶다하시네요
    두분만 가는건 싫다구요
    그래서 가족들과 외식후 현금 드리기로했구요

    저도 시동생 한명있는데
    아직 미혼에 직장이없어 우리집에서만 성의껏 준비해드리려구요

  • 4. 시골이라면..
    '13.1.10 4:42 PM (183.103.xxx.233)

    그게 시골이라면 분위기상으로 칠순을 안할수도 없어요.

    다른 사람 찬치할때 얻어먹기만 하고 나는 안하고 이랬다가는
    왕따 당할수도 있어요. 자식들 욕얻을먹을수도 있고요.

    저희 시골에서는 거의 오리고깃집(가든) 같은데서
    동네어르신들 점심 한끼 식사 대접합니다.

    대략 6-70명 정도 되는데, 식사비로 100만원정도 든답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돈으로 마을회관에 500,000원 정도
    드리고 식사하시라고 하시면, 동네어르신들 알아서
    잘 해 드십니다...

  • 5. 화창한날
    '13.1.10 10:28 PM (125.187.xxx.82)

    도움글들 감사합니다.

    동네어른들.. 가까운 친지들.. 아버지 친구분들 모시고... 식당예약하고.. 간단히 칠순 상차림이라 해야겠네요..
    음식점 선정과 참석인원부터 알아봐야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94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렇게 생겼군요 4 깜놀 2013/01/25 1,646
210793 직구 도중 물건이 분실되었어요. 아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립니다... 2 ;; 2013/01/25 1,085
210792 증상있으신분 있나요?.. 1 귀가빨개지는.. 2013/01/25 431
210791 조카 대입 선물 추천 바랍니다.... 9 외숙모 2013/01/25 2,215
210790 퇴임 앞둔 MB “소시민으로 돌아간다니 벅차다” 1 세우실 2013/01/25 514
210789 오피스텔 빨리 빼기 3 선미 2013/01/25 1,260
210788 길원평 부산대 교수 "학생인권조례로 자녀들 동성애자돼.. 3 뉴스클리핑 2013/01/25 957
210787 혈압, 혈당 떨어뜨려주고 항암효과있는 건강식품 효과본 것 있으세.. 14 현모양처 2013/01/25 3,356
210786 조언부탁드립니다~~ 밝은지혜 2013/01/25 353
210785 눈빛이 깨끗하고 맑은데 영혼이 더러운?사람 본 적 있으세요? 20 ... 2013/01/25 21,505
210784 산만하고 집중못하는아이 영양제 5 산만 2013/01/25 1,658
210783 우리나라엔 정녕 20대 여배우가 없는건가요? 15 ,,,, 2013/01/25 3,348
210782 horseradish 크림 소스 인터넷 판매처아세요? 2 겨자무 2013/01/25 458
210781 간호학과 지방4년제vs수도권전문대 어떤 선택을?(간호전공하신분 .. 15 고민중 2013/01/25 6,519
210780 성남님들..서울역가는 버스요... 7 부산 2013/01/25 1,363
210779 남ㅈ의경우 외모의완성은 결국 키같아요 23 외모 2013/01/25 4,870
210778 시중 올리고당, 조리당 뭐가 좋아요 5 ,, 2013/01/25 1,000
210777 후방카메라설치문의 2 운전 2013/01/25 680
210776 임신했을 때 수정되는 날부터 느낌 오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13 ... 2013/01/25 9,997
210775 천연헤나, 헤나 2013/01/25 658
210774 서래마을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ddd 2013/01/25 1,519
210773 제육 김치볶음에 갑오징어 한마리 넣어도 될까요?? 2 제육김치뽁음.. 2013/01/25 883
210772 요즘 날씨에 관절 안 좋은 엄니, 무슨 운동을 추천하시나요? 4 핫추워 2013/01/25 759
210771 아파트 갈아타기 지금이 5 아파트 2013/01/25 2,738
210770 "우유주사 맞으라고 전화하는 병원도 있다" 다니엘 2013/01/2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