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낡고 헤진 가죽 소파, 사가는 곳 있을까요?

임산부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3-01-10 14:41:27

5년 전 결혼할 때, 엄마말씀 안듣고 새하얀 아이보리빛 주름 엄청 많이 진 가죽 소파 샀다가,

지금은 회색이 되고, 가죽도 다 벗겨졌어요.

이사 계획이 있어 소파 리폼을 알아보았어요.

이거 한 150만원 준 소파인데, 리폼에 거의 100만원돈이 드네요.

 

그냥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단돈 10~20만원이라도 주고 사가는 업체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이렇게 주름 많이 잡히고 푹신한 가죽 소파도 천 소파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IP : 175.21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죠.
    '13.1.10 2:43 PM (175.215.xxx.68)

    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겁니다.

  • 2. 그냥..
    '13.1.10 2:45 PM (211.201.xxx.173)

    스티커 붙여서 내놓으셔야 해요. 다 도리도리 하던데요..

  • 3. 몇달전
    '13.1.10 2:47 PM (122.40.xxx.41)

    몇곳 연락해봤는데 새것같은거 아니면 안가져간다더라고요.
    그럼 누가 없애누 ^^

  • 4. ===
    '13.1.10 2:48 PM (59.10.xxx.139)

    원글님, 내가 못쓰는거 남도 못쓰지 않을까요???

  • 5. 가구는
    '13.1.10 2:53 PM (122.34.xxx.34)

    3년 지난건 중고상에서도 절대 안사가요
    오히려 낡은 이불 이런건 처리하는 업체가 있는지 무상으로 가져가기라도 하던데
    10 -20은 받기는 커녕 ,.결국 집에서 끙끙들여 내놓는 것도 힘들고 스티커 사다 붙여야 하니 돈이 들죠
    요즘 인터넷에서 파는건 거의 백이하로 괜찮은것도 많던데
    아마 그 소파 리폼하려면 몇십만원은 들걸요 천으로 한다해도...

  • 6.
    '13.1.10 3:19 PM (175.114.xxx.118)

    단돈 십이십만원이라뇨..
    새 것일 때도 백오십짜리였던 다 헤진 소파를 누가 돈 주고 사요..
    누가 공짜로 가져가만 줘도 고마운 상황이에요.
    중고시장보면 무료드림도 쓸만한 가구들 나와요.

  • 7. 경험담 하나더
    '13.1.10 3:21 PM (122.40.xxx.41)

    벼룩시장에 무료로 내놔도 용달 없는 이상

    배송비가 엄청나기때문에 정말
    가져가 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에요.

    재활용으로 내놓으려면 스티커비랑 노동까지 생각함 더더욱요^^

  • 8. 원글
    '13.1.10 3:31 PM (175.211.xxx.183)

    제 생각이 짧았군요. 저는 고를 때 나름 너무 예뻐서 설레어하며 샀던 소파라서. ^^
    맘접고 버릴 때 얼마 드나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9. ,,,,
    '13.1.10 3:31 PM (211.33.xxx.130)

    단돈 일이십만원...;;;

    재활용센터에 님이 일이만원쥐어드려도 안 가져가요, ㅡㅡ;;
    재활용센터도 철저히 팔릴만한 가구만 수거해가더라구요.

    저 까사미아에서 비싸게 주고 샀던 거의 십년된 하얀 가구들도 재활용센터에서 오래됐다고 안 가져가던데요.
    혹시 몰라 단지 앞에 내다놨더니 책상은 이웃집에서 바로 가져가더라구요. ㅎㅎ
    그냥 스티커 사다 붙이심이...

  • 10. ....
    '13.1.10 3:47 PM (1.247.xxx.60)

    맞아요
    돈 만원 주고 가져가라고 해도 안 가져 가려고 하더군요 ㅋㅋ
    작년 말에 이사하면서 가전 가구등 거의 새로 장만 하려고
    쓰던것들 처분 했는데요

    재활용 센타에서 10년 넘은 냉장고 세탁기 등 전자제품은 고장 나지만 않았으면 가져가더군요
    냉장고는 1만원 세탁기는 공짜 14년된 에어컨은 5만원 주고 가져가더군요

    그런데 장농 침대등은 겉보기 멀쩡한데도 안가져가서
    상가 마트에서 스티커 사서 붙여서 버렸어요
    생각보다 스티커 값이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3인용 가죽소파는 때가 좀 타서 그렇지 너무 멀쩡해서 버리기 아까워
    시댁에 가져가기로 했는데
    용달차 부르는값이 꽤 비싸더군요
    그래서 아직 안방에 모셔두고 있어요

    재할용 센타에 전화해서 기름값 만원 줄테네 가져가면 안되냐고 하니
    거절 하더군요
    그냥 버리기 되 짓는것 같아서 못버리고 있어ㅛ

  • 11. ...
    '13.1.10 4:39 PM (112.121.xxx.214)

    쿠션 괜찮으면...리폼 말고 패브릭 커버 제작해서 씌우는건 어떠신가요...
    리폼 보다는 싸겠죠...
    근데 잘 하는 집에서 해야 제것처럼 잘 맞고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32 그냥 저냥 넋두리 2 새벽2시 2013/01/10 610
205931 순수미술 말고, 애니메이션 디자인쪽 취업 전망 좀 알고 싶어요... 10 .... 2013/01/10 3,545
205930 국수위에 얹을 재료가 없네요ㅠㅠ 6 bobby 2013/01/10 1,397
205929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이 정말 이런가요?? 2 2013/01/10 5,047
205928 과외쌤이 문자로 연락 10 과외쌤 2013/01/10 3,744
205927 원빈 결혼설 떳네요... 2 오늘도웃는다.. 2013/01/10 7,909
205926 전기세 절약방법 한가지 더요. 11 지혜를모아 2013/01/10 3,591
205925 대출이자 이렇게 계산하는 거 맞나요? 1 대출이자 2013/01/10 676
205924 눈길에 미끄러져 앞차에 살짝 부딪혔는데 6 사고 2013/01/10 1,525
205923 엠비의 감세정책 주붕 2013/01/10 284
205922 1월 11일자 한겨레신문 수개표 촉구 광고 마님 2013/01/10 620
205921 키위가 약간 물러져서 애들 쥬스해먹이려고하는데요.. 키위 2013/01/10 465
205920 쫀쫀하고 날씬하고 따따한 치마 기모레깅스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 양철.융많이.. 2013/01/10 1,098
205919 82님들 나이가 궁금해요~ 성별도 243 .. 2013/01/10 5,551
205918 전기세 아껴보고 싶어요. 밥을 한 뒤.. 밥통을 꺼두면? 13 살림초보 2013/01/10 3,779
205917 82쿡 전체 가입회원이 몇명이나 되나요? 2 ㅇㅇㅇ 2013/01/10 1,051
205916 [아고라 청원] 복지부 예산 관련하여 서명부탁드립니다. 무명이 2013/01/10 390
205915 생선 굽는데 온도가 ? 1 오븐온도 2013/01/10 473
205914 (급)상가집갈때 옷질문이요 6 열매사랑 2013/01/10 1,952
205913 나이드신 어머니들꺼 오리털 패딩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12 친정 2013/01/10 2,177
205912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자보험 다 들으셨나요 13 보험 2013/01/10 2,370
205911 허브 결제시 카드비가 나왔는데요 2 나행운7 2013/01/10 628
205910 고추장아찌 곰팡이 .. 2013/01/10 3,219
205909 급 질문! 생미역요 1 생미역 2013/01/10 713
205908 레이저토닝후 좁쌀여드름이 올라왔어요 2 기미 2013/01/10 18,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