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콘트라베이스는 다른 현악기 보다 하는 사람이 적은 편인가요?

콘트라베이스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3-01-10 13:13:26

우연히 아이가 콘트라베이스를 연주 하던걸 실제로 보더니 그때 부터 콘트라 베이스 이야길 하더라구요..

자꾸 묻는데 저도 생소한 악기라서 인터넷 검색해 보다가 지식인 이런데 질문 올라 온걸 봤어요..

 

아이는 자꾸 어린이용 콘트라베이스도 있냐고 묻고 그래서 찾아 보다가..

 

이외로 콘트라 베이스 전공을 하고 싶어요 하고 묻는 글 중에 고 3... 고2..인제 전공 할꺼예요 하면서 적어 둔 글도 있고..

근데 또 답글에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고...

그렇더라구요..

 

희소성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지식인에 나온 말처럼 정말 그런건지..(예전에 제가 10년 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고 2때 이걸로 전공해서 대학 간다고 친구가 있긴 했거든요... 전혀 악기 안하다가 고 2때 부터 한다고...)

 

그때도 좀 의아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편인가 해서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2 PM (58.234.xxx.9)

    아무래도 현악기 중에서는 제일 적은것 같아요. 그리고 악기 자체가 워낙 커서 어렸을때는 힘들고요. 전 키가 160정도되는데 콘트라베이스 작은사이즈도 힐 신어야 키가 맞고 손이 작아서 연주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악기도 큰 차 아니면 옮기기도 힘들고 가격도 다른 현악기보다 좀 비싸고 중고 구하기도 어렵고요. 연주자 수도 적죠.

  • 2. 어이쿠...
    '13.1.10 2:38 PM (112.159.xxx.147)

    하는 사람도 적지만...
    졸업후 필요로 하는 곳도 엄청나게 적습니다.. ㅠㅠ

    고2, 고3에 시작해서 좋은 학교는 못갑니다.
    음대자체가 잘하는 학교와 못하는 학교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서...
    피아노도 지방대학 들어가는건 옛날보다 많이많이 쉬워졌어요...
    하지만... 상위권대학은... 말도못하게 어려워졌구요...
    희소악기도 마찬가지입니다.. to가 적으니 더 그렇지요...

    아이 체격이 어떻게 되는지요...
    키가 너무 작고 손이 너무 작으면 많이 힘듭니다..

    졸업후 연주자로 나서기에도 그 문이 너무너무 좁고...
    레슨을 하거나 하기에도 배우는 사람도 너무 적고... ㅠㅠ
    (피아노나 바이올린 플륫같은 악기는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 많아서 레슨만 해도 괜찮거든요..)
    그런 어려움도 있습니다.

    어떤 악기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음악가'의 삶을 살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쉽게 되는건 없어요...

    쉽게 대학은 갈 수 있을 지 몰라도...
    거기서 끝이예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정하고 싶으면 취미로 한번 해보다가 정말 좋아지면 그때 다시 생각하시길...

    솔로곡이 많지는 않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악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71 관료·보수 저항에 위기 부딪힌 ‘박근혜 복지’ 세우실 2013/01/16 655
208170 저처럼 발 시려우신 분 계신가요? 13 발이동동 2013/01/16 8,257
208169 색상이름 살색 딴 이름으로 바뀌었나요? 15 베이브 2013/01/16 2,914
208168 진짜 기자들 82에 상주하나봐요 4 @@ 2013/01/16 2,668
208167 아는 분이 전화하셔서 안타까워 하시네요. 1 82 2013/01/16 1,906
208166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성매매 권유한 "이동흡&qu.. 주붕 2013/01/16 769
208165 보온죽통 입구 사이즈 3 2013/01/16 1,442
208164 골절에 좋은것 좀 알려주세요 2 골절에 2013/01/16 1,359
208163 전 암은 스트레스가 90이라고 봐요. 22 ... 2013/01/16 5,581
208162 여러분에게 82는 무엇인가요? 29 고백 2013/01/16 1,522
208161 마포구 공덕역 주변 동네 중 살기 편리한 동네는 어디일까요? 6 동네이름 추.. 2013/01/16 2,702
208160 더쌤 화장품 어떤지요 3 별이별이 2013/01/16 3,225
208159 절약 즐기는 분은 없으신가요? 개인적인 경험담 10 절약녀 2013/01/16 4,633
208158 유치원 추첨에 떨어지신 분들 4 난감 2013/01/16 1,323
208157 장터 사기?실수? 22 올리브 2013/01/16 2,545
208156 필리핀여행시 정확한 옷차림 좀 알려주세요. 4 해외여행 2013/01/16 4,191
208155 외식 잘 안하는데 암걸리기도 하나요? 26 궁금이 2013/01/16 4,402
208154 법원등기콜센타는 일하기 어떨까요? 2 ,. 2013/01/16 1,167
208153 대학원 졸업논문 문의드려요. 8 8282 2013/01/16 1,483
208152 사랑 많이 받은 아이는 덜 상처 받는대요 5 카푸치노 2013/01/16 3,704
208151 달걀장조림 얼마나 조리해야하나요 2 요리어렵다 2013/01/16 991
208150 초강력 맛집 블로거 8 추억만이 2013/01/16 4,079
208149 라디오방송국피디 되려면... 2 진로탐색 2013/01/16 1,693
208148 스키? 스노우보드? 3 콘도 2013/01/16 745
208147 아이 장난감은 언제 정리정돈 하세요?? 2 7살 2013/01/1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