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꿈 이야기

ㅡ.ㅡ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3-01-10 11:36:20

어제 밤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치킨배달하는 분과 같이 올라가는데

그 냄새가 정말 침을 꼴깍꼴깍 넘어가게 만들더군요.

시켜 말어 고민하다 꾹 참고 잠을 잤는데, 꿈에 제가 중전이 됐더군요.

어느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잔치상을 받았는데, 어마어마한 큰상에  반짝반짝 방짜유기에 담긴

갖가지 궁중음식들이 가득하더군요.

막 먹으려는 찰라 옆에있던 왕이 무수리를 혼냈는데, 무수리가 핏대를 높이며 왕한테 바락바락 대들더라구요.

'저는 고정하고 드시옵소서' 그말만 수없이 반복하고 알람소리에 깼네요...

젠장 둘이싸우던 말던 집어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IP : 1.247.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1:37 AM (1.245.xxx.43)

    ㅋㅋㅋㅋ 넘 웃겨서 빵터졌네요...진짜 한입이라도 드셨어야하는데...

  • 2. ㅋㅋㅋㅋ
    '13.1.10 11:37 AM (99.225.xxx.55)

    읽는 저도 안타까워요 ㅋㅋㅋ

  • 3. ㅎㅎㅎ
    '13.1.10 11:39 AM (211.201.xxx.173)

    오늘 밤에 주무실 때 자, 먹으러 가자... 하고 주무세요. 꼭 성공하시길... ^^;;
    그리고 오늘밤에도 그 무수리가 보이면 미리 다른 곳으로 보내놓으세요.. ㅎㅎㅎ

  • 4. ㅎㅎ
    '13.1.10 11:39 AM (112.104.xxx.253)

    무수리 에게 절하삼.
    꿈에 뭐 먹으면 감기 걸려요.
    잘먹을수록 크게 걸리죠.
    무수리가 원글님 은인입니다.

  • 5. .....
    '13.1.10 11:40 AM (125.143.xxx.21)

    ㅋㅋㅋㅋ 그런데 먹는꿈은 아플때 꾸더라구요 건강관리 하세요

  • 6. 헉...
    '13.1.10 11:41 AM (211.201.xxx.173)

    진짜요? 꿈에서 먹으면 안되는 거구나... 아, 그럼 그 무수리랑 친하게 지내세요..

  • 7. 원글
    '13.1.10 11:43 AM (1.247.xxx.14)

    어머 진짜요? 처음 알았네요^^

  • 8. 아우
    '13.1.10 11:44 AM (211.51.xxx.98)

    빵 터졌어요. 원글님 너무 웃겨요. ㅋ ㅋ

  • 9. ^^
    '13.1.10 11:45 AM (1.241.xxx.3)

    근데 원글님이랑 댓글님들 왤케 귀엽고 웃겨요?
    마음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자나요~! 떽~!

  • 10. 두분이 그리워요
    '13.1.10 11:56 AM (121.159.xxx.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인자하신 중전마마시라... 그냥 상궁이 내치게 하셨어야 하는데.
    다음 꿈에는 그 무수리 얼씬도 못하게 하세요 ㅎㅎㅎㅎ

  • 11. 대박
    '13.1.10 1:23 PM (1.229.xxx.95)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오늘이라도 드셔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48 손자에게 인색한 시부모님 계시죠? 35 .... 2013/02/12 6,165
218647 7세 학습태도 같은걸로 기대하는거 김칫국 마시는거죠?? 4 ㅇㅇ 2013/02/12 1,423
218646 이혼 고민하는 글 보며 2 ... 2013/02/12 1,888
218645 재미있는 시어머니 10 2013/02/12 4,929
218644 비타민 추천 1 돈데군 2013/02/12 964
218643 동생의 말에 자주 스텝이 꼬여서 이상해져요. 1 바보언니 2013/02/12 1,248
218642 모처럼 백화점 쇼핑 1 돈이웬수 2013/02/12 1,476
218641 무석박지 남은 국물에 다시 담가도 될까요 2 궁금.. 2013/02/12 1,259
218640 아 자랑하고 싶당 19 히히 2013/02/12 5,755
218639 쌀 등급제가 없어졌나요?? 3 쌀사랑 2013/02/12 1,217
218638 서쪽하늘이란 노래제목이 넘 의미심장해요 15 의미가있네요.. 2013/02/12 4,759
218637 테크노마트 원래 호객행위 심한가요? 6 ... 2013/02/12 1,158
218636 반창고에서 한효주가 연기를 잘하는건가요? 12 영화 2013/02/12 3,883
218635 층간소음...가장큰문제는 뒷꿈치 찍고 걷는거에요 15 ㅇㅇ 2013/02/12 4,425
218634 이런 경우 손해사정인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3 궁금 2013/02/12 2,005
218633 자기 칫솔 표시 어떻게 하나요? 14 2013/02/12 2,390
218632 안검하수 수술 대신 눈썹거상술.. 7 ㅇㅇ 2013/02/12 6,094
218631 이런 신체적,정신적 증상 있으신 분? 늦기전에 2013/02/12 1,016
218630 도배장판한 거 보지도 못했는데 돈은 지불해야하나요? 8 Cantab.. 2013/02/12 1,872
218629 교정 안에 철사가 휘었는데 일반치과가도되나요 ㅠㅠ 3 교정 2013/02/12 2,103
218628 일기 입니다. 13 화요일 저녁.. 2013/02/12 2,354
218627 도자기 그릇 예쁜 사이트 아시면 알려주세요 35 웨일 2013/02/12 4,666
218626 황태해장국에 황태머리는 꼭 필요할까? 7 도토 2013/02/12 1,852
218625 7번방의 선물 8살 아이와 같이 봐도 괜찮을까요? 18 오로라리 2013/02/12 2,446
218624 친구가 카톡을 하루에 1번정도 계속 보내는데 짜증이나요 5 tkdkfd.. 2013/02/12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