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치킨배달하는 분과 같이 올라가는데
그 냄새가 정말 침을 꼴깍꼴깍 넘어가게 만들더군요.
시켜 말어 고민하다 꾹 참고 잠을 잤는데, 꿈에 제가 중전이 됐더군요.
어느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잔치상을 받았는데, 어마어마한 큰상에 반짝반짝 방짜유기에 담긴
갖가지 궁중음식들이 가득하더군요.
막 먹으려는 찰라 옆에있던 왕이 무수리를 혼냈는데, 무수리가 핏대를 높이며 왕한테 바락바락 대들더라구요.
'저는 고정하고 드시옵소서' 그말만 수없이 반복하고 알람소리에 깼네요...
젠장 둘이싸우던 말던 집어먹었어야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