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상가집 가면 안되나요???

여쭤요.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3-01-10 11:18:25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제가 2달 후쯤..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두가지 병이 겹쳐  같이 받을 겁니다.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는데,,, 전 당연히 갈 생각이었고요.

그런데,,,,,,,

좀 전에 엄마랑 통화하다. "**엄마 돌아가셔서 낼 상가집 간다" 하니,,,

 뭐라 하시네요.

"지금 몸도 안 좋은데, 어디 상가집 가냐고. 나중에 수술 끝나고부터 다녀라.."

이 말씀이 맞나요???

옛날 어른이라 그러신건지,,, 그 말씀 듣고 나니,, 솔직히 약간 갈등이 생기네요..

 

어찌 생각하시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

 

 

 

 

 

 

IP : 61.72.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0만
    '13.1.10 11:20 AM (58.87.xxx.208)

    어머님 말씀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 2. 저도
    '13.1.10 11:22 AM (59.86.xxx.85)

    병중이라 상가집 안다니네요
    많이 아프니 미신이라도 안좋다는건 안하고싶더라구요
    친구분께 인편으로라도 부조금보내고 몸이 아파서 못간다고 하심이...

  • 3. ㅇㅇ
    '13.1.10 11:27 AM (211.237.xxx.204)

    ;;;;;;;;;;
    미신이라는 뜻이 뭔가요..
    말도 안되는것 믿는다는것 아닌가요?
    수술하고 문상하고 아무상관없다는것 알면서도..
    걱정하시는 이유가 뭔지요..

    82에 보면 대부분 대학까지 졸업하신 분들이 많던데..
    혈액형 믿는것하고 귀신이 어쩌니 하는거 들으면 참 이해가 안감..

    그렇게 따지면 수술은 왜하나요. 수술말고 귀신에게 치성을 드리는게 낫죠..

  • 4. 저는
    '13.1.10 11:37 AM (99.225.xxx.55)

    경사는 안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자는 주의라서 임신해서도 상가집 다녀왔어요.
    그런거 하나도 안 믿고 잘 살고 있어요.

  • 5. 그냥...
    '13.1.10 11:37 AM (211.201.xxx.173)

    저도 상가집은 그냥 미신이라고만 하기는 좀 그래요.
    상가집만 다녀오면 앓아 누우시는 분도 계시고, 상가집 다녀오고서
    잘못 되신 분도 있거든요. 물론 그게 우연의 일치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찜찜한 구석이 있으면 그건 안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6. ㅎㅎㅎ
    '13.1.10 11:37 AM (114.205.xxx.143)

    저두 미신은 안좋아해서 헛웃음만 나오지만..
    본인이 찝찝하면 가지마세요
    .나중에 상가집가서 수술경과가
    안좋다느니 어쩌구 할 가능성이 있다면...

    저라면 엄마한테 안간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가겠어요.
    엄미ㅡ는 안갔다고 믿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테니.

  • 7. 미신이요
    '13.1.10 11:38 AM (119.192.xxx.57)

    예전에 전염병도 많고 약도 귀할 때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가지 말라는 의미였어요. 시대와 상황이 변하면 당연히 그런 규범도 바뀌어야 하는 것을 그런 말들의 근본 속뜻은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켜봐야 지인들과 사이만 어긋나요.

  • 8. sweet potato
    '13.1.10 12:58 PM (160.83.xxx.33)

    나중에라도 수술경과와 상가조문을 연관시키실 것 같은 마음이시면 찜찜한 거 없게 안 가시는 게 맞을 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 슬슬 이런 어이없는 미신 없애는 게 맞지 않을까요.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더 미신에 기대어 터부시하는 생활관습들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사실 미신도 지역별로 집안별로 천지차이던데요.

    윗님 말씀마따나, 과거에는 알수 없는 병으로 죽기도 하고 그 중에는 밝혀지지 않은 전염병도 있고 하니까 출산 전, 병 앓는 중에는 상가 안가는 게 미신이면서도 합당한 이유가 되었지만
    지금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뭐 귀신이 씌여온다느니..이런 댓글 보면 맘이 답답해져요.

  • 9. ...
    '13.1.10 1:44 PM (220.72.xxx.168)

    전 내일 수술한다는 줄 알았다는...
    2달후 수술인데, 오늘 상가집 가는 걸 연결시킬만큼 꺼릴만한 건가 싶네요.
    안가고 전화나 인편으로 인사 전해도 관계없는 사이면 안가셔도 상관없죠.

  • 10. .....
    '13.1.10 3:07 PM (109.63.xxx.42)

    입장 바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909 갈비양념 1 지온마미 2013/02/05 530
214908 국산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2/05 1,594
214907 이럴 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2 어떻게 말 .. 2013/02/05 471
214906 고2되는 아들의 컴퓨터 게임때문에 죽겠어요 2 2013/02/05 1,203
214905 명절에 시부모님 안계신데 시숙부님들이 오십니다. 24 외며늘 2013/02/05 4,176
214904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버들강아지 2013/02/05 489
214903 위기에 강한 한국 선진국가순위 세계 2위 1 ㅇㅇ 2013/02/05 789
214902 개콘이 식상해지던 차에 대박 코미디 프로그램 알게 됐어요^^!!.. 8 심봤다 2013/02/05 2,221
214901 고등학생 비염수술해도 되나요? 5 낮잠 2013/02/05 1,046
214900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05 381
214899 Shaniah Twain 과 Shania Twain 는 무슨차이.. 1 초등영어 2013/02/05 629
214898 초등수학 교구 3 궁금 2013/02/05 582
214897 친환경이면 모하노 3 호호 2013/02/05 944
214896 말려들지말자말려들지말자... 1 주문을걸어 2013/02/05 666
214895 어제 읽은글인데 못찾겠어요 못찾겠어요 2013/02/05 365
214894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아세요? 14 초딩맘 2013/02/05 2,269
214893 베이컨 1 이루리라 2013/02/05 518
214892 여기는 익명이라 그런가 8 ///// 2013/02/05 1,326
214891 장준하 무죄 확정 3 뉴스클리핑 2013/02/05 863
214890 슬로우 쿠커에 식혜 할려는데 3 식혜 2013/02/05 1,396
214889 82쿡을 통해 힐링캠프 찍고 가는 1인 2013/02/05 557
214888 이력서 쓰는데 취미특기 쓰는란이 있어요. 6 취미? 2013/02/05 4,611
214887 짝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5 ㅇㅇ 2013/02/05 5,604
214886 유방 통증 좀 봐주세요 ㅠㅠ 6 통증 2013/02/05 1,822
214885 식사 맛있었던 결혼식장 생각나세요? 5 펭귄알 2013/02/05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