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2.5 8:50 AM
(211.253.xxx.235)
1년에 두번이잖아요.
2. ...
'13.2.5 8:54 AM
(218.152.xxx.139)
명절 당일에와서 식사만 하고가신다면 두번인데 봐줄만하죠...
근데 전날와서 잠까지 자고 간다면 말씀을 하셔야지요...
3. 원글이
'13.2.5 8:54 AM
(1.240.xxx.34)
네... 맞아요. 일년에 두번이니까 하면서 맘 다스리다가도 그 두번을 집에 와서 흉을 보고
속 긁어놓는 소릴 하고 가시니까 문제입니다. 그 후유증이 좀 오래가요. ㅠㅠ
4. 남편의중
'13.2.5 8:56 AM
(221.146.xxx.93)
남편생각은 어떠한가요? 시숙부님 만나는게즐겁고 반가우면 당연히 맞아야하는거고,
그렇지 않고,
님과 비슷한 생각이시면, 차일피일 미루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가족여행이다.
친정이다...
5. 이런...
'13.2.5 8:58 AM
(147.46.xxx.222)
1. 남편이 시숙부들에게 제사를 나누자고 강하게 말씀드리게 하세요.
(기제사는 님네, 명절 차례는 숙부들이 공평하게)
제사 나누기 싫으면 님네 식구만 간단히 지내겠다고 강하게!
2. 절로 모신다. 이것도 남편이 주장하는 형식으로...
3. 남편이 님의 편을 안 들어주면, 명절 시작하면서 병원에 입원하셔요. ㅠㅠ
6. 일년에
'13.2.5 9:05 AM
(112.145.xxx.64)
제가 아는 집도 외동아들인데 부모 돌아가셔도 작은집에서 명절만 되면 쭉 다 오나보더라구요.
근데 그 집은 원글님집처럼 와서 그냥 먹고만 가는게 아니구요.
차례상 딱 한상인데 그건 본인이 딱 상에 올릴음식만 하구요..한 30명가량 되는데 집에서먹을 음식은 각자 알아서 해서 온다네요. 와서 나머지 일은 사촌동서들과 같이 차리고 설겆이하고 한대요.
원글님 집도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될것같애요..그냥 제사만 지내고 바로 가던지..와서 죽치고 앉아있으면서 먹을것만 내오길 바라고 있으면 그 많은 식구들 머리아프지요. 돈은 돈대로 들고 몸은 몸대로 축나고..
7. ...
'13.2.5 9:05 AM
(110.12.xxx.159)
제사 지내시나요??? 그러면 시숙들만 아침에 왔다가 제사 지내고 아침먹고 가는 방향으로 정리하세요.
자기 아들, 며느리....나중엔 손자들까지 줄줄이 입만 달고 오는거...사람이 아니므니다...ㅡㅡ;;;
어차피 언제 정리해도 욕 먹을거 차라리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을때 정리하세요.
남편 총대 메게 시켜서 한집에 남자 한두명씩만 참석하라고 하세요.
여자들은 자기 집에서 자기 자식들 해 먹이라 하시구요.
저희 작은엄마가 맨날 명절때마다 꼴랑 5만원 들고와서 자기 사위 대접할 음식까지 저희집에서
종류별로 바리바리 싸갔지요...우리엄마 맏며느리 스트레스 말도 못했는데, 그 결과
뇌출혈로 쓰러지고 풍까지 와서, 결국 그 집에서 제사 지내네요. 아빠가 제삿날 가보니
먹을 음식도 모자르고 너무 형편없더라고...우리집에 와서는 거덜내고 가더니...쯧.
8. 원글이
'13.2.5 9:05 AM
(1.240.xxx.34)
우리 시댁 숙부님들은 두분다 숙모님들을 너~~~무 사랑들 하셔서 숙모고생하는거 절대 못보십니다. ㅠㅠ
몇년전 제사 나누는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는데 단칼에 안된다 하시더라구요.
작년 추석에는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디스크수술했음) 벌초가서 차례지내는걸로 하자고 했어요.
차례지내러갈떄 도시락이랑 반찬은 제가 준비했고 막내 숙모님은 과일과 술그리고 전한접시 준비했어요.
근데 숙부님이 "우리 집사람 고생 많았다"고 우리들 앞에서 추켜세우는데...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10년넘게 제사지낸 조카 앞에서 ....ㅠㅠ
9. ??
'13.2.5 9:07 AM
(218.234.xxx.48)
할아버지 제사도 지내시나봐요?
시숙부들 입장에선 자신들의 아버지 제사니까 오는 건데..
욕 좀 드시고 할아버지 제사는 안 지낸다, 이제 아버지 제사만 지내겠다라고 하세요.
그러면 숙부들은 형님 제사니까 오실 수 있지만(보통 안옴)
조카들은 더더구나 안옵니다.
10. .....
'13.2.5 9:08 AM
(119.192.xxx.167)
원글님과 남편분도 이제 어엿한 독립된 가구인데...
이 문제에 남편분은 어떤 입장이신가요?
11. 그냥...
'13.2.5 9:09 AM
(14.37.xxx.31)
명절에 여행간다하고 피하세요..
에고..참 눈치들도 없는 사람들이네요.. ㅎㅎ
12. 헉...
'13.2.5 9:11 AM
(211.201.xxx.173)
디스크 수술을 하고도 도시락이랑 반찬 준비를 하셨다구요?
진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데 누울 자리가 되어주신 거네요.
디스크 수술한 곳이 안 좋아서 이번 명절 못 치른다고 하시고
병원에라도 가서 누우세요. 절대로 다른 거 하지 마시구요.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와요. 글 읽는데 제 머리가 다 아프네요.
13. ....
'13.2.5 9:15 AM
(110.12.xxx.159)
원글님, 일년에 두번이라고 참지마세요. 그러다가 홧병나 죽어요!!!!!!!!!!
저희 엄마도 젊었을때부터 디스크로 고생했어도 누구하나 신경 안 썼습니다.
머리를 여는 그 큰 수술을 여러번 했는데, 병원에 꼬마병 쥬스 한박스 달랑달랑 사들고 오던걸요.
저는 저희 숙부, 숙모, 인간으로 생각 안합니다. 그런 종자들한테 인간대접해줄 필요 없어요.
결국 원글님만 나이들면 병들고 죽어갑니다. 그 인간들이 원글님 걱정 할것 같나요???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제사 한번으로 줄이고, 명절때는 숙부 한놈씩만 오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그냥 제사 아예 없애버릴거라고 어기짱 놓으시구요. 그냥 나쁜년 소리 몇번만 들으면 됩니다.
14. ..
'13.2.5 9:20 AM
(112.145.xxx.64)
제사 나누자 그런말은 그럼 안 되겠네요. 남편 앞장세워 명절날은 각자 알아서 자기 집에서 보내고 제사때나 왔다 가라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연배가 있으실것같은데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것같네요..
15. ..
'13.2.5 9:21 AM
(183.106.xxx.229)
시숙부님들이 돌아가시면 본집 제사 지내느라안올것 같은데요.
16. 원글이
'13.2.5 9:31 AM
(1.240.xxx.34)
그래도 같이 흥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으셔서 위로가 됩니다.
일년에 두번인데 참자 참자 하다가도 한번씩 울컥 치미는 화가 있더라구요.
우리 시댁 어른들은 모두다 책임은 회피하고, 권리만 주장하고 사시는 분들이거든요.
글로 쓰자면 한도 끝도 없는지라...
이번 명절에는 또 어떤 망언을 하고 가실지... ㅜㅜ
남편도 시댁 어른들 한테 반감을 갖고 있고 싫어 합니다만 형제없이 외롭게 자란사람이라 그나마 친척이라도
왕래를 해야한다는게 남편과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17. 하지마세요..
'13.2.5 9:35 AM
(211.201.xxx.173)
원글님 댓글을 보니까 더 말리고 싶어지네요. 진짜 하지 마세요.
남편분이 형제없이 외롭게 자란 사람이라서 그나마 친척이라도 왕래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절대로 계속 기분좋은 얼굴로 왕래가 되질 않아요. 그럴만한 인품들이 아니거든요.
그 시댁 어른들 하는 걸 보고 자란 사촌들이 나중에 남편분께 든든한 친척이 되어주겠어요?
원글님과 남편분이 하는 게 고마웠으면, 절대로 전 한접시 부친 자기 와이프 고생했다는 말
그렇게 입밖에 내어서 하지 못해요. 겪어보신 분이 저보다 잘 아실텐데 왜 고생을 자처하세요?
18. ...
'13.2.5 10:08 AM
(14.36.xxx.205)
우리 시어머님이 딱 님 입장이셨어요 50넘어 며느리 보고도 작은 할아버지네 식구들 당숙 네분에 그 딸린 식구들 전부가 빈손으로 와서 먹고 갔어요 결국 크게 아프셔서 병원에서 큰 일날 수 있다고 하고서야 벗어나셨어요 그 당숙들이 병원에 아무도 안 왔거든요 그제서야 아버님이 그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도 몇년 욕 먹으셨죠 님도 첨부터 딱 자르세요
19. 그래도
'13.2.5 10:17 AM
(58.143.xxx.227)
시조부모 제사에 안 오는것 같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추석에는 성묘가는걸로 하고
설때만 한번 오시는걸로 남편분과 의논해 보세요
20. 헐..
'13.2.5 10:17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염치 없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자기 보다 훨씬 어린 조카네 와서 차례 지내고 싶을까.. 아무리 봐도 제사 문화는 이해가 안돼요. 누구를 위한 건지.. 무엇을 위한 건지.. 무조건 큰 아들과 그 장손들이 해야 한다는 건 누가 정했는지.. 왜 우리나라 여자들은 그걸 당연히 여기고 희생하며 다른 여자들과 싸워야 하는지..
1년에 두번이던 한번이던 아닌 건 아닌거죠. 불합리 한건 칼자루 쥔 원글님께서 개선해가셔야 해요.
아예 이제 오지 마시라!고 하던가 아님 와서 도우라고 하던가!
나쁜X 소리 듣는 게 두려우세요? 그 말 하는 그 인간들이 더 나쁜 거 아시죠?? 도덕적인 사람이 '나쁘다' 하면 가슴 아프겠지만 이기적인 종자들이 '나쁘다' 하는 건 웃어 넘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1. 아이둘
'13.2.5 2:30 PM
(110.9.xxx.243)
시댁에서 장손으로 받은 거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안하는 게 요새 추세 아닌가요?
22. 저라면
'13.2.5 2:30 PM
(110.9.xxx.243)
차라리 제사 포기하고 욕 먹겠습니다.
23. 지나가는비
'13.2.5 4:20 PM
(114.205.xxx.34)
제 친정 올케랑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
저희 친정 작은 아버님께서 며느리 둘을 보시고도 여전히 제 친정오빠에게
명절을 쇠러 오세요
아들 며느리 손주까지 다 대동하고요
예전엔 주무시고도 가셨어요
제 친정 아버지 돌아가셧고 엄마는 계시구요
이일로 친정엄마랑 저랑 많이 싸워요
작은 아버님께 엄마가 잘 말슴드려서 이제 내 며느리도 좀 쉬어야 하니
본인댁에서 가족들이랑 하시라고 해도
그 말씀을 못하시고...오빠는 오빠대로 사람좋게 허허거리며 식구들 모이니 좋아 이러고....
올케언니 보기 미안해서 전 오빠네 집에도 거의 안가요
다행히 언니가 저랑 작은 아버님 흉 실컷 보구 ...화를 풀어서 ...휴...하네요
올 추석엔 미리 제가 말씀드릴려구요
원글님도 정말 고생이 많으시겟어요
토닥토닥~~~~
24. 마니또
'13.2.5 4:33 PM
(122.37.xxx.51)
저희 시가도 숙부님들 사촌들 다녀가시더라구요
남자조카애들 2에 남자형제4 며늘 3 집이 좁아 마루에 나와앉아있어요 난방을 해도 주택이라 밖은 추워요
숙부숙모님이야 제사나 차례때 인사드린다고 오시는건 이해되요
하지만 명절까지 애들 며늘데리고 오는건 이해도 안되고 너무 불편해요
아예 명절을 친척집에서 보내고 올라가니
그쪽 며늘은 편하죠
음식할필요없고 설거지며 뒤처리는 안해도 되니...
저희는 어머님 형님있어 일은 나눠하니 덜 피로한데
님은 골치아프겠네요
1년 2번이라해도..
편하게 보내는사람은 이맘 몰라요
25. 이런 글
'13.2.5 9:22 PM
(121.200.xxx.203)
연로하신 형님 돌아가시고 젊은 조카며늘이 제사지내는데
자기부모제사 참석한다고 아들며늘 손자 다~ 이끌고
자기보다 한참 아래 조카며늘네 가서 반기지도 안는데 눈치도 없이 ..
그런 사람들이 보아야 하는데
혹시 여기 82회원님들도 그런 부모님 따라 큰아버님 안계시는 큰댁에 따라다니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