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미쳐가는가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13-01-10 03:06:56
저는 결혼 14년차로 들어가고있는 헌댁인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합니다
결혼할 당시 시어머니께서는 시댁이
명예롭고 고고한 집이라는걸 강조하면서
결혼날짜 예식장 심지어 제 웨딩드레스까지
시어머니맘대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때는 무섭기도하고 그냥 순종해야하는줄알고
다 시어머니뜻에 따랐습니다
그리고 예물을 받았는데 제맘에 드는걸하기보다
다 시어머니께서 결정해서 그냥 받은체로 장에
넣어두었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꺼내서 자세히
보니 예물 목걸이줄이 14K더군요
예물을 14K를 주기도 하나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별로 분노하거나하지는
않지만 동서에게는 까르띠에시계에 예물을
전부 백화점에서 사주고 백도 루이비똥으로 장만해주고
꾸밈비도 몇백을 준걸로 아는데. 씁쓸하네요
IP : 111.216.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3:23 AM (122.42.xxx.90)

    둘째아들을 더 이뻐하셨거나 아니면 동서네와 원글님네 친정이 차이가 있거나 뭐 무슨 이유던 기분 좋을리 없고 시간이 지나 별로 분노도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굳이 다시 들추어내지는 마세요.

  • 2.
    '13.1.10 3:45 AM (180.66.xxx.112)

    동서가 예단 원글님이랑 똑같이 해왔나요
    혹은 학벌이나 집안 미모가 출중한지요

    이것두 아니라믄 어머니가 둘째아들을 더 이뻐하는지도 모르구요
    아님 나이드셔서 이제 좀 유해지셔서 베푼게 아닌가 싶어요

  • 3. ...
    '13.1.10 3:47 AM (182.219.xxx.48)

    금은방하는 회원입니다
    14년전에도 14k로 예물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그당시 다이아 반지는 18k를 고집하는분들이 많았고
    저희도 권해 드렸었는데요
    나머지 루비나 사파이어 세트는 거의 14k로 판매되었습니다
    요즘은 커플링이나 다이아반지까지 거의 14k로 제작 판매되네요..

  • 4. ...
    '13.1.10 4:58 AM (210.121.xxx.147)

    저도결혼할때 알았어요
    예물은 18K로 한다는걸요
    저는 뭘로했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어째요..
    저는 예물하고보니 다이아가 없더라구요
    돈으로 주시겠다고하고는 입씻으셨네요^^

  • 5. 모모
    '13.1.10 6:36 AM (121.165.xxx.189)

    저도 모든 줄 18k로 했었는데 점차 하나씩 14로 바꿨어요. 색이 넘 진해서 촌시럽더라구요..
    글타고 차액이 있느냐, 어차피 공전?으로 똔똔이거나 오히려 돈 더줘야하더군요. 걍 좋게 생각하고 마세요 오래전 일인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 6. tods
    '13.1.10 8:25 AM (218.38.xxx.227)

    흐흐흐
    가짜로 받은 사람...ㅠㅠㅠㅠ

  • 7. ...
    '13.1.10 8:36 AM (211.179.xxx.245)

    예물로 14K라니.....;;;;

  • 8. ...
    '13.1.10 8:47 AM (180.70.xxx.173)

    못받은 사람도 있어요.ㅠㅠ

  • 9. ...
    '13.1.10 8:47 AM (121.160.xxx.196)

    18K 로 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 10.
    '13.1.10 9:01 AM (203.226.xxx.188)

    그때 14k. 억울하시겠는데요
    쥬얼리 14k 아이들끼리 사서 끼고했는데
    순금 한 돈 5만원도 안 했는데....
    형편 괜찮으시면 님도 하나 지르시요

  • 11. 24년전
    '13.1.10 10:09 AM (118.216.xxx.135)

    18K로 받았는데 색이 진하고 촌스러워서 중간에 다 새로 세팅했어요.
    저보다 10년 정도 늦게 결혼하셨으니 그땐 그게 추세였을지도 몰라요.

    암튼 18k는 안 이뻐요. 괜한 트집으로 보이네요~

  • 12. ..
    '13.1.10 10:51 AM (203.226.xxx.188)

    윗님 18k는 이뻐요
    24k가 색이 진하죠
    저도 그 즈음에 결혼해서 ,,쌍가락지는 순금으로 해야한다했지만 촌스럽다고 18k로 골랐는데
    친척들에게 한 소리 들었어요 예물이 왜 이러냐고,,,순금으로 해야지하면서 ㅎㅎ
    물론 팔찌.다이아,목걸이 다 18k로 했어요

  • 13. ...
    '13.1.10 10:52 AM (112.168.xxx.84)

    8년전 결혼했는데 14k가 예뻐서 14k로 했는데요. 샵에서도 14k가 예쁘다고 추천해주셨구요.
    돈도 별로 큰 차이 안나는데 예뻐서 한거라서...그게 서운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동서랑 예물이 많이 차이난다면 그건 서운하겠네요. 그런데 동서네가 예단을 그만큼 많이 한거 아닐까요?어차피 예물 예단은 많이 오면 많이 가고 그런거라서요

  • 14. ...
    '13.1.10 10:54 AM (59.16.xxx.146)

    당사자는 마음이 안좋을꺼예요. 괜한 트집은 아닌거 같아요. 여러가지 정황상 충분히 마음 상하실 일이죠.
    저도 처지는 결혼이라고 시어머니가 예단 다 받으시고도 반상기 같은거 대신 돈으로 더 달라고 하셔서 예단비 플러스 삼백이나 더 드렸어요. 그리고 집값도 보태라고 하셔서 보탰구요. 남편 전문직 이런거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 회사원에 전세값도 남편이 모은돈으로만 하구요. 그랬는데 예물은 14k로 그것도 나중에 보니 남편이 회사대출해서 해줬더라구요. 참 마음 상하죠. 형제 중에 저보다 조금 늦게 결혼한 아이 있는데, 저보다는 사회생활도 덜하고 해서 거의 혼수도 못해가고 예단만 겨우 해갔는데 18k에 반지 목걸이 귀걸이까지 다이아로 받았더라구요. 저도 참 마음 상하더라구요.
    원글님도 14k냐 18k냐 그걸로 마음 상했다기 보다는 시댁에서 결혼할때 한 행동과, 동서에게 해준 예물과 꾸밈비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꺼예요.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위로 드려요. 첫 며느리는 원래 그런가봐요. 시어머니들이 처음 결혼시키니 욕심만 많아지고 해주고 싶지 않고 그런거 같아요. 둘째부터는 그런 마음이 점점 엷어지구요.
    저도 생각하니 참 속상한 일이였네요.

  • 15. ...
    '13.1.10 10:57 AM (59.16.xxx.146)

    그런데 주변에 보니 님이랑 저같은 상황도 많고, 심지어는 예물을 홈쇼핑에 나온 걸로 해준 시어머니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이건 시어머니가 해주시긴 한거니 저처럼 신랑이 빚내서 한 경우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암튼 이런 저런 경우 세상에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916 티셔츠 많은 여성 쇼핑몰 아시나요? 2 두통이.. 2013/01/16 1,148
207915 교통사고...합의를 어찌하면 좋을지요? 14 휴.. 2013/01/16 3,152
207914 엄마가 행복해야죠 19 아이보단 2013/01/16 2,999
207913 월요일에산 꼬막이있는데 얼려두되나요? 3 아이보리 2013/01/16 1,179
207912 오늘 면접 봤는데여~ 5 어이없음 2013/01/16 1,633
207911 안정환이 가장 기술이 좋았던 것 같아요. 2 ㅡㅡㅡ 2013/01/16 1,930
207910 음식이나 베이킹 배우는거요... 과연 도움이 될까요? 9 문화센터에서.. 2013/01/16 1,965
207909 안정환 어머니와는 교류가 있나요? 2 ... 2013/01/16 4,484
207908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에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9 가족 2013/01/16 1,899
207907 연말정산 카드값 1억넘게 나왔습니다.... 2 ... 2013/01/16 4,436
207906 결국 길냥이 사료 끊었습니다 7 2013/01/16 18,751
207905 이마트직원 사찰 - 사찰은 유행인가요 10 뒷북 2013/01/16 2,022
207904 나 내일 아침 안먹는다. 6 ... 2013/01/16 2,055
207903 교복비 연말정산 6 연말정산 2013/01/16 6,634
207902 내조의 여왕이 필요한 운동선수들 6 솔직한찌질이.. 2013/01/16 3,660
207901 장애인도우미일 그만두어아하는데 너무양심없다욕먹을까봐 못그.. 3 속상해 2013/01/16 1,807
207900 저 결국 오늘 파혼하자고 얘기하고 왔습니다. 145 도로로로 2013/01/16 29,967
207899 월세입자의 편의는 어디까지 봐줘야할까요? 3 행복 2013/01/16 1,136
207898 올해 수능만점자 연세대수시에 떨어졌네요 12 진홍주 2013/01/16 6,584
207897 다들 누워서 하셨나요? 43 ᆞㅅᆞ 2013/01/16 8,389
207896 외고에서 이과 지원하는거 조언좀요.... 4 ㅇㅇ 2013/01/16 1,376
207895 누렇고 쉬어빠진 파김치 어디에 쓰죠? 7 파김치 2013/01/16 1,704
207894 요리 잘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 5 ........ 2013/01/16 1,789
207893 MBC 김재철 결국 무혐의, 역시 초지일관 4 알콜소년 2013/01/16 843
207892 승무원 되고싶어요 9 .. 2013/01/16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