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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들 몇몇이 가장 비슷하게 행동하시네요.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8,719
작성일 : 2013-01-10 02:50:59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을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들 몇몇께서 그 사람들과 가장 비슷한 행동을 하시네요.
제 글의 요점은 딴거 없습니다. 그냥 이거에요. 
아는 여동생 있다. 
결혼한다고 해서 축하한다고 밥을 사줬다.
밥먹는 도중에 결혼관련 조언을 구해서 해줬다.
남자가 집을 다 해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건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면 결혼하기 직전부터 많이 꼬인다. 너도 힘들고 너가 사랑하는 남자도 힘들고 양쪽 집안 모두
힘들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여동생이 나한테 '오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다 똑같다고 했다.'
여기서 대화 적당히 끝내고 알아서 현명하게 잘 선택하라고 했다.
그런데 여동생이 자꾸 따져들면서 되려 신경을 긁었다.
그래서 기왕 조언을 구한거, 차근차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줬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 그리고 남자쪽 집안의 경제사정, 그에 맞춰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을 하려면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는 너의 생각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설령 나중에 남자가 집관련 부담을 더 해오더라도
 최대한 좋은 결론이 나려면 지금의 너의 생각은 조금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여동생은 극구 반대. + 나한테 이명박이랑 다를게 없다고 결정타.

그래서 하도 황당하고 화가 나서 여기 분들한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어본 글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좋은 말씀들 해주셨는데 몇몇 분들께서 제 글의 의도를 전혀 이상하게 이해하시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네요.
결혼 하지마라니 어쩌니, 연애는 남자들이 더 아쉬워서 구애하니 어쩌니.........
82쿡은 대선 때 가장 열렬하게 야권을 지지했고, 특히 문재인 지지까지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지지하셨는지는 여러분들이나 저나 잘 아시니깐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께선 자신들이 가장 강하게 반대한 여당 쪽과 아주 유세한 행동을 몸소 보여주셨네요.
이해하지 않기, 토론따위 개나 줘버려~ 하기 싫음 하지 마라~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멋대로 하라~
(저쪽 세력이 이런 성향 가장 잘 보이죠. - 상대방에 대해 일체 부정하고 무시하기.)
이제는 저보고 일베충이니 어쩌니.......내면을 들여다보라니 어쩌니....
과도기가 심하긴 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쯤하겠습니다.

P.S

능력도 없으면서 결혼은 하고 싶다고 제게 말씀하신 원고 쓰시면서 밤새시는 어머니.
전 능력없으면 결혼 안합니다. 미쳤습니까? 멀쩡한 여자 쌩고생 시키고 인생 망치게요?
말씀좀 가려서 하세요. 

IP : 203.227.xxx.1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2:57 AM (175.120.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흥분하신 듯 합니다.
    뭐.. 댓글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만 하지만요.

  • 2. 님들 자제효
    '13.1.10 2:57 AM (223.62.xxx.205)

    새벽 3시 다되어가니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이성을 잃고 아드레날린만 폭발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라면 하나 매콤하게 끓여드시고 얼른얼른 주무세요.

  • 3. 솔직한찌질이
    '13.1.10 2:59 AM (203.227.xxx.180)

    ..... // 저도 그냥 끝내겠습니다. 결혼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니 어쩌니, 연애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니 어쩌니, 연애는 남자가 아쉬우니깐 당연히 불리하니 어쩌니, 거기에 영양가를 제대로 친 일베충 드립, 저보다 나이 많다고 팍팍 티내는 딥디다 ~ 합디다 같은 불쾌한 언어드립....누가 자기한테 이해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멋대로 글을 이해해놓고선 멋대로 판단내리고 상대방을 쓰레기로 만드네요. 뭐 저런....어휴....

  • 4. 어이
    '13.1.10 3:02 AM (211.234.xxx.95)

    님이 쓴 댓글이랑 ㅇㅇ님이 쓰신 댓글 다 본사람인데요. ㅇㅇ님도 님 글에 충분히 공감하고 그 여자후배같은 사람 싫다고 하셨거든요? 나머지 부분들은 님을 공격한게 아니라 '일반적인' 남녀문제에 대한 ㅇㅇ님의 의견을 말한거구요. 오히려ㅇㅇ님 댓글을 이상하게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는건 님 같던데요. 그래서 왜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내면을 보라는 얘기 하신분들도 있었던거구요. 제가봐도 님 너무 민감해요. 님이 그렇게 준비된 훌륭한 남자라면 똑같이 훌륭한 여성 만나겠죠. 괜히 이런데서 열내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을듯해요.

  • 5. 솔직한찌질이
    '13.1.10 3:06 AM (203.227.xxx.180)

    어이 // 논쟁 시작이 어디냐면요, 저도 그 분 첫번째 긴 장문의 댓글까진 대체적으로 공감했습니다. 그치만 글의 몇몇 부분은 논의할 것이 있어서 살짝 재반론 했는데요. 그 분이 그 다음 장문 댓글에서 뭐라고 했냐면 '그렇게 생각되면 결혼하지 마세요~'라고 했습니다. 이건 아니죠. 제가 뭐 훌륭한 남자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글의 주제와는 다르게 자꾸 제 자격을 따지고 드는 분들이 계셔서 개인사례를 담아서 글을 쓴거죠. 그런데 그 분이 개인사 사회적 부분 언급하지 말고 하나만 말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정작 자기도 개인사례 끌여들이구요. 이러니깐 여기서부터 논쟁이 붙은거죠.

  • 6. ㅇㅇ
    '13.1.10 3:07 AM (125.179.xxx.138)

    아이고 너무 일반화 시키지마세요. 저 이명박근혜 완전반대했지만, 저도 남자쪽에서 집 장만하는거
    반대입니다. 신혼초부터 빚잔치할 일 있나요...;;ㅎㅎㅎㅎ

    그 여동생이라는 분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환상을 깨는게 싫어서 그랬던거 아닐까요.ㅎㅎㅎ
    간혹 그런 애들 많더라구요. 같은 여자끼리도. ;;;

  • 7. 솔직한찌질이
    '13.1.10 3:09 AM (203.227.xxx.180)

    ㅇㅇ
    '13.1.10 1:52 AM (182.218.xxx.224)
    그럼 결혼하지 마세요. 비꼬는게 아니라 불리한 거 같으면 안하면 되지 않겠어요?
    연애시장에서 왜 남자가 불리할까요. 아시면서 그러시네. 남자가 아쉬우니까 불리한 거예요.
    왜 결혼전에는 남자가 불리하고 결혼후에는 여자가 불리할까요?
    어떻게든 사탕발림을 해서 결혼은 해야하거든요. 일단 결혼후에는 남자가 유리해지니까.
    여자들도 그걸 아니까 결혼 전에 어떻게든 더 받아내려고 머리굴리는거 같기도 하고....

    3포세대라, 뭐 연애포기 결혼포기 아이포기인가요? 전 바람직하다고 봐요.
    까짓거 본인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안하면 되지요.
    그런데 현재까지는 남자쪽이 결혼 후 유리하니까 하려고 드는거예요.

    총각이라고 하시니 조금 조언드리자면 그 아는 여동생같은 마인드 가진 여자는 안 만나는게 좋아요.
    솔직히 그거 거지근성이거든요.남의 일이라 왈가왈부 안할 뿐이지.
    단지 그렇다면 님도 여자에게 경제적 개념 외에 어린 나이, 미모와 지성 등을 다 요구하진 말아야겠죠.
    모든 조건에다 미모까지 갖춘 여자는 자기에게 어울리는 남자한테 비싼 값에 갑디다.

    마음 맞는 여자 만나서 서로 형편껏 맞춰서 가세요. 그러면 뭐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서 거품물면서
    남자로 태어난게 죄니 어쩌니 할 일도 없어요. 남한테 시집갈 여자야 개념이 있건없건 뭔 상관인가요.
    저같은 여자 만나 결혼한 제 남편은 이런 글 볼때마다 그러게 여자보는 눈이 있어야지~ 하고 으스댑디다.



    논쟁이 있었던 분의 댓글이 이겁니다.
    주제를 벗어나서 이런 식으로 나오니깐 저도 중심이 흔들린거죠....

  • 8. 솔직한찌질이
    '13.1.10 3:11 AM (203.227.xxx.180)

    ㅇ ㅇ // 그래서 제가 여동생한테도 그렇게 말했다니깐요? 남자 쪽에서 무리하게 장만하게되면 나중에 다 힘들어지고 상황 더 악화된다. 그러면 그 땐 이미 늦었고, 사랑이고 뭐고 다 쪽날 수도 있다고요. 진짜 진심으로 성심성의껏 조언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도록 하기 위해서요. 조언도 안구했다면 말도 안꺼냈죠. 남의 인생사, 그것도 결혼이라는 매우 중대한 부분을 제가 뭐하려고 멋대로 먼저 언급하겠습니까.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이명박같은 인간......하도 황당하고 화가 나서 여기에 글을 쓴건데 이거 뭐...참....

  • 9. 틈새꽃동산
    '13.1.10 3:11 AM (49.1.xxx.12)

    와..엄청난 정열이다.
    이고 젊어 좋은게 이런것도 있네.
    아이고..허리야.

  • 10. 솔직한찌질이
    '13.1.10 3:17 AM (203.227.xxx.180)

    ///// - 그래서 제가 일베를 얼마나 혐오하고 싫어하는데요. (여성 비하, 철저한 남성사고 중심...-_-;;;;) 대선 때는 이놈들하고 전쟁하다시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일베충이라니 참.......애초에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그게 아니고 여동생의 모순되고 이기적인 사고와 말 때문에 그런 거였습니다. 자기 말과 행동이 완전 앞뒤가 다르게 나왔거든요. 기껏 조언해줬더니 이명박...-_-;;;;;;;;;;;;;;;;;;;;;;;;;;;;;;;;;; 논쟁은 의도치 않게 핀트가 완전히 어긋난데서 나온겁니다. 위에 제가 올려놓은 저게 바로 그 시작이에요. 여튼 뭐....새삼 남여간 시각차는 쉽지가 않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 11. kooc28
    '13.1.10 3:30 AM (222.112.xxx.54)

    본인의 사고방식과 해결방식이 공정하고 논리적이었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군요. 그것은 본인의 착각일뿐, 님이 도달할 수없는 영역이에요. 일단 개인적인 체험을 일반화시켜서 님과는 전혀 관련없는 다수에게 님의 분노를 해소하려 했던 의도부터가 모순이죠.

  • 12. 솔직한찌질이
    '13.1.10 3:43 AM (203.227.xxx.180)

    kooc28 // 오해는 오해를 낳는 법이지요. 그런 생각 하지도 않구요, 이번 논쟁에서도 그런 식의 사고와 태도를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자꾸 엉뚱한 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이 계셔서 적극적 해명은 좀 했을뿐이지요. 그리고 논쟁의 핀트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다는 것. 유치하게 굴지 말라는, 님이 앞선 글 댓글에서 언급하신 그런 식의 비아냥되는 언사부터 좀 자제하시는게 좋을까 싶습니다만. 지금 글에서도 여전히 그러시는거 보니 님이 저한테 지적을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체험을 언급한건 자꾸 제 글 주제와는 맞지않게 엉뚱한 방향으로 제 자격을 거들먹거리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개인사를 살짝 곁들인겁니다. 분노요? 당연히 느꼇죠. 상담 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기껏 온 소리가 이명박같은 놈이면 님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제가 그 여동생을 빌미삼아 모든 여성들을 일반화 시켰나요? 만약 제가 그렇게 했다면 님이 언급하신 다수에게 분노를 해소하려고 했다는 의도가 맞아떨어지겠지요.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결론은, 님은 제 글을 님 멋대로 엉뚱하게 해석하시고, 그걸 바탕으로 역시 저한테 멋대로 지적을 하셨다는겁니다. 그런 식은 옳지 않지요.

  • 13. 어이
    '13.1.10 3:43 AM (211.234.xxx.75)

    kooc28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원글님의 논리적 사고의 수준이 거의 중3정도밖에 안되시는듯 해요;;
    제 말이 의심스러우신 분들은 밑에 이분이 쓴 글의 '댓글'을 쭉 읽어보시기 바래요.

  • 14. 솔직한찌질이
    '13.1.10 3:45 AM (203.227.xxx.180)

    어이 // 그런 식으로 비아냥거리시는 것밖에 할 줄 모르신다면 가서 중학교 3학년 국어책 좀 더 보고 오세요. 거참 아까부터 자꾸 초딩스럽게 구시네.......ㅉㅉ

  • 15. 어이
    '13.1.10 3:46 AM (211.234.xxx.75)

    저..비아냥거린게 아니라 진심으로 한 얘깁니다..에궁;

  • 16. 솔직한찌질이
    '13.1.10 3:48 AM (203.227.xxx.180)

    어이 // 사고의 수준이 거의 중3정보밖에 안된다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머리가 안돌아가시면 주무세요.

  • 17. 쓸개코
    '13.1.10 3:50 AM (122.36.xxx.111)

    원글님은 에너지과잉이신건지.. 종종 밤에 글올리시는듯하던데 논란을 즐기시나봐요.
    댓글다시는 분들마다 다 본인의 생각을 이해시키려시는건가요?
    댓글90개로도 채우지 못해 새로 글 올리신것 보면 좀 답답도 하네요.
    아래 올리신 글의 댓글중 분명 비아냥 대는 댓글이 있긴 했는데 보통 다른분들은 어지간하면 그치시던데요;

  • 18. ㅎㅎ
    '13.1.10 3:50 AM (61.98.xxx.46)

    틈새꽃동산님 최고!!!!
    밤새 일할거리가 있어서, 잡고 씨름하다가 82와서 원글과 이번 글 그리고 댓글들 읽어보니...
    젊음이 부럽소이다!

    솔직한찌질이님, 그냥, 그 여동생에 대한 속상함이라면, 아마도 입가진 모든 이들이 공감할 터이니
    그렇게 풀고, 어쩌겠소. 사람 속은 참으로 오묘한 것을....친하다고 생각한 여동생이지만, 그런 속을 감추고 있었으니...그냥, 니 알아서 살아라 하고 냅두고, 화풀고...

    그리고 다른 82회원님들에게도 화내지 마십쇼~
    쫌 까칠한 댓글들도 있지만, 그러나 보다....대체로는 원글님께 동의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즐겁게 사슈~

  • 19. 솔직한찌질이
    '13.1.10 3:53 AM (203.227.xxx.180)

    쓸개코 // 논란을 즐기진 않고, 논란이 될만한 주제들을 과감하게 말 잘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대선 땐 82쿡과 함께 위아 더 월드 잠시 했었더랬죠. 최다 추천 글도 하나 등극했었구요. 오해는, 그냥 놔두면 기하급수적으로 퍼져서 말입니다. 그새 또 쓰냐, 뭐한다고 그래하냐는 소리 듣더라도 그렇게 방향이 잘못 틀어지는건 안되는 것 같아서 다시 썼습니다. 몇몇 분들은 비아냥의 수준을 넘어서서 좀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좀...그랬네요.

  • 20. 솔직한찌질이
    '13.1.10 3:54 AM (203.227.xxx.180)

    ㅎㅎ // 저는 82쿡 존중합니다. 대선 땐 대단한 파워에 새삼 놀라움과 함께 경의감이 들기도 했구요. 살기가 팍팍해서 즐거운 마음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 감사합니다.

  • 21. 그래도
    '13.1.10 6:04 AM (221.165.xxx.70)

    그래도 훌륭한 젊은이네요.
    스스로 마음도 정리 할 줄 알구요.
    능력의 범주가 집을 해갈 정도인거는 아닌것 같구요.
    그런 열정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면 조금 없더라도 서로 만들면서 살아가면 될 것 같아요.
    젊은이의 부모님 세대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셔서 여러분들은 키우신거거든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지금 저한테도 필요한 내용입니다.

  • 22. 지금은
    '13.1.10 7:34 AM (1.241.xxx.27)

    주무시나요.
    제가 정리하자면 지금 님이 겪으신 일은.. 거기서만 보면 여자가 찌질한뇬이구요. 님의 생각이 올바르죠.
    그런데 그걸 전체로 일반화시키진 마세요.
    마흔 중반인 저도 결혼할때 집값 절반씩 댔고 (전세가 아니라 매매가로...) 차도 그랬구요.
    .
    대부분은 다 이런식으로하고 불공평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그냥 편한대로 살죠.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대충 다 해가지 있으면서 남자는 집. 이케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남자는 다..이런식으로 말씀하신 글에 좀 격한 댓글이 달렸겠다 싶네요.

    하지만 남자가 다 불행한게 아니라 그런 일을 겪은 남자가 불행한거고
    여자가 다 그런 마인드가 아니라 그 여동생이 그런 마인드인거에요.
    82누님들을 뭘로보시나요..ㅎ

    그냥 하소연했으면 됬을거에요.
    그리고 앞으로 이명박같은 사람이란 욕같은건 먹고 다니지 마세요.
    바로 전화해서 이명박이 남자와 집의 상관관계에 대해 뭐 관련이 있다고 그러냐고 쏘아주고
    아무 관계없는 일에 제일 기분 나쁜 코드를 들이대는건 정말 예의없는 일이라고
    (예를 들면 집안에 할머니가 좀 성격이 그런데 뭔 싸움만 하면 너가 할머니 닮았다 이러면 기분정말 드럽잖아요.) 말하면서 그렇게 말하자면 니가 박근혜같은 년이라고 말해주고 그냥 전화 끊어버리세요.
    그리고 더티하지만 그여자앤 아마 돌아댕기면서 아는 오빠인 님 욕을 많이할테니 님이 먼저 다니면서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하댔다고
    아니라고 그랬더니 날더러 이명박이라고 그랬다고 별 병신같은 년 다봤다고 쉴드치고 다니세요.
    사실 그러고 나왔다는거 자체가 지금부터 아마 온동네에 소문날 일일거에요.
    여자는 자기가 잘못해놓고 화를 내기도 하거든요.

    어쨋든 드러운 일 겪으셨네요.
    흥분할만도 합니다.

  • 23. ...
    '13.1.10 7:50 AM (122.36.xxx.75)

    댓글일일이 신경쓰지마세요 원글님 심성이 착하고 , 여린거같으신데
    기분나쁜일있음 툭툭 털어버리세요
    계속 가지고 생각하면 내마음만 아프고 속상하고 힘들잖아요
    세상은 내가 마음먹은대로 내가생각한대로 보이잖아요
    넓게보시고 강해지세요
    마음을 단련시켜서 어떤풍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내면이 깊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24. 그만 내려놓으세요
    '13.1.10 8:05 AM (110.32.xxx.180)

    여자분들에게 그런 말 해 봐야 소용 없어요.
    남자들한테 나이 적은 여자 바라지 마라
    이쁜 여자 바라지 마라 아무리 말한들 통하겠어요?

    비합리적인거 알아도, 염치없는 거 알아도
    아랑곳 없이 바라게 되는 게 있어요, 동물이니까 포기할 수 없는 거요.

    그런 거여요,
    괜히 힘빼지 마세요.

    어차피 일 성사 잘 안되면 알아서 꼬리 말고 주제파악 해요.
    아니면 결혼들 못하겠죠, 그것도 좋은거여요. 인구도 너무 많은데 뭘.

  • 25. 제가보기엔
    '13.1.10 9:30 AM (121.137.xxx.83)

    아까 글부터 이글까지 다 읽었습니다.
    ㅇㅁㅂ이 왜 욕을 먹을까요..정치를 못해서? 인간성이 나빠서?..다 떠나서 소통이 되지않아서 입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의 의견은 필요없다라는 원글님의 굳은 의지가 보여요.
    보통은 이런곳에 글을 올릴 때는 여러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것이지 내 입맛에 맡는 의견만 취사선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려면 본인 일기장에나 쓰셔야지요.

  • 26.
    '13.1.10 11:25 AM (221.140.xxx.12)

    다짜고짜 님을 이명박에 비유한 그 후배 여동생이나 지금 님이 제목에 써놓는 거나 전 비슷해 보이는데요.
    가장 강하게 반대한 사람인 동시에 비슷하게 행동한 사람이 누구죠? 님이 정확하게 그 몇몇사람을 거명할 수 없다면 님은 그냥 불특정 사람들을 자극하는 거죠.
    그 여동생이 이명박과 님의 닮은 점을 정확히 꼬집을 수 없으면서도 님에게 화났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부러 그런 것처럼요. 물론 소통이 안 된다... 그 점을 들어서 그랬다 추측은 해볼 수 있겠네요.
    아울러 남자는, 여자는 어떻다고 딱 가두는 거야말로 찌질스럽더라고요.
    님은 고유한 님이잖아요. 님이 대한민국 남성을 대표해서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 없고, 그 여동생을 대한민국 여성 대표 선수로 스스로 발탁해서 적화할 필요도 없고요.
    우수한 개별성들이 모여 질나쁜 일반성을 격파해야 편견이나 악습이 깨지잖아요.

  • 27. 지나가다...
    '13.1.10 5:18 PM (218.52.xxx.236)

    글쎄요. 한 사람의 한 단면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예요
    강남 살고 고학력에 재산 많아도 강남좌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저학력에 막노동으로 살아도 전통적인 여당 지지자 일수도 있죠.
    환경보호론자에 인권운동가여도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는 속물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는 거고
    남들에게는 지독한 악질인간이어도 자기 가정에서는 자상한 아버지이자 남편일 수 있죠.
    나치에 협력해서 무고한 유대인들을 죽였던 17살 독일 소녀 장교는
    자기 가정 속 에서는 그저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딸이을 뿐이예요.
    이라크에서 포로들을 성적으로 고문하고 괴롭혔던 여장교는
    그저 평범한 중산층의 딸로 자라나 군대 입대해서 평범한 사랑을 하던 평범한 여자였을 뿐이구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커뮤니티에 어떤 일관된 상을 기대하시면 안되는 거예요.
    한 인간의 경우에도, 40년 평생을 살아온 배우자가 모르는 어떤 부분이 존재합니다.
    인간은 그만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섬세한 동물이예요.
    도덕적이고 강직한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해도
    그 지지자는 속물적이고 계산적인 인간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겉과 속이 항상 일치하는 동물이 아니니까요

  • 28. ***
    '13.1.10 8:40 PM (80.187.xxx.58)

    집 장만에 대한 원글님 생각에는 동의하는데
    불쾌하셨던 덧글을 통해 82전체의 정치적 성향과 모순되는 거 아니냐는 건 과잉일반화의 오류세요. 여기 회원이 10만 넘는 걸로 알아요. 그 10만 전부가 야권 지지자는 아니죠. 자게에 글 쓰는 분들의 성향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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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607 제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상가집 가면 안되나요??? 10 여쭤요. 2013/01/10 2,488
204606 [사설] 말의 죽음, 시인의 죽음 / 한겨레 2 저녁숲 2013/01/10 1,218
204605 어제 글쓴 새댁입니다 8 2013/01/10 2,399
204604 윈도우8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5 두분이 그리.. 2013/01/10 1,279
204603 전과사실분들 4 안타까워서 2013/01/10 1,178
204602 어떤거 사주셨어요? 초등털실내화.. 2013/01/10 522
204601 과탄산 소다..행주 삶는데 정말 좋으네요. 6 와우 2013/01/10 3,596
204600 겨울 남이섬 어떤가요? 2 겨울여행 2013/01/10 1,195
204599 토스트기 지저분한데 어찌 청소를 해야 할까요? 3 -- 2013/01/10 1,713
204598 새 정부, ‘MB위원회’ 간판 내린다 세우실 2013/01/10 546
204597 제주도 신라호텔 vs 해비치호텔 14 추천 2013/01/10 7,494
204596 떡볶이에 오렌지쥬스를 넣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10 초보주부 2013/01/10 3,548
204595 친정엄마와 통화를 한후 드는 기분 7 살림살이 2013/01/10 2,571
204594 혹시여자가 남자 수영복 입어도 6 도배해~ 2013/01/10 3,522
204593 요즘..융자없는 전세찾기가 힘든가요? 5 dma 2013/01/10 1,632
204592 TV 맛집프로그램에 육수내면서 양파망에 재료넣어 끓일때 12 불감증 2013/01/10 3,297
204591 대표 떡장수 "서초구 혼표에 선관위도 놀러더라&quo.. 4 이계덕/촛불.. 2013/01/10 1,325
204590 마인코트 시장에서 샀어요 26 정체 2013/01/10 5,568
204589 이걸 보니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것이 아니네요.... 4 식민지충격 2013/01/10 1,094
204588 朴 당선인·아웅산 수치 만남 추진 9 세우실 2013/01/10 1,089
204587 애가 94점 받아왔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58 .. 2013/01/10 9,430
204586 전원주택을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10 ... 2013/01/10 3,199
204585 샌드위치용으로 적당한 빵은 어떤걸로 4 재미 2013/01/10 1,675
204584 누가 뭐라해도 82만큼 따뜻한 곳이 있나요.. 16 묵묵 2013/01/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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