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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님 광고)에필로그-후보님의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오드리백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3-01-09 20:44:36

어제 제가 적은 글과 관련해 몇가지 말씀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또 인사드리네요.

어제 통화할 때만 해도 김비서관님은 분명히 사모님이 감사의 글을 준비할 거라 말씀하셨고, 그런 사실을 회원분들에게 알려드려야 된다는 생각에 <믿음>님께 전해드렸던 거였죠. 그렇게 저도 여러님들처럼 일찌감치 울 준비를 끝내 놓고(다른 말로 감동 만땅으로 받을 준비를 하고) 여사님의 글만 기다리다 지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이리 뜸을 들이시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직장에 매인 관계로 82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오늘 오전 문후보님의 트윗으로 일이 마무리됐다는 믿음님의 카톡을 받고서야 (트윗만으로 마무리된) 상황에 저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결자해지 차원에서 비서관님께 전후사정은 들어봐야 했기에 오전에 전화를 드렸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고, 오후(6시10분 전후)에서야 전화를 해 오셨더군요.

하여 회원 여러분들게 사건 정황은 이야기해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여사님께서 82에 직접 글을 남기지 않은 이유는 이렇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저랑 통화할 때까지 김비서관님도 여사님께서 직접 글을 작성하시는 걸로 알고 계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보님께서는 보좌진과의 상의도 없이 갑자기 트윗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당사자가 아닌 부인이, 그것도 다른 이(여사님은 비회원이시랍니다)의 명의를 빌려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 우리 회원분들에게 예가 아니라고 생각하신 때문입니다. 최근 트윗을 재개한 것만으로도 기사화되고,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상황에서 문후보님의 입장이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후보님께서는 본인이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님께서 취하실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하셨다는 것이 김비서관님의 전언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해 많은 회원님들은 미리 감동받을 준비를 해놓고 여사님의 글을 기다렸고, 이런 상황에서 후보님의 짧은 글은 어떤 이들에게는 조금은 실망일 수 있었을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김비서관님은 후보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그 방법을 고민하다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이니 회원 여러분께서 양해를 해주시길 바라셨습니다. 따라서 문후보님의 트윗 행간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가며 읽어야 할듯 합니다.

이어 비서관님 전언에 따르면

후보님은 한겨레는 물론 시사인은 어제 보셨고, 아직 전남일보는 보시기 전이라고 말씀하셔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무실에 전남일보 도착했을 거라 말씀드렸고, 전남일보에 후보님 헌정광고 추진배경에 대한 기사가 나갈 거란 말씀도 드렸습니다. 또한 노동자 분들을 돕는다는 말씀을 들으신 후보께서는 광고 말고도, 그런 데까지 신경써주신 회원님들의 성의에 매우 놀라워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82엔 깨어있는 행동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라고 말씀드렸죠.)

또한 그것이 이삼일 만에 걷은 거라고, 돈을 걷는 분이 너무 겁내하셔서 시간에 제한을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하셨고,  광고도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한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놀라워하며 고마워하시더군요. 600명 정도가 힘을 모든 거라고 말씀드리니 더 놀라셨죠. (이것도 전해주실 겁니다.) 

제 글이 문님의 진정성이 여러분에게 전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후보님의 진정성을.

덧붙여

김비서관님께는 82에 팬이 꽤 많다고 귀띔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쟈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지금도 82에서 꼼꼼히 댓글을 체크하고 계실지 모르니, 김비서관님 팬들은 댓글 하나에도 신경 좀 써주시길.

끝으로

댓글을 가열차게 달아주셔서 성금을 내신 모든 회원님들과 관심있는 분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격하게 아끼고 존경합니다. 참고로 제가 믿음님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번 만나 밥 한번 먹어볼까하는데 믿음님이나 제가 사는 과천이나 가까운 평촌, 분당 등 관심있는 회원분들은 연락주세요. ㅋ

------------

몇 댓글에 <더 이상의 피드백>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제가 앞에 썼듯이 문후보님은 더이상의 표현은 하지 않으실겁니다.

그럴 입장이 아니시고요. 그러니 피드백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만, 일에 앞장섰던 믿음님께서 몇 몇 분들의 댓글을 보고 실망하시면 어찌하나 염려가 크셔서, 또한 문님 트윗 댓글이 생각보다 적다며 실망한 사람이 많은가 보다 하며 염려하셔서, 그런 마음으로 제게 카톡을 주셔서 혹여 그런 분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사실 믿음님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의 반응 하나하나에 신경을 안 쓰실 수 없겠죠) 제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나선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오해 없으시길.

저는 광고한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님들처럼요.

IP : 211.108.xxx.13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서울 사는데
    '13.1.9 8:46 PM (211.108.xxx.38)

    오드리백님 믿음님 뵈러 가면 안 되나요?
    에필로그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2. 너희들왔니
    '13.1.9 8:53 PM (175.113.xxx.96)

    문후보님과 김여사님이 잘 판단하셨을꺼라고 믿어요.저희같이 호의를 가진 지지자만 있는게 아니니까요.두분도 얼릉 추스리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

  • 3. 유지니맘
    '13.1.9 8:53 PM (112.150.xxx.18)

    이글을 베스트로 !!!
    가열차게 . !!!!

  • 4. 두혀니
    '13.1.9 8:54 PM (1.241.xxx.171)

    에필로그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전말을 읽고나니 문님의 마음이 더욱 느껴지네요.
    저 평촌 살아요. 시간공지 하시면 나가겠습니다

  • 5. 유레카
    '13.1.9 8:54 PM (110.70.xxx.203)

    저요 저요. 저 정말 믿음님 만아고 싶어요. ㅎㅎㅎ

  • 6. ....
    '13.1.9 8:57 PM (218.49.xxx.184)

    광고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보여 준 결집려과 추진력에서 이미 많은 부분 힐링이 되었고, 또한 실린 광고를 문님과 함께 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는지요?
    원글님의 마음에는 심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더이상의 피드백을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2222222222

  • 7. 유지니맘
    '13.1.9 8:57 PM (112.150.xxx.18)

    오드리백님께서도 연결 통로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에필로그도 감사하구요

    저도 어디든지 갑니다 !!

  • 8. ..
    '13.1.9 8:58 PM (223.62.xxx.239)

    에필로그까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문의원님 입장도 다~~이해가 갑니다.^^

  • 9. moon廣告
    '13.1.9 8:59 PM (118.223.xxx.140) - 삭제된댓글

    全南日報 全面廣告 PDFfile
    http://pdf.jnilbo.com/sectionpdf/201301/20130109-20429695478.pdf

  • 10. ..
    '13.1.9 9:02 PM (124.50.xxx.31)

    첨에 총대 매신 믿음님을 비롯하여 재능기부 해주신 분들, 유지니맘님, 또 오드리백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허나 애초 취지가 문재인의원님이나 우리나 서로의 힐링을 위해 추진했던 것이니 문님이나 여사님의 피드백을 과도하게 요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나.
    광고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보여 준 결집려과 추진력에서 이미 많은 부분 힐링이 되었고, 또한 실린 광고를 문님과 함께 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는지요?
    원글님의 마음에는 심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더이상의 피드백을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11.
    '13.1.9 9:04 PM (58.121.xxx.138)

    한자도 안놓치고 읽었어요
    ㅋㅋ저도 이것만으로행복해요
    달님 건강잘챙기시구요..따뜻한 그마음도 늘 보고싶어요
    여사님도 아름다운 외모 향기로운 마음 잘 챙기세요
    달님과 오순도순 아시죠? 행복바이러스 마구 뿌려주세요
    오래보고싶어요

  • 12. 에구
    '13.1.9 9:05 PM (125.143.xxx.232)

    어찌나 다들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지요
    광고참여도, 오드리백님 에필로그도 믿음님 글들도 문님 트윗도 정숙님 대신 전하는 글도 다 힐링입니다
    어제 에헤라디야 춤한판 추고나니 힘이 나서 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더이상 바라지 않습니다..모두 감사합니다...^^

  • 13. ㅜㅡ
    '13.1.9 9:10 PM (115.126.xxx.115)

    더이상의 피드백을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444444444

    서로서로 그 맘 알고 있으니...

  • 14. 유레카
    '13.1.9 9:15 PM (110.70.xxx.203)

    전 두분 건강하게 잘 계셔주시면 됩니다.


    더 이상의 피드백을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5555555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 15. ...*
    '13.1.9 9:16 PM (211.203.xxx.70)

    이번일로 수고하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광고보고 울컥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그럼된거아닌가요 꼭 말해야아는건 아니잖아요 그쵸! 수고많으셨습니다!

  • 16. 리아
    '13.1.9 9:17 PM (36.39.xxx.65)

    적은 돈 냈는데, 이리 놀라운 성과가 나오다니, 믿음님, 오드리백님, 그리고 수고해주신 다른님들도
    참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이리 좋은 일 있다면, 더 적극 동참하고 싶어요.

    ^^

    기분 좋네요.

  • 17. 처음
    '13.1.9 9:18 PM (61.102.xxx.19)

    처음부터 어떤 피드백을 바라고 한일은 아니지 않나요?
    그저 달님이 보시고 위안 얻으시고 힘을 얻으시길 바래서 한일이라고 생각 했는데요.
    피드백이 없다고 해서 그걸 강요(?) 하거나 바라거나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해요.
    잘 받아 보셨고 그걸로 조금이라도 위안과 힘이 되셨다고 하면 그걸로 우리도 만족 해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애써 해명해주실 필요도 없으실거 같아요. 뭘 바라고 한 일이라면 좀 그렇잖아요?
    우리 그런거 아니잖아요..

  • 18. 후~
    '13.1.9 9:23 PM (110.9.xxx.164)

    우리가 편지폭탄을 보내기 위해 편지를 쓰며 답장을 바라지 않았던 것 처럼
    이 헌정광고를 만들면서도 그 분께 어떤식으로 보답받기를 바라지 않았잖아요.
    그 분이 보시고 많이 감동하셨다는 이야기 하나만으로 눈물이 핑 돌게 우리 스스로도 뿌듯해했고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듯 그 분의 마음이 우리에게 전해 졌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82에 직접 그 분의 이름으로 고마움을 전하지 않았다 해서 우리 중 그 누구도 그 분의 고마움을
    직접 적은 글을 올린 것보다 덜하다 생각하지 않을 꺼라 전 믿거든요.

    처음 기획하고 무서움(?)에 떨며 시작하신 믿음님, 유지니맘님, 오드리백님, 재능기부 해주신 분들
    그리고 이름, 얼굴 하나도 모르지만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 우리 82회원님들 모두 애 많이 쓰셨어요~
    우리는 정말 최강 드림팀이네요~

    참, 전 산본에 살아요. 모임 하시면 저도 갈 수 있어요. 근데 혹시..... 오시는 분들 중 전남일보 한 부
    파실 분 계실까요? 여차저차로 제가 구입시기도 놓치고 그런데 꼭 갖고 싶기도 하고... 흑흑....
    모임 계획 구체적으로 세워지시면 꼭 올려주세요~

  • 19. 라미맘
    '13.1.9 9:27 PM (115.140.xxx.202)

    전혀 ㄴ실망하지 않았어요.
    이런 후기도 전혀 기대치 않았구요.
    메시지 남겨주신 달님..여사님..감사드리고
    재능기부해주신 회원님들..
    기부할 수있게 기회마련해주신 믿음님..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해요.
    정말 소액이었지만
    가장 뿌듯하게 쓴 돈이었어요.

  • 20. 플럼스카페
    '13.1.9 9:27 PM (211.177.xxx.98)

    우리가 그 분께 뭘 원해서 한 행동은 아니었잖아요. 부담드리지 않고 싶어요.

    이번에 수고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같은 82회원인게 너무 감사합니다.

  • 21. 저도
    '13.1.9 9:30 PM (211.108.xxx.38)

    문 후보님 및 그 가족 친지분들께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보여주신 답신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22. .....
    '13.1.9 9:31 PM (115.140.xxx.133)

    더이상의 피드백을 요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5555555555555
    문후보님과 저희 모두의 할링 작업이였다는것에 100% 만족합니다

  • 23.
    '13.1.9 9:31 PM (211.215.xxx.116)

    무조건 감사합니다 아이디를 항상 밝히시는 당당한분들... 그리고 그외 점 님들

  • 24. 차니
    '13.1.9 9:36 PM (218.38.xxx.16)

    저도 과정 자체로 치유가 되었어요. 이제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생겼고, 쓰러지지 않을 용기도 생겼고요. 애써주신 분들, 그리고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25. 암요~
    '13.1.9 9:36 PM (125.177.xxx.30)

    피드백은 무슨 피드백이요.
    그런거 생각치도 욕심도 없고,
    편지 보낼 때도 주소도 없이 보냈어요.
    다들 말씀하신 것과 한마음이였습니다.
    우리..그런 사람들이잖아요^^

  • 26. toosweet
    '13.1.9 9:36 PM (142.167.xxx.99)

    그냥 너무 감사합니다. 앞에서 일을 추진하시는 분들이 늘 힘드시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치시고! 정말 감사드리고, 그리고 기쁩니다.
    무엇을 바라고 한 광고가 아니니만큼, 이것으로도 충분, 아니 그 이상이지요.
    애쓰셨습니다.

  • 27. 유지니맘
    '13.1.9 9:37 PM (112.150.xxx.18)

    산본 사시는 후~~님 .. 전남일보 . 연락 주세요 ㅎㅎㅎㅎㅎ
    제가 팝니다 ㅋㅋ

  • 28. ...
    '13.1.9 9:38 PM (211.109.xxx.141)

    앞에서 수고하신님들을 비롯..모든 님들 다 고맙고 감동이예요ㅠ
    요몇일 정말 엄청난 82의힘을 실감하네요

  • 29. 조금의
    '13.1.9 9:40 PM (1.250.xxx.39)

    의 힘(?)을 보태고 그것으로 잊었습니다.
    앞에서 애쓰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30. ...
    '13.1.9 9:47 PM (125.137.xxx.55)

    모두들 고맙습니다.
    애초에 이 광고 문님에게 어떤 피드백을 원해서 한거 아니었습니다.
    우리와 그분 힘 내자고 한거였죠.
    진행하는 과정에 이렇게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였고
    의원님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믿음님, 멋진엄씨님, 유지니맘님, 오드리백님 우리 82님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 31. ...
    '13.1.9 9:48 PM (182.219.xxx.30)

    전 참여는 못했지만 과정 자체가 치유임이었음에는 동감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저희의 광고가 그 분께 진심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32. 하늘사랑
    '13.1.9 9:50 PM (110.70.xxx.58)

    그저 고맙고 감사합니다^^
    많은위안되었습니다.

  • 33. 긴머리무수리
    '13.1.9 9:54 PM (121.183.xxx.103)

    두분 잘 계시는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저 엮시 두분께 부담드리는것 원치않습니다..

  • 34. 빵수니
    '13.1.9 10:01 PM (1.254.xxx.175)

    전 달님이 행복하시다면 그걸로 좋아요...앞으로 쭈욱 우리 곁에 계실꺼잖아요~~~~

  • 35. 우유캡틴
    '13.1.9 10:27 PM (14.42.xxx.7)

    뭘바라고 성금을 낸게 아녀요.
    그냥 저자신을 위한 치유과정일뿐였는데 그이상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6.
    '13.1.9 10:39 PM (175.114.xxx.118)

    우리가 문님께 피드백을 보여드린 건데 뭘 계속 바랄 수가 없는 거죠~~~
    그냥 기분 좋으셨다면, 마음 한 켠 따뜻함을 느끼셨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해요 ^^

  • 37. ^^
    '13.1.9 10:40 PM (112.152.xxx.75)

    많은분들 수고많으셨구요..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거같아요..

    아무쪼록 두분이 힘을 얻으시고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8. 믿음
    '13.1.9 10:43 PM (116.123.xxx.110)

    오드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한겨레 광고이후 트윗이며 각종 사이트며 신문사에 기사까지 나오고 정말 반응이 뜨거웠고 우리82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보고 저도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중간에 오드리님께서 전해주신 문님 반응에 82님들이 춤추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하면서...아마 그 글 보신 님들은 아실거에요.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사실 모금제의할 때 대선이 막 끝나고 모두가 허탈하고 기운빠져 울컥하는 기분들을 주체할 수 없었을 때
    82게시판에서 올라오는 글들에 가시돋친 댓글들이며, 비아냥과 조롱과, 정치글 분리 등등등...
    82게시판에 오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 이 광고제의가 그리고 그 기간동안 광고를 준비하면서 여러님들과 공감하고 함께 나눈 이 시간들이 지나고 보니..그저 힐링이고 쳐질뻔한 우리를 일으켜준 힘이었지요.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들끼리..누가 뭐라지 않았는데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걷혀지는 모금이며,
    재능기부자들이며, 꼭 필요한 순간에 나타나주시고 도와주시고..
    거짓말이라고 하셔도 할 수 없지만 대선이후 지난 이주동안 기다림이 있어서 행복했고 희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님들보다도 제가 더 힘든 줄을 모르고 진행할 수 있었나 봅니다.

    어제 중앙일간지인 한겨레에 나간 것이 안팎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모두들 광고지를 들고 혹은 찾으러
    무려 21곳의 편의점까지 헤매신 분들, 시골 어디에서 신문을 받으실 길이 없어 그저 화면파일로라도 만족하하시는 님들이며..집에서 나올 때 꼭 안고 나오신 님들..누가 사갈까봐 맘졸이셨다는 님들..
    한 분 한 분들이 그저..고맙고 눈물나더라구요.

    그래서 문님반응이 오면 꼭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님들 좋아하시는 거 너무 너무 기대하고 보고 싶었어요.
    일부러 의원실에 전화할 생각도 않고 오드리님께만 연락주고 받으면서 기다렸지요.

    생각지 않게 타사이트에서 먼저 전화를 하면서 일이 조금 꼬이고..
    82광고와 편지를 묶어서 트윗으로 공정하게 하시는 게 좋겠다는 타사이트 회원님의 의견을 들으시고
    트윗에 글 올리셨는데..
    그 후 제가..댓글들과 반응을 보니..아..님들이 혹 실망하신게 아닌가.. 마음이 쓰였더랬습니다..

    오드리님께 그래서 말씀드렸고..
    회원님들께 제가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제가 광고에 신경쓰느라.. 의원실에 미리 연락해서
    체크했었어야 한게 아닌가 싶다고 그랬어요.

    오늘, 비서관님과 통화하시고 올려주신 글을 보니 또 댓글들을 보니 제 생각이 완전 오버~! 였네요..
    님들은 성숙하고 현명하신 82쿡 회원들이십니다.
    성숙한 댓글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물러갈 수 있겠네요.
    문님과 정숙여사님 어려운 가운데 이리 글 올려주시고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오드리님도 이렇게 세밀한 글로 제 걱정 제 염려 풀어주신 것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82님들

  • 39. 마음이
    '13.1.9 10:58 PM (1.252.xxx.68)

    그냥 무언가를 함께 할수 있는것 자체가 기쁨이고 행복이었습니다^^

  • 40. ...
    '13.1.9 11:12 PM (78.100.xxx.28)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문님. 정숙님. 82님들 모두 사랑해요~

  • 41. 베스트로~~~
    '13.1.9 11:27 PM (223.62.xxx.81)

    갑시다~~!! 댓글들 많이 달아주세요~~~~~~^^

  • 42. ..
    '13.1.9 11:47 PM (119.149.xxx.21)

    그저 다들 고맙다는 생각만...그리고 피드백 넘치고 충분해요.부담드리는 거 정말 원치 않아요.

  • 43. 토이
    '13.1.10 12:35 AM (125.128.xxx.184)

    달님이 트윗에 올리시고, 여사님이 전해 오신 말씀 만으로도 충분해요.
    절대 섭섭하거나 부족하다 느껴지지 않아요. 네버네버~
    우리들이 언제 인사받자고 시작한 일이간디요~
    우리 그런 뇨자들 아니잖아요~

  • 44. 어하둥둥
    '13.1.10 12:39 AM (121.178.xxx.87)

    그저죄송할뿐..ㅠㅠ

  • 45. 자끄라깡
    '13.1.10 12:46 AM (121.129.xxx.143)

    아무말 안하셔도 이심전심입니다.

    그저 고맙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 46. 저흰
    '13.1.10 12:58 AM (14.52.xxx.114)

    끝까지 사랑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47. 쓸개코
    '13.1.10 1:10 AM (122.36.xxx.111)

    외출했다 늦게들어와서 이글봅니다.
    원글님 되었어요. 이대로 충분하고 흡족합니다.
    더이상은..괜찮습니다. 서로가 마음 충분히 전달된듯해요.^^

  • 48. 토깽이아줌
    '13.1.10 2:46 AM (211.246.xxx.88)

    무얼 바라고 한것도 아닌데요^^
    82쿡 가입만하고 거의 활동을안했는데 요즘엔 시간만 나면 들어오네요~!
    너무 좋아요 다들 감사해요^^

  • 49. 모서리
    '13.1.10 9:25 AM (211.36.xxx.20)

    제가 한싱 차려드리고 싶어요..오창 오실 일은 없으신지^^;; 오창이나 청주 계신 님은 없나요? 우리도 함 모여볼까요..^^

  • 50. ^^
    '13.1.10 12:22 PM (221.140.xxx.12)

    조금 아쉽기야 했지요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지지하고 헌정광고까지 낸 우리가 문님의 입지에 조금이라도 부담가게 해선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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