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때 반찬 몇가지해서 드시는지요?

ㅊㅊㅊ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3-01-09 18:35:50
저는 메인반찬 하나있으면 딴건 잘안하는 편인데 너무 불량주부인가요?
신랑늦는날 많고 3살짜리 애랑 둘이만 먹는 데 끼니때마다 반찬하기귀찮아요
예를 들면생선을 구우면 다른반찬은 없어요
항상먹는김치류몇개꺼내구
불고기하면 불고기에 김치, 오뎅볶음하면 거기에 김치
이런식이요.
신랑이 같이 먹는날은 국이나 찌개하나 더하구요
어쩌다 탄력받으면 계란이나동그랑땡 나물같은거 하나 더 하구요
음식을 잘못하는것도 이유가 되지만 음식이 자꾸남으니까 걍 하나라도 제대로 먹자는생각도 있어요

애가 좀더 크면 자연스레 반찬 여러개하게 될까요?
아님 지금 패턴도 그리 나쁘지 않지 않나요?
IP : 115.137.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6:38 PM (1.244.xxx.166)

    저랑 상황 비슷하시네요.
    둘이 밥 얼마 안먹으니 생선하나 구우면 다 먹지도 못하죠.

    그래도 요즘은 어린이집처럼 식판을 채워줄려고 노력합니다.
    남편이랑 같이먹었으면 당연히 여러개 내놓았을거니까요.

    우리애의 음식문화가 너무나 초라할까봐 요즘은 김이라도 내놓고 마른반찬이라도 하나 더꺼내서
    식판을 채워줍니다.

  • 2. ㅎㅎ
    '13.1.9 6:41 PM (112.184.xxx.53)

    저희집은 남편이랑 둘이 먹는데
    김치찌개라면 달랑 하나만 놓고 먹어요ㅠ
    아님, 김치 한 두 가지 더 ...

  • 3. 하늘이
    '13.1.9 6:47 PM (122.153.xxx.4)

    반찬의 가짓수 보다는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걸 고려하면 밑반찬 한 두가지 정도 하면 훨씬 낫겠죠? 한 번만 힘들여 요리하면 밑반찬은 오래 먹을 수 있구요^^

  • 4. 애셋맘
    '13.1.9 6:47 PM (1.246.xxx.85)

    15년차인 저두 비슷...^^ 메인메뉴있으면 김치나 마른반찬 하나정도? 글구 남편이 먹고오면 그나마 찌게도 빠지고 간단요리로 해먹어요 친정엄마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내놓아요 젓가락이 한번도 안가도요 매번 먹을것만 내놓고 다 먹고 치우자해도...남기지않고 그날그날 해먹는게 젤 좋은거같아요

  • 5. ...
    '13.1.9 6:54 PM (125.134.xxx.54)

    보통 4-5개 정도요

  • 6. ...
    '13.1.9 7:12 PM (122.42.xxx.90)

    반찬 가짓수 보다는 균형잡인 식단이냐가 더 중요한데 메인메뉴라 해도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게 아니니 채소류 섭취가 부족한 듯해요. 아무래도 아이는 엄마 식성, 음식 솜씨에 따라 입맛이 결정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일부러라도 여러가지 음식에 노출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생각하고 그리고 안타깝지만 음식 잘 못하시는 분들은 애들 커도 반찬가짓수나 솜씨가 그리 눈에 띄게 많이 나아지지는 않아요 보통.

  • 7. ...
    '13.1.9 7:27 PM (61.74.xxx.27)

    저도 많아야 두세가지 놓고 먹어요. 계란이나 두부 꼭 포함시키고 채소 한가지정도 추가하고 김치류...
    전업이지만 반찬수는 단촐해요. 대신 김치, 간장, 된장, 액젓등 밑재료를 다 집에서 내손으로 만들어요.

  • 8. 111
    '13.1.9 7:34 PM (124.53.xxx.16)

    저도 올해부터 결심하고 잘 실천하고있어요..
    대신 반찬통 그대로 먹다남은거 쫙 깔지않기,,,리틀스타님 일상상차림처럼 가짓수 적어도 이쁜 그릇에 정갈하게 담아서 차리기,,,
    물론 손님초대때는 달라지겠지만요...
    반찬걱정 크게 안되고 시간,비용줄일수있어서 일주일정도밖엔 안됐지만,,,
    만족하고있어요...습관들이고자 노력중입니다...

  • 9. 플럼스카페
    '13.1.9 8:05 PM (211.177.xxx.98)

    저는 전업이고 남편이 집에서 저녁을 꼭!먹는 사람이라 가짓수는 많아요.
    오늘은,
    흑미밥.미역국(그냥 아무것도 안 넣고 했어요)
    김장김치.김자반.장조림(쇠고기,달걀,꽈리고추)
    오징어김치부침개.샐러드(사과.고구마.건포도에 플레인요구르트 드레싱)
    오이지.마늘장아찌.깻잎김치.새우마늘쫑볶음.
    인데....거의 매일 저녁 가짓수가 비슷해요.

    저희집이 좀 유난히 많아요.다들 그런 소리 합니다....

  • 10. 유스
    '13.1.9 8:26 PM (112.150.xxx.4)

    남편이 퇴근해서 같이 먹게 되면 아무래도 대여섯가지는 넘게 되네요. 간단한 거라도 가짓수를 늘려요.

    오늘처럼 남편도 늦고, 냉장고 재료 중심으로 먹을 때는
    어묵국에 진미채 볶음, 두부를 많이 넣은 된장찌개, 봄동 겉절이, 김치 ... 요렇게 먹었어요.
    아이들 때문에 김 한 접시 더 놓을까 했다가 ...

    일품요리 할 때는 단무지 혹은 김치만 내놓고요.

  • 11. 꽃보다이남자
    '13.1.9 10:00 PM (220.85.xxx.55)

    오늘은 해물된장찌개, 상추쌈, 김치, 나박김치, 고추장아찌, 당면버섯넣은불고기, 무나물 요렇게 먹었네요.
    새로 만든 반찬 두 가지랑 이전에 먹고 남은 반찬 두 가지 정도로 상 차리려 하고 있어요.

  • 12. 밑반찬만
    '13.1.9 10:26 PM (211.63.xxx.199)

    저도 그래서 전 나물이나 밑반찬 종류 2가지 정도는 조금씩 사서 먹어요.
    콩나물 1500원짜리 사서 무쳐 놓으면 그거 다 안 먹고 버리기 일쑤라서 반찬가게에서 나물 2종류 섞어서 한팩에 3천원 하는거 사다가 밑반찬으로 먹여요.
    메인 한가지(생선이나 고기) 국이나 찌개 , 따듯한 반찬 (두부조림, 계란찜, 호박전등) 김치, 사온 밑반찬, 김 그렇게 해서 먹습니다.

  • 13. ...
    '13.1.10 2:08 AM (108.27.xxx.31)

    원글님 방법 원츄~
    전 솔직히 금방한 반찬 아니면 맛도 없고요.
    몇번씩 냉장고 들락날락 거린 반찬 맛 없어요. ㅜㅜ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몇 가지고 금방해서 한끼 먹는 게 좋은데 그러기 힘들잖아요. 양 조절도 힘들고요.
    한가지 해서 뚝딱 먹고 남기지 않는 게 좋아요~~

  • 14. 저도요
    '13.1.10 3:49 AM (112.158.xxx.97)

    한끼 먹을 만큼만 해요
    딱 한가지 거기다 된장국 밥 김치 끝!
    아 가끔 쌜러드한가지 더해주기도 하는군요
    밑반찬이 있으면 그것도 출동
    대신
    이쁘게 조금씩 덜어서 차립니다만..

  • 15. ..
    '13.1.10 9:35 AM (117.111.xxx.108)

    ^^ 제가 젤 간단할 듯~~ 생보리 몇 숟갈에 날달걀 하나, 소금 후추 약간씩 뿌려서 비벼 먹어요. 어쩌다 내키는 대로 양파나 마늘 썰어서 넣고 먹은 담에 약 5분간 오일 풀링하믄 냄새 안/덜 나더라구요..약 한달 간 대충 이렇게만 먹었더니 생리통이 사라졌어요. 요리도 아니고 날재료 비비긴데 게으름뱅이 미혼에겐 최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63 김일성 초상화 아래… 北가정집서 은밀히 나온 소리 "오.. 10 진정한사랑 2013/02/04 1,562
214562 아이 있는 집에 미끄럼틀 있어야 할까요? 6 뽁찌 2013/02/04 877
214561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14 개념 2013/02/04 2,753
214560 SBS자기야는 고소득층만 보는 프로인가봐요.......... 17 ㅠㅠ 2013/02/04 13,020
214559 오늘 너무너무 우울해요 3 미치기일보직.. 2013/02/04 1,073
214558 복지로에서 보육료지원 접수하면,, 6 .. 2013/02/04 1,436
214557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절대 한국인이라고 생각 안하더라구요 9 ㅇㅇ 2013/02/04 2,386
214556 볼륨매직했는데 반신욕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5 반신욕매니아.. 2013/02/04 2,168
214555 라텍스 매트리스 (15센티)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3 라텍스 매트.. 2013/02/04 1,396
214554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처리 후 바다에 방출 방침 5 ... 2013/02/04 659
214553 초등학교 1년늦게 보내보신분계세요? 7 장단점 2013/02/04 5,741
214552 남대문에서 마인코트사셨다는분 13 ㅠㅠ 2013/02/04 3,754
214551 동생하고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어요 궁금이 2013/02/04 469
214550 미국 백화점에서 15살짜리 점쟁이가 저한테... 39 dainnk.. 2013/02/04 16,459
214549 해외에 사시거나 많이 다녀보신분!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3 무엇을살까 2013/02/04 703
214548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또 주워왔어요 1 아꿉아꿉 2013/02/04 939
214547 키작은 사람 앵클부츠 다리 더 짧아 보이겠죠? 3 장터앵클부츠.. 2013/02/04 2,860
214546 초등학교 개학 했나요? 2 그러고보니 2013/02/04 383
214545 의사들은 배우자도 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12 그냥 2013/02/04 4,108
214544 붙박이장 질문합니다.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1 붙박이장 2013/02/04 852
214543 5월 제주 항공권 구매팁 알려주세요. 도움요청 2013/02/04 1,540
214542 의사얘기 지겹다 7 ... 2013/02/04 1,307
214541 아마존 직구로 DVD 구입해신 분께 여쭤봅니다. 3 해피베로니카.. 2013/02/04 1,572
214540 (방사능)"보도의 자유"일본 53 위에 크게 .. 1 녹색 2013/02/04 572
214539 형이 졸업하는데 동생은 학교에 가요 3 졸업식 2013/02/0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