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딱히 이유가 있는거는 아니지만 생활비가 대폭 줄었어요
그게 원인인것 같기도해요.
이것저것 떼고나면 200만원이 남는데 지난달 계산해보니 외식비빼고 식비만 100만원이 넘더라구요
뭐 살때마다 선뜻 사지도 못하겠고..
제가 이러는건 생활비 받기전까지는 그냥 카드는 카드대로 현금은 현금대로 사용하다가
집에 생활비가 넘 많이 나온다고 남편이 딱정해서 주네요.
그런데 제 생활비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고 각자 집안 사정에 따라 쓰는게 다르니깐요.
오늘은 정말정말 너무 우울하네요.
백화점 지하주차장까지 갔다가 그냥왔어요
가봤자 뭐라도 살거고 그러면 또 돈들어가고..
그래서 집에와서 라면 끓여먹고 앉았는데도 너무 갑갑해요.
우울증 약이라도 먹고싶어요
남편은 돈이 많고 저수중에는 돈이 없고 그이유가 제일 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