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기가 6개월 입니다.
정확한건 좀 더 지나 병원가봐야겠지만 연년생 둘째가 생긴거 같아요.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솔직히..
지금 아기는 너무 순하고 착하고 이뻐요. 남자아기고요.
생겼으면 어쩔수 없고 이왕 생긴거 빨리 낳아 빨리 육아에서 해방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은데
걱정의 말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첫째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현재는 아기를 맡기고 지금 일하는 중인데
둘째를 낳으면 그냥 제가 집에서 애들 둘만 볼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처음 백일 전에는 저 혼자서 연년생 갓난아이 둘을 보는 건 너무 무리겠죠?
가족이나 도우미의 손길을 구해야 할까요? 남편은 일이 너무 바빠서 거의 도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혼자서 아이 둘을 미친척하고 키울 수 있을때는 몇 개월쯤 가능할까요? 둘 다 순하다 가정한다면..
(지금 첫 아기는 너무 순하고 잘 울지도 않고 잘 자는 아기예요. 밤 10시에 자서 다음날 아침 5시나 6시에 일어납니다)
이왕생긴것이라면 어쩔수 없으니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