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민성 방광..힘들어요.

... 조회수 : 5,694
작성일 : 2013-01-09 15:15:26

과민성 방광 때문에 힘들어요.

잘 보는 개인병원 아시면 알려주세요.

비뇨기과가 잘 없드라구요.

그렇다고 종합병원에 가기는 좀 그렇고..

서울이에요.

부탁 드립니다.

 

IP : 218.39.xxx.1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3:22 PM (14.52.xxx.115)

    저요.. 이게 정말 삶의 질을 엄청 저하시키네요 ㅠㅠㅠㅠ
    저는 밤에만 그래요. 저녁 9시쯤 샤워하고 10시반쯤 잠자리에 드는데 그 사이에 최소 2번은 가구요,
    잠 잘 안오는 날엔 추가로 3~4번도 더가요. 무조건 눕자마자 잠자리에 들어야해요 ㅠㅠ
    혹시라도 자다 깨서 다시 잠이 잘 오지 않을때는 정말 괴롭습니다...
    비뇨기과 가봐도 딱히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소변도 정상이구요.
    약 먹으면 변비 생겨서 넘 고생하구요..
    스트레스 때문이라는데 어찌해야할런지...
    저도 많은 분들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 2. 저도 환자
    '13.1.9 3:24 PM (14.50.xxx.131)

    진짜 이거 못고치는건지 궁금합니다.
    방광이 예민한거라는데
    둔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
    전 자다가 깨서 2-3번 꼭 가요.
    아침까지 화장실 안가고 자는게 소원입니다.^^;;

  • 3. 이거요
    '13.1.9 3:40 PM (211.51.xxx.98)

    저 고쳤어요. 비뇨기과에서는 못고치더라구요.
    저는 한의원에서 고쳤는데, 과민성 방광 글 올라올 때마다
    제가 댓글 달아요.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챙피한지 모를거예요. 제가 알바로 오인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글 올라올 때 마다 올리는 이유입니다.

    저는 방광염을 자주 앓다 생겨서 10년 이상 고생했어요.
    그런데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한달만에 그 한의원에서
    고쳤다고 올려 주셔서 저도 간거예요. 저는 약은 3개월 정도 먹은 거 같고
    침뜸 치료는 5개월 정도 했어요.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그냥 넉넉히
    다닌 거랍니다.

    비용은 한약이 비쌌어요. 밤에 야간뇨가 있으면 녹용이 들어간 걸 먹는데
    값이 비싸더라구요. 침뜸은 한번에 6,000원 부근이고 일주일에 2번이라
    그리 부담은 없었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음식 조심하고 물도 적정량을
    먹는 걸로 조심하면 되구요.

    한의원은 네이버에 과민방광전문 병원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인데,
    교대역점의 정원장이 담당이세요. 저, 절대 알바아니구요.
    제가 치료해보고 나았기 때문에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질문 올라오면 계속 말씀드릴거예요. 여길 진즉 알았더라면
    그 고생을 안해도 되었을텐데 싶어서 올리는거예요.

  • 4. ......
    '13.1.9 3:47 PM (116.121.xxx.139)

    저요.. 이거 넘 잘 알아요... 밤에만 화장실을 8번씩 다닐정도면 어느정도 인지 아시겠죠...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정말 삶의 질이 확 떨어져요..전 양약 치료도 받아보고 했는데 효과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전 8체질 침으로 효과 봤어요.. 이건 어떤 분은 좋다 하시고 또 별로라 하시는 분도 계시니..확실하게 전 침으로 효과 받고 바빠서 꾸준하게 치료를 받지는 못했는데 좀 꾸준하게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급할때 침만 맞으면 그래도 생활이 가능하니까 꾸준하게가 안되고 있네요..
    근데 진짜 이 고통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하루에 화장실만 열몇번을 다니니..눈물났어요...

  • 5. 이거요님
    '13.1.9 3:49 PM (14.50.xxx.131)

    지방 사는 사람은 침뜸은 못받는데
    약만으로도 효과가 있을런지...
    약값은 대충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살짝 상호 올리셨다가 잠시후 지우시면 안될까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이 문제예요.^^;;

  • 6. ..
    '13.1.9 3:52 PM (115.136.xxx.198)

    과민성방광이라는 진단을 받으셨나요?

    과민성방광진단 받음 약줍니다.
    그약 열심히 일단 먹으시구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여성 전문비뇨기과까지 갔었는데 오진으로
    과민성방광진단 받아서 잠시 약먹었는데
    오빠가 미국에서 의사인데 과민성방광아닌것 같다고
    약먹지 말라고 해서 먹다 말았어요.
    정상적인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방광에 안좋다고,

    병원 한군데 가지 마시고 , 여러병원가보시고
    과민성방광은 개인병원보다는 좀 큰병원가세요.
    검사가 좀 있어요. 불편해도 중요하고 몸에 대한것이니까
    잘 찾아서 가보시구요.

    한방이나, 기타 여러방법은 차후에 생각해보세요.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 7. 아큐브
    '13.1.9 3:52 PM (211.49.xxx.101)

    동생남편이 비뇨기과 의사여서 물어봤는데 약으로 먹어서 치료할수 있는데 변비가 생길수 있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데요....습관이 중요하니 우선 2시간 오줌을 참고 그다음에 3시간 이렇게 참아보래요...방광에 힘이 생기게요....한번해보세요..저는 그렇게해서 많이 고쳤어요...그래도 술마시면 정말 자주가긴해요...술도 안좋긴 하데요..

  • 8. 산부인과에서
    '13.1.9 3:58 PM (14.50.xxx.131)

    약 3개월 정도 먹었는데
    처음 며칠만 효과가 있었고
    약먹어도 마찬가지라 3개월 먹고 병원 그만다녔어요.

  • 9. 산부인과에서
    '13.1.9 4:00 PM (14.50.xxx.131)

    저는 방광이 건강하신분들은
    하루에 화장실 몇번 정도 가시는지가 궁금해요.
    전 낮에도 좀 귀찮을정도로 가고
    주방이나 세면대에서 물소리에도 화장실 가고 싶어요.ㅠㅠㅠ

  • 10. 위에
    '13.1.9 4:03 PM (211.51.xxx.98)

    위에 한의원에서 고쳤다고 한 사람인데요.
    저도 큰 병원에서 별별 검사까지 다 받아보고 심지어
    방광 내시경까지 했었어요. 약도 계속 먹었었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소변을 참으라고 하는데
    급박뇨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한의원에서 약과 침뜸치료를 좀 받으니까 참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한의원은 '인애한의원'이구요.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나올 거예요.
    교대역이 본점이예요. 그리고 분점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저의 경우는 처음에 침뜸을 한번 받고 나서
    며칠 후에 정말 거짓말처럼 소변이 참아지고 서너시간 만에 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원장한테 말했더니, 침뜸이 방광에 기를 모아줘서 일시적으로 잠깐
    그러는 거라고, 그렇지만 약과 치료를 계속 받으면 그렇게 나을 수 있다 하시는데,
    정말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1. 첫댓글이예요
    '13.1.9 4:04 PM (14.52.xxx.115)

    이거요 님... 정말 완치되신건가요? 지금 폭풍검색해서 어딘지는 알아냈는데.. 일단 너무 감사드리구요 ㅠㅠㅠ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다거나... 복용기간은 얼마나 되셨는지, 약을 중단해도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지가 궁금해요.
    정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한번만 더 답변 부탁드려봅니다.(제가 지금 외출했다가 8시쯤에나 들어와서 바로 감사댓글 못달수도 있는데 혹시 중간에 스맛폰으로 확인하게 되면 댓글 달게요.. 미리 감사드려요 ㅠㅠㅠ)

  • 12. 이거요님
    '13.1.9 4:06 PM (14.50.xxx.131)

    메모 했습니다.
    지금은 괜찬으신거죠?
    부럽네요.
    지금처럼 계속 건강하시기를.....

  • 13.
    '13.1.9 4:21 PM (211.51.xxx.98)

    다시 댓글 다네요.

    저는 급박뇨도 심했고 소변도 자주 봐야했는데, 다행히 요실금 증상은 없는
    상태였어요.

    지금 나은지 3년째인데, 물 조절을 좀 못하고 많이 마시면 아무래도 자주 가지만
    예전처럼은 아니구요. 계속 음식 조심하고 물도 하루에 1리터 내지 1.5리터 사이를
    마시면 유지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재발의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시더라구요.
    만약 재발해도 다시 한달 정도만 치료하면 다시 치료된다고 하세요. 이게 다른 병이랑
    비슷해서, 가령 위가 안좋아서 치료하면 낫지만 조심안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랑
    비슷하다 하시더라구요.

    사람마다 복용 기간은 다르구요. 저는 기간이 오래되서 3개월 정도 말씀하셨고
    실제로 3개월 정도 약을 먹었네요. 침뜸치료는 그냥 다니기 어렵지 않아서
    다니라는 것보다 좀 더 다녔어요. 하도 고생해서 꼭 완치되고 싶었거든요.
    약 먹고 치료가 끝나면 재발방지약을 한달 정도 먹게 해서 유지가 되게 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치료가 안되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인 불안이 심해서
    침을 더 맞았구요.

    음식은 돼지고기, 갑각류, 조개류, 신 과일, 카페인 절대 금지구요.
    물도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조심해야 하네요. 이 정도 지키고
    약, 침뜸 치료 받으면 100%까지는 아니어도 90%는 완치된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말씀드렸듯이, 저도 여기 자유게시판에서 어느 분이 올려주셨기에
    알게 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자세히 올리는거니
    혹시나 알바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만약 거기서 치료받으셔서 나으시면 그 후기도 여기 좀
    올려 주셔서 다른 분도 알게 하시면 좋겠네요.

  • 14. 아,
    '13.1.9 4:28 PM (14.50.xxx.131)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 15. 제니
    '13.1.9 4:58 PM (117.111.xxx.130)

    댓글 감사합니다..그리고 딱 봐도 알바 아닌 게 느껴지니 걱정마세요^^

  • 16. ,,,,
    '13.1.9 5:21 PM (61.109.xxx.159)

    전 방광 내시경까지 해봤는데요, 병명은방광이 예민해서 그렇다고 해서 약도 먹어보고 했었지만 고쳐지진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위가 쓰린증상에 프로폴리스가 좋다는걸 몇년전 82에서 봤거든요. 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프로폴리스 먹은후 부터 증상이 80%정도 좋아지더군요. 몇년째 저의 여러가지 병들에 좋아서 꾸준히 먹고 있어요. 뉴질랜드산 고농축 알약으로 먹다, 아이허브의 나우푸드에서 나온 캡슐용으로 바꿨어요. 훨씬 싸고 좋습니다. 완치는 아니고 증상이 조금만 나타나게 해줍니다. 평소엔 거의 제 방광에 문제가 있는지 못느낍니다.

  • 17. 이거요님~
    '13.1.9 9:09 PM (14.52.xxx.115)

    첫댓글이예요. 이제야 확인하고 댓글 답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려요. 이 은혜를 어찌 갚을런지요... ㅠㅠ
    꼭 말씀해주신 병원에 다녀서 완치되면 후기 남길께요. 제발 그럴수 있기를 바래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18. 달퐁이
    '13.1.10 12:08 AM (175.208.xxx.57)

    아산병원 주명수 박사님한테 가서 고쳤어요..전문가시죠.다른 산부인과와 바뇨기과 무수하 다녔는데 못고치다가요..제가 처음갔을때 소변기록지ㅡ작성하는데 하루에 39번가기도했어요..정말 미치는줄알았어요..다양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요즘은 좋아졌어요...

  • 19. 둥글둥글
    '13.1.13 6:33 PM (220.81.xxx.220)

    참고가 많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137 이숙영의 파워FM애청자들과 단체카톡중이에요.. 3 독수리오남매.. 2013/02/27 1,491
223136 홈앤쇼* 서비스 체계가 너무 후져요 1 ... 2013/02/27 1,427
223135 병원비 천만원 나왔어요 35 천만원 2013/02/27 26,677
223134 안산동산고에 대해서 5 예비중엄마 2013/02/27 1,765
223133 오늘 새벽 잠이 깨어 잠든 남편의 6 음... 2013/02/27 1,937
223132 일반세제/ 드럼세제 2 2013/02/27 1,012
223131 뭘 하든 소리가 나는 남편 13 시끄러워 2013/02/27 2,531
223130 아침부터 끝내주는거 보고 왔네요 8 달빛 2013/02/27 3,158
223129 이번 연휴에 여행가시는 분 봄이다 2013/02/27 519
223128 '유신반대' 인명진 목사 등 6명 재심개시 결정 세우실 2013/02/27 384
223127 초등고학연 인강으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1 초등맘 2013/02/27 594
223126 전기렌지 vs 쿡탑 어느게 나을까요? 2 질문 2013/02/27 7,738
223125 간호과 1년 남겨두고 그만 다니고 싶다는 딸, 어떤 조언을 해야.. 31 *** 2013/02/27 7,222
223124 농협 인터넷뱅킹 열리나요? 1 ... 2013/02/27 632
223123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 어느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9 국적 2013/02/27 1,505
223122 대학로 근처 어머님 혼자 구경하기좋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질문좀 2013/02/27 775
223121 아이 학원때매 큰댁 제사 일손돕기, 빠지면 욕 많이 먹을까요? 6 두 시간 거.. 2013/02/27 1,449
223120 고양이가 설사 비슷하게 해요. 2 궁금 2013/02/27 559
223119 한식기에 적당한 수저,젖가락 추천부탁해요. 2 코스모스 2013/02/27 1,065
223118 환경호르몬 안나오는 전기주전자 없나요? 6 보이차 2013/02/27 2,148
223117 달맞이 종자유 피부에 좋은가요? 1 ,, 2013/02/27 1,299
223116 19금 딸아이한테 들켰어요 41 못난이 2013/02/27 69,171
223115 관상 볼 때 여자 얼굴에 홍염살, 화개살이라고들 말하던데 3 .... 2013/02/27 22,606
223114 부산에 있는 뷔페중에 어디가 가장 좋나요? 9 ㅇㅇ 2013/02/27 3,157
223113 급질) 쇠고기국 거품이 청록색인데 1 ..... 2013/02/27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