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선배 언니가 맞선이 들어왔는데
소개해주는 분이 가장 먼저 한 말이
'남자가 몸관리를 전혀 안 해서
배가 좀 많이 나왔으니
만나서 몸관리 시키면 될 거다' 이렇게 말했다네요.
과 선배 언니도 미혼이고 그쪽 남자분도 미혼이고요.
저한테 묻길래 다이어트라는게 본인이 독하게 맘 먹어도
참 힘든 일인데 옆에서 몸관리(?)가 가능할까? 그렇게 말했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40대 후반이면 이미 체형이 거의 완성될 나이 아닌가요?
선배 언니는 다른 조건은 다 마음에 든다고 하거든요.
근데 소개해주는 분이 저 얘길 가장 먼저 했다는게 마음에 걸린다고도 하고요.
제가 물어봐준다고 했더니 그래달라고 해서 글 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