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에 초등 들어가요.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초등 선배엄마들이 여기에서 리틀팍스 괜찮다고 하셔서 관심있게 보다가 언제 한번 시켜봐야지 하고 있었어요.
7세 초반에 저랑 집에서 도라도라 영어책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파닉스큐(? 맞나 확실하지 않아요. 암튼 이름이 파닉스 뭐..)라는 파닉스 책으로 한번 같이 공부하고 리틀팍스 일년 끊긴 뭐해서 속는 셈치고 한달 끊어서 해봤어요.
주말빼고 주4~5회 특별한 날 빼고 거의 매일 맛보기처럼 했어요.
아이도 파닉스를 이제 갓 뗀지라..뗏다하기도 뭐하지만요. 그냥 1단계부터 읽고 따라하고 모르는 단어 단어장에 넣고 끝나기 전에 단어장 체크하고..2~3주마다 단어장 다시 보면서 다시 복습
매일 새로운거 하기 전에 전날 한거 복습 간단하게 하구요.
그렇게 한지 지금 3개월 지났는데 영어책 새로운거 갖다놔도 사람이름(생소한거라..) 이런거 빼고는 거의 다 읽어내고 그런 식으로 하는 동안 단어들도 많이 입력된거 같아요. 아는 단어가 많아졌어요. 아직 쓰기는 안하지만..
지금은 3단계하는데 스토리 들으며 따라하며 혼자 재밌다고 키득대고 그래요.
발음도 무지 좋아졌구요.
엄마가 매일매일 옆에서 봐 주면서 물어보는거 가르쳐주고 해줄 수 있으시면 강추합니다.
저는 바로 옆에 있지는 않고 아이가 보이는데 멀찍이서 잘하고 있는지만 살펴봅니다.
7~8세에 영어를 뭔가 해주고 싶다는 분은 한 번 해보세요. 일단 몇달만 해보시고 일년 끊으세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