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이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 구상, ≪오늘≫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1월 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3/01/08/20130109_20p_kim.jpg
2013년 1월 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3/01/08/20130109_20p_jangdori.jpg
2013년 1월 9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3/0109/135764587443_20130109.JPG
2013년 1월 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3/01/08/bbuheng201301082045190.jpg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이 5년 주기일 거라고는....
―――――――――――――――――――――――――――――――――――――――――――――――――――――――――――――――――――――――――――――――――――――
모든 꽃을 꺾을순 있으나, 결코 봄을 지배 할 수 없을 것이다.
- 파블로 네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