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너무 생생했어요...
시댁 가족들이 모두 여행을 다녀 오는 길이었는데..
막내시누네 가족은 기차를 타고 다시 어디로 가야 되는 상황이었나봐요..
기차시간이 다 되어 급하게 역으로 가다 시누네가족 모두 기차사고를 당하는 꿈이에요..
꿈에서도 기차가 막 달려 들어오고 누군가 부딛히고 그런 어수선한 상황인데..
시어머님이 계시고..제가 고모부를 찾으니...돌아가셨다고 어머님이 너무 담담하게 이야기 하셨어요.
그리고 시누와 조카들을 연달아 찾으니 다 같이 사고로 죽었다 하시어
제가 너무나 서럽게 울었어요..
어머님은 조카들이 사고가 나면서 불이 났는데 서로 손을 꼭잡고 불에 타서 죽었다 하시면서..
자리에 들어 누워 울지도 못하면서 화를 참는듯한..신음소리를 내시고.
저는 목놓아 서럽게 우는 그런 꿈인데..
지금도 손이 떨릴정도로 무섭네요..
이런꿈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