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치과에 갔다가요..
기다리는 사이 화장실을 갔어요. 그런데 꼭 저는 낯선 곳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 반대 방향으로 가요.
그러니까 화장실을 가던 방향이죠.
화장실에서 나오면 반대방향으로 돌아와야 하는거잖아요.
저는 단 한번도 한번에 돌아온적이 없어요.
낯선 건물에서 화장실을 찾아 갔다가 볼일을 보고 나올때면 꼭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아!! 아니구나...
하고 돌아와요.
정말 저한테 화가 나요ㅠㅠㅠ
관찰력 부족인가요??
사실 심각한 길치긴 해요ㅠ
여기서 질문은요...
화장실 찾아 갔다 나와서 원래의 방향으로 돌아 오는 것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것 아닌가요? 아님 관찰력 부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