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콕 특파원인 허무호 기자는 7일 MBC 특보와의 전화인터뷰서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의 한 호텔에서 김정남과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고 말했다.
허 기자는 “아는 교민에게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모 호텔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기존의 제보와는 차원이 다른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고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해 지난달 17일 미얀마 오지에서 바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허 기자는 지난달 19일 예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김정남을 만났다며 김정남이 한국에 뜬 인터넷 기사 때문에 중요한 질문에 모두 노코멘트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