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가 나를 사랑해주는것과 아이를 사랑해주는 것중..

..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3-01-08 14:38:28

가장 좋은 것은..

배우자가 나도 매우 사랑해주고, 아이도 매우 사랑해 주는 것이겠지만..

 

다들 그렇게들 사시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그냥 궁금해서 써봅니다.

 

배우자가..

 

아이도 사랑하지만 나에게 더 정말 잘해주고 나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철철 느껴지는 것과,

 

나도 사랑하지만 아이에게 더 정말 잘 놀아주고 아이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철철 느껴지는 것중,

 

선택 한다면 어느쪽을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나의 경우는..

내 배우자가 내 아이를 정말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때,

그런 내 배우자가 가장 사랑스럽더군요. 

IP : 112.144.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8 2:39 PM (211.237.xxx.204)

    뭐 꼭 선택해야 한다면 저도 후자
    자식을 사랑하는게 더 좋아요.

  • 2.
    '13.1.8 2:41 PM (220.124.xxx.28)

    저를 사랑해주는게 더 좋은데요;;;
    그런데 마누라가 이쁘면 자식들도 이쁘지 않나;;;

  • 3. 어머
    '13.1.8 2:43 PM (220.124.xxx.28)

    나는 우리 남편을 너무 사랑하나...ㅠㅠ
    결혼 13년차 초딩 유딩 아이가 둘입니다..........

  • 4. 꼭 선택해야 한다면
    '13.1.8 2:44 PM (58.231.xxx.80)

    후자...

  • 5. 나 너무 이기적인가
    '13.1.8 2: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나쳐다봐 주는게 더 기분 좋던데....

  • 6. ...
    '13.1.8 2:47 PM (183.102.xxx.52)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부부가 먼저.

  • 7. 풍요로운오늘
    '13.1.8 2:53 PM (124.254.xxx.197)

    저는 당연히 저요!! 하지만 저도 자식보다는 남편을 평생 1순위로 생각하면서 사랑할거예요

  • 8. ..
    '13.1.8 2:54 PM (218.144.xxx.71)

    우리집은 무조건 제가 1순위, 애들은 2순위랍니다. 너무 좋아요.

  • 9. 제가
    '13.1.8 2:54 PM (183.98.xxx.52)

    전 후자인 남편을 뒀습니다.근데요...가끔 저 사람들은 나없이도 잘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특히 뭔가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인 제 남편은
    사실 지금 저는 안중에도 없어 보여요..그냥 같이 사는 도우미아줌마 정도라고 생각하는 듯..
    아이 낳기 전에는 않그랬어요....초2 남아 하나 키워요..
    아이 낳고 저에게 자기는 이제부터 아이한테 모든 열정과 정성을 기울이고 싶다. 이해해달라
    그 말이후로 정말 퍼펙트한 아빠이긴 하나 저에겐 그냥 같이 사는 룸메이트 비슷..
    사랑받는다거나 이해받는다거나 그런 느낌 없어졌어요.
    모든게 아이 위주죠..영화도 셋이 꼭 같이 봐야되고 아이 맡기고 카페라도 가고 싶다하면
    애랑 같이 가자 그러고..
    남자랑 여자만 할 수 있는 데이트 이런거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했으면..
    우린 삼총사랍니다..ㅠㅠ 꼭 붙어다니는 ㅠㅠ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근데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거..

  • 10. ㅁㅁ
    '13.1.8 3:11 PM (58.226.xxx.146)

    제 남편은 1번이에요.
    아기 낳기 전에는 자기에게 제가 우선인 이유로 '아기는 또 낳으면 된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지금도 제가 우선이기는한데, 아이에게 자상하게 해주고 아이를 사랑해주는걸 제가 좋아하니까
    아이에게 잘하려고 해요.
    남편은 제가 하는거 다 따라하는 따라쟁이가 됐어요.
    자기는 그렇게 못커서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속상해했었어요. 아이 낳고나니 자기가 큰게 더 비교되나봐요.
    아이는 이런 아빠의 마음은 모르고, 태어나면서부터 아빠를 많이 좋아해요.

  • 11. ㅎㅎ
    '13.1.8 3:22 PM (1.245.xxx.3) - 삭제된댓글

    제 큰딸이 오학년이데 딸친구엄마가 항상말해요
    남편이 딸이 이뻐죽는다고 전그예기들으면 이상해요
    제남편은 저만예뻐하거든요
    정말 아이를 더좋아하는 남편도 있나요

  • 12. 초등새내기 엄마
    '13.1.8 4:00 PM (180.230.xxx.20)

    제 신랑은 딸 바보에요..
    잠도 딸이랑 자요... 근데,,, 둘중 고르라면,,, 그러면 일단 나라고 하네요..
    난 애가 먼저 였음 하는데,,, 일단은 마누라가 있고,, 아이랍니다..

  • 13. ...
    '13.1.8 4:15 PM (59.15.xxx.184)

    흠...
    나보다 아이를 더 이뻐하길 바란다는 분은
    남편이 기본적으로 아내를 이뻐하는 마음을 깔고 아이를 본다는 걸 간과하시는 거 같아요
    골고루 이뻐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대부분 남자는 한 번에 하나밖에 못하는 거 같아요
    남편 옆에 아내가 있고 그러고 나서 아이가 있는 싱황에서 아이 보는 눈이 활활 타오르면 좋은거지,
    남편이 아내를 제치고 자기 옆에 자식을 둔다던가, 자기나 아내 위에 자식을 둔다면 그 집은 파탄날껄요

  • 14. 흰둥이
    '13.1.8 4:26 PM (110.70.xxx.56)

    아이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주는 것, 그냥 보는 건 큰의미 없어요 아이를 잘 돌봐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 15. 제가
    '13.1.8 4:58 PM (183.98.xxx.52)

    점 세개님 격하게 공감..
    대부분 남자는 한 번에 하나밖에 못하는 거 같아요 222222
    맞아요..ㅠㅠ
    동시에 골고루 내지는 적당히가 없더라구여...
    도 아니면 모 스타일..

  • 16. 당연히 후자~~
    '13.1.8 5:53 PM (211.63.xxx.199)

    아이에게 잘해주고 잘 챙기면 엄마가 할일 줄어드니, 전 룰루랄라 하고 싶은거 하며 놀수 있어서 좋아요.

  • 17. 그러게요
    '13.1.8 6:12 PM (218.51.xxx.220)

    사랑 곱하기백이라도 바라만보는건뭐ᆞᆞ
    하나라도 도와주던지요
    그리고 부부는 가족이전에 남녀죠
    자식에대한 사랑과는 다른 것이 반드시
    있어야 잘유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03 반지를 주웠어요... 4 흰눈 2013/02/05 2,819
216302 이 치마좀 봐주세요. 12 이 옷. 2013/02/05 1,818
216301 집주인의 만행(?). 어찌해야할지... 8 2013/02/05 3,484
216300 제사 나누기 ~ 딸은요? 궁금해서요. 8 나는나 2013/02/05 1,534
216299 부추김치 ...젓갈이 없어요. 5 흑흑 2013/02/05 1,904
216298 살림은 어려워.. 1 ekemf 2013/02/05 638
216297 영작좀 부탁드려요 (3문장) 2 44 2013/02/05 473
216296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야할까요 1 ㅇㅇㅇ 2013/02/05 516
216295 약수의 유효기간은? 신약수 2013/02/05 1,007
216294 이 옷에 검정색 스키니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16 코디 2013/02/05 1,993
216293 초1아이에게 주차된 차를 밀어달라고했다는데.. 10 이럴경우 2013/02/05 3,343
216292 저도 보험 어린이 보험때문에요 7 저도보험 2013/02/05 802
216291 베니스 가보신 분....질문 좀 드릴게요. 20 ----- 2013/02/05 2,228
216290 생리전 폭풍 식욕으로 명절전 1 .. 2013/02/05 1,036
216289 준*헤어 비싼가요? 3 ahah 2013/02/05 1,219
216288 영어문제좀 풀어주세요,ㅠㅠ급...so that~이용해서요, 4 현사랑 2013/02/05 573
216287 연말정산 해야 하는데 전직장에서 원천징수 영수증을 안주는데.. 1 소득공제 2013/02/05 4,152
216286 오늘 삼생이 못봤는데요 ~줄거리 궁금해요 7 몽실언니 2013/02/05 2,216
216285 너무좋네요^^ 4 텅빈냉장고 2013/02/05 1,104
216284 국정원 여직원 삭제된 '정치글' 80건이상 1 뉴스클리핑 2013/02/05 469
216283 받아쓰기 하던중 여쭙니다 2 백점~ 2013/02/05 663
216282 잘하는 거 하나씩 있으시죠? 11 궁금 2013/02/05 1,809
216281 남편한테 이거 사줘야 겠어요. 효과짱일듯 8 남편선물 2013/02/05 3,074
216280 남녀가 오랜친구(혹은 아는사이)로 지내다 결혼하는 경우 많나요?.. 8 :-) 2013/02/05 2,722
216279 5살 짜리들 6 유감 2013/02/05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