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3-01-08 14:36:45
애기 데리고 문화센터 갔는데,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 그랬는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저는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애는 놀라서 다른 엄마가 데리고 있고,
선생님은 제 다리 주무르고 계시고.

문화센터에, 매트 위에서 쓰러졌으니 망정이지
다른 데서 그랬음 어쨌을까 싶네요.

그런데 여기 외국인데, 저 어쩌죠?
남편은 매일 늦고, 의지할 사람 없는데 또 쓰러질까봐 겁나요.
애만 아니면 모르겠는데, 애가 놀랄 게 제일 걱정이에요.
게다가 저 갑상선암 환자이고, 쓰러지는 거(뇌졸증인가요? 지식이 없네요;) 가족력도 있어요.
친척분 중에 그래서 일상생활 불가능하신 분도 있고,
그래서 잘못된 친척아이도 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76.9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8 2:37 PM (59.7.xxx.225)

    병원에 가보셔야죠

  • 2. 음...
    '13.1.8 2:39 PM (211.201.xxx.173)

    윗분 말씀대로 병원을 가보셔야죠. 쓰러지는 원인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일단 원인을 알아야하고, 당분간 아이만 데리고 어디 나가는 건 피하세요.
    병원부터 얼른 가보세요. 진짜 길에서 그랬으면 어째요... 어서요...

  • 3. ...
    '13.1.8 2:40 PM (1.244.xxx.166)

    설마 나이젊으신데 뇌졸중은 아니실테고요.
    저도 아이낳고 1년은 어지럼증있어서 고생했는데
    원글님도 평소 조금이라도 어지럼증 느껴지면 얼른 앉거나 누우세요.

    저도 주말부부에 혼자라서 나 쓰러지면 애가 일주일뒤에 발견되는거 상상하면서
    끔찍했어요.
    남편더러 낮에 한두번은 전화해달라고 해주세요.
    전화안받으면 뭔일났는지 알수있도록.

  • 4.
    '13.1.8 2:42 PM (208.90.xxx.74)

    처음이신건가요?가족력도 있으시다니
    혹시 간질발작이신가 싶네요.
    본인이 그렇게 모르실정도고 자고일어난거 같다니.
    윗분들 얘기대로 얼른병원가세요

  • 5. ..
    '13.1.8 2:51 PM (218.144.xxx.71)

    제가 그래서 아는 아줌마가 팔다리 주물러주고 깼는데요.. 대학병원가서 여러검사 받으니 신경성 경련이라고
    하여 그냥 약만 처방 받았네요.. 여러가지 스트레스등 조금 줄이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그러더라구요.

  • 6. 병원
    '13.1.8 2:53 PM (121.139.xxx.140)

    병원가셔요
    그래도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되는것이
    쓰러지는것중 여자들 단순히 체력떨어져서가 많아요
    생리때라던가
    체했다던가해서요
    이때는 오히려
    원인보다 쓰러질때
    머리나 얼굴 다치느냐가 문제라더군요
    원글님은 다행히 안다치셨으니까
    불안하지않게 병원가셔서
    검진받으시고
    별이상 없으면
    건강관리 잘하셔요
    체중늘리고
    잠잘자고
    붙는옷 입지않고
    등등

  • 7. 병원
    '13.1.8 2:55 PM (121.139.xxx.140)

    그리고
    윗댓글 말처럼
    어지러우면
    버티고 서있지말고
    얼른 앉던가
    눕던가 하세요
    쓰러지면서
    다치는게 무서운거라

  • 8.
    '13.1.8 8:05 PM (59.6.xxx.31)

    저 몇년전에 이유없이 쓰러졌었어요.
    다행히 친구 가게에서 일어난 일인데 원글님처럼 잠깐 자고 일어난 느낌!!
    제가 미련한데가 있어서 병원 안가고 버텼는데요.
    1주일후 머리부터 얼굴까지 가려움증이 나타난거여요.
    병원갔지요. 개인병원에서는 암말도 없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로 가라고
    추천서 써주더라고요.
    MRI찍었네요. 근데 혈관이 너무 깨끗하더라는 미세혈관조차도....
    얼마전에 인터넷에 나왔어요. 몇년지난 그병에 대해....

  • 9.
    '13.1.8 8:08 PM (59.6.xxx.31)

    아무 병도 없어도 갑자기 젊은 사람이 쓰러질 수도 있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의사선생님이 강조한것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어지러울때 조심하고
    운동(규칙적으로)하고 채소 많이 섭취하라고 하데요.

    한 3년 지났나보네요.
    지금은 건강해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403 지오다노에서 10만원이상 사야되는데 뭘사야할까요........... 2 아지아지 2013/01/14 1,018
207402 타임에서 봄 트위드코트 3 봐주세요 2013/01/14 2,873
207401 문재인님 트윗 21 ㅠㅠ 2013/01/14 3,376
207400 오자룡이간다? 4 ! .?. 2013/01/14 1,802
207399 혹시 온라인 학습관리교사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취업준비 2013/01/14 929
207398 경비일 시작하시는 친정아빠를 위한 간이침대 추천 좀... 7 아빠사랑 2013/01/14 3,041
207397 이사할때 고양이는 어떻게 데려가야 덜 무서워할까요? 13 냥이엄마 2013/01/14 2,497
207396 [기사] 임신한 배 만지는 시아버지 10 ㅉㅉ 2013/01/14 4,965
207395 영어질문..지나치지 마시고 답 좀 달아주세요^^ 2 초짜입니다... 2013/01/14 741
207394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4 -,- 2013/01/14 1,955
207393 그래도 아이들 땜에 한번씩 웃네요^^ 3 @@ 2013/01/14 1,055
207392 서울역에서 인천차이나타운 가는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ㅠㅠ 4 부산여자 2013/01/14 5,535
207391 헬멧은 대여가 안되나봐요. 가져가야겠죠? 2 시청스케이트.. 2013/01/14 630
207390 상대방 카스 계정 알 수 있나요? ... 2013/01/14 1,017
207389 옆집이나 동네 아이 친구네집 뭐 주면 다시 뭐 오던가요?? 8 내가 쫌생인.. 2013/01/14 1,484
207388 중앙난방 배관청소 3 웃자 2013/01/14 3,369
207387 남자들이 최악으로 보일때 (펌) 29 팥쥐 2013/01/14 5,376
207386 추억의 맛집...성심당이 대전역에 생겼대요. 13 대전댁 2013/01/14 2,639
207385 스마트폰 사진..장터에 올릴때 스마트폰 2013/01/14 636
207384 냉동실에 오래 된 청국장 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13/01/14 1,875
207383 공무원 가족에게 물어볼께요. 1 ??..??.. 2013/01/14 1,096
207382 노량진/상도/장승백이 주택전세 시세가 얼마쯤 되나요? 1 이사가고싶다.. 2013/01/14 1,314
207381 미혼이고 5천만원모았어요. 뭘할까요? 20 새벽별 2013/01/14 4,319
207380 ebs다큐프라임 5학년애랑 볼만한 프로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1/14 769
207379 부정선거 서명해주세요 맨아래에 있습니다 qn 2013/01/14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