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87 대전에서 점심 먹을곳 문의 5 대전식당 2013/02/21 1,091
222286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vs 아기기린 자라파 1 깊은정 2013/02/21 569
222285 캐나다 사는 친구 택배 목록 좀 봐주세요 14 캐나다 2013/02/21 2,190
222284 저의 힐링드라마가 검프였는데... 6 ... 2013/02/21 1,809
222283 19주인데 아기가 발로 너무 배를 차요 13 산딸기 2013/02/21 3,513
222282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라임티나 레몬그래스티 알려주세요 티 추천 2013/02/21 413
222281 일산 브레인리그 학원 어떤지,,영어학원도 추천요,,, 4 .머리아파,.. 2013/02/21 17,847
222280 나이가 드니 견과류가 땡기네요 5 .... 2013/02/21 1,749
222279 빈백소파 쓰시는 분 계세요? 7 문의 2013/02/21 5,107
222278 중학생 교복명찰 때문에 질문드려요. 8 궁금해요 2013/02/21 2,376
222277 자신감..당당함.ㅡㅡ 5 의욕상실 2013/02/21 2,162
222276 일본인 결혼 선물 추천 3 --- 2013/02/21 2,363
222275 치과 방문하고 나서~ 11 꽃붕어 2013/02/21 2,687
222274 내용삭제 했습니다 40 한숨 2013/02/21 9,349
222273 고등학교참고서는어떻게구입해야하나요? 1 참고서문의 2013/02/21 655
222272 불만제로 밥솥을 보다가..82 가족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ㅇㅇ 2013/02/21 5,813
222271 영어학원 페디아 2 영어학원 2013/02/21 2,611
222270 엄마가 걱정이 너무 많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4 ... 2013/02/21 2,773
222269 245신으시는 분-어그크기는 어느것으로? 3 kj 2013/02/21 872
222268 껍질 깐 우엉 채 보관방법요! 3 댓글 꼭요!.. 2013/02/21 3,192
222267 檢 '박근혜 당선인 비방' 조웅 목사 체포(종합) 4 호박덩쿨 2013/02/21 1,461
222266 결혼10년차넘어서니 이해심이 많아져요. 1 꽃분이네 2013/02/21 804
222265 4세 아이 토들러침대 사는 거 낭비일까요? 3 궁금이 2013/02/21 1,660
222264 어제 소액결제 사기 그 후... 8 이럴수가 2013/02/21 3,336
222263 예전영화중에서 유쾌하고 아름다운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8 .. 2013/02/21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