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난소암 말기신데 지금은 항암치료중이시구요 집에계시기 답답하시다고 여기저기 다니시고싶어하시는데
그래도 되나요?
제가 정보도 없고 모르는게 많아서 병원에서는 사람많은데는 왠만하면 다니지말라햇는데
엄마는 답답하시다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싶어하시거든요
예를들어 식당..교회등등.
그렇게 다니셔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아시는분들계시면 알려주세요 ㅠ
친정엄마가 난소암 말기신데 지금은 항암치료중이시구요 집에계시기 답답하시다고 여기저기 다니시고싶어하시는데
그래도 되나요?
제가 정보도 없고 모르는게 많아서 병원에서는 사람많은데는 왠만하면 다니지말라햇는데
엄마는 답답하시다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싶어하시거든요
예를들어 식당..교회등등.
그렇게 다니셔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아시는분들계시면 알려주세요 ㅠ
지금컨디션이 좋아서 너무 다니고싶어하시는데 혹시나 잘못될가봐 걱정되서 다니지말라고 하는데
아... 많이 걱정되서요 ㅠ
제 시어머니 경우에는 하루종일 집에 있는걸 답답해서 못견디시더라고요.
조용히 편안하게 계시라고 해도 그게 더 본인이 환자라는걸 상기시킨다고 싫어하셨어요.
식당이나 교회에 가시더라도 수시로 손 깨끗이 씻고, 체력 거스르는 강행군 하지 않으시게 잘 보살피면서 다니세요.
모시고 다니세요...
감기 걸리지 않게 하시고...
컨디션 좋으실때 많이 모시고 다니세요..
여행도...
그렇게 못해서 후회하는 일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찬바람쐬거나 많은사람들있는곳에가면 감염될수도있으니 가급적 사람많은곳은 안가는게 좋아요
그리고 감기라도 걸리면 다음번 항암에 지장이 올수있어요 백혈구도 떨어지면 안되고 간수치올라가도 안되는건 아시지요?
항암맞고 얌전하게 집에만있어도 백혈구떨어져서 격리입원하는경우도 많거든요
차라리 교회다니시면 교인들방문할수있게 교회에 말하고 사람들을 집으로 오시게하면 어떨까요?
원글)엄마가 못견뎌하세요.왠만하면 나가지마시라해도 답답하시고 우울하신지..그냥나가겟다하시고
교인들집에오고 친구분들도 오시고하는데 한두번그러니 더 나가고싶어하시더라구요
ㅠㅠ
뭐가 맞는건지 몰라 여기에 올려봐요 ㅠㅠ
정 답답해하시면 실내로 살살 모시고 나가보세요
식사정도는 항암중이라서 외식해도 괜찮아요
항암중에는 음식가리지말고 잘드셔야 독한약을 이겨낼수있거든요
원글)의사샘은 저한테도 사람많은데는 다니지말라하셧어요 하지만 엄마는 나가면어때하고 나가신대요
ㅠㅠ
교회와 식당을 한두번 다녀오시더니 이제 본격적인 외출을하시려하네요 ㅠㅠㅠㅠㅠㅠ
항암중이시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서 감염의 위험이 있어 사람 많은데 다니지 말라는 거에요.
항암중에는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거든요.
항암하기 직전에 백혈구 수치, 간수치 등 모든 수치가 정상이어야 항암 시작할수 있는데
중간에 감기라도 걸려서 수치가 안나오면 치료 스케쥴 다 조정해야 하고 그럼 항암약발도 당연히 안듣잖아요.
교인들 집에 오는것도 사실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에요.
정 답답하시면 마스크 꼭 쓰고 다니시고, 개인 위생 신경 많이 쓰시고(손 자주 씻으시는 등) 조금씩만 외출하세요.
저 항암중에 밖에 나갔다 왔어 두통으로 머리깨지는 줄알았어요. 왠만하면 찬바람 맞지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의사샘한테 혼났구요. 저도 난소암이구요.
절대 안돼요. 항암환자에게 제일 무서운게 감기예요. 감기걸리거나 다치면 다음 항암이 미뤄질수있고 항암이 미뤄지면 그 사이 돌연변이 일으켜서 그동안 맞았던 약이 안받을수 있어요. 그럼 다른 약 찾아 다시 시작해요. 여름에도 외출 삼가하는데 겨울 감기가 극성인철에 큰일나요. 집으로 오는 손님들도 감기 안걸리신분에 한에서 손소독 깨끗이하고 만나는거에요. 백혈구수치 거의 없어서 무균실에서 치료받는 사람도 있어요. 외출. 특히 교회나 사람 많은곳은 감기환자도 섞여 있을텐데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