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사 좀 아시는분 사과 껍질째 먹는것에 대하여

농사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13-01-08 12:11:24

저농약 사과라고 해서 껍질 째 먹는 사과 있잖아요.. (무농약은 없는듯하고 사과는 유기농이란게 저농약인듯)

그거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과 안좋아하는데 그건 맛있어서 먹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가 사과는 적게쳐도 독한농약친다고 깍아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런거 정보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121.166.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3.1.8 12:15 PM (58.121.xxx.138)

    저희 외할아버지가 사과 과수원하셨는데요.. 약 많이친다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저농약은 아마 다른 친환경 법으로 약을 덜치겠죠.

  • 2. 름름이
    '13.1.8 12:16 PM (99.224.xxx.228)

    엄마 농사지으시는데 늘 하시는 말씀이 사과 빡빡 씻어서 되도록 껍질 채 먹으라는 것 / 아침에 먹는 사과 금사과, 밤에 먹는 사과 똥사과. (그래서 밤엔 사과 안 먹어요 전 ㅋ) 울 엄마는 그렇다고요. ^ .^

  • 3. 스뎅
    '13.1.8 12:18 PM (124.216.xxx.225)

    헉 저는 소다랑 식초에 담갔다가 씻어서 껍질째 먹는데...ㅠ

  • 4. ...
    '13.1.8 12:27 PM (123.199.xxx.86)

    사과...감,,,배...특히 포도......벌레가 많이 생겨서.....엄청나게 약을 칩니다..
    안치면 농사가 되지 않아요..얼마나 많이 치면...저농약이라는 말이 나왔겠어요...저농약이라도..과실에 뿌리는 것은...채소의 5배 정도의 농도라고 보면 됩니다..

  • 5. 그럼
    '13.1.8 12:29 PM (119.203.xxx.152)

    깍아먹는게 좋다는거네요.
    사과 농사 지으시는 분들 그분들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82 장터에도 농사 시어서 파시는 분들 많은데....

  • 6. ...
    '13.1.8 12:35 PM (61.105.xxx.31)

    식초 소다에 담구는것도 안될까요?
    껍질 좋은데...

  • 7. 담궜다가먹는거
    '13.1.8 12:41 PM (59.26.xxx.236)

    담갔다 먹음
    삼투압 원리로 오히려 농약이 안으로 더 잔 들어간다고 들은 게 있어서 담그는거 비추요

  • 8. 농부가
    '13.1.8 12:51 PM (59.30.xxx.59)

    저농약은 관행 농법의 살균/살충제를 농약사용 안전 기준의 2/1을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수확30일 전 까지 사용한경우를 말하지만 ...

    실제로는 출하직전 까지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일반 농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여 기른 작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저농약 은 과수쪽에만 사용합니다.

    본인도 유기재배 사과를 재배 하고 있는 농가로.유기재배 사과는 절때 안된다는 과수농가들의
    편견을 없애는 실천적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 번에 고 소득에 욕심을 내어 유기재배 시도는 필연적으로 실폐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기재배 사고를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압니다.

    향, 당도, 맛, 신선도, 저장성,끝 내 줍니다.

  • 9. 전에...
    '13.1.8 1:01 PM (211.217.xxx.55)

    생협사과 보니까 출하 며칠전부터는 농약안친다고 껍질채 먹어도 된다고 써있던데.
    사실 그걸 지키는 농가가 많을 것 같지는 않아요.

  • 10. 농부의아내
    '13.1.8 1:06 PM (175.200.xxx.112)

    선무당이 사람잡는 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가봐요^^
    사과 껍질채 씻어 드시면 됩니다.
    유기농사과면 더 좋죠^^
    하지만 유기농사과는 재배하는 곳이 많이 없고
    또 사과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모양이나 색깔이 반듯하고 이쁜것을 찾으니
    유기농사과에선 그런사과가 많이 생산되지않으니 가격은 또 비싸게 되고..
    그러니 대부분 사과농가들은 저농약으로 사과를키웁니다.
    수확하기 직전까지도 약을하는 집이 있는가하면
    후지(부사)같은경우엔 수확100일전에 마지막 방제를 끝내는집도 많답니다.
    그럼 당연 잔류농약 검사해도 0으로 나오지요.

    어느 작물이든 키우는 사람을 잘 보면
    그 생산물을 알수있답니다.....

    더 쓰고싶은말은 많지만....여기서 그만^^

  • 11. 유기농
    '13.1.8 1:13 PM (121.166.xxx.231)

    유기농이라는게 무농약인가요~~그런게 있나요~ 살수있다면 못생기고 작아도 사고싶어요 껍질째먹는게 좋아서..

    생협이나..초록마을..이런데서 파는거 다 저농약이더라구요 그걸 유기농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 12. sbs
    '13.1.8 1:21 PM (14.52.xxx.192)

    짝에 나왔던 과수원하는 칠간지가 자기는 농약 안친다고 했어요
    그래서 농약 알러지 있는 고객분이 고맙다 했다고...
    그 분 연락처 알아내서 주문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3. 글쎄
    '13.1.8 1:23 PM (211.224.xxx.193)

    시골 농사짓는 아줌마인 울엄마 애기론 과일에 뿌리는 농약은 독한게 아니라고 했어요. 사과는 모르겠으나 포도는 종이껍질속에 알맹이가 들어 있기도 하지만 엄마는 어쩔땐 씻지도 않고 드시던데요. 제일 무서운건 김치재료라고 했어요. 거기에 제일 많이 농약을 들이 붓는데요. 열무 이런거. 그래서 저희집은 다른건 사다먹어도 김치재료는 다 농사지어 먹어요
    농사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장사꾼들이 밭을 사서 사람사서 농사짓거나 뽑기만 해서 가져가는 장사꾼들은 며칠 뽑는동안 벌레먹을까봐 뽑으면서 농약을 뿌리는 사람도 있데요. 원래 농약은 출하하기 일주가 언제면 뿌리면 안되는데 장사꾼들은 그런거 생각안하고 돈만 생각해 막 뿌린데요. 시장가져가면 걸 전수조사해야 하는데 그중 몇가지만 선별해서 농약 잔류검사하니 재수없으면 벌금내고 말지 이런 생각이라더군요.
    하여튼 과일 농약은 약한거라 했어요. 제일 무서운건 김치재료라고 했어요. 엄청 들이붓는데요. 농약 안치면 벌레가 다 갉아 먹어 팔 수가 없거나 뭐 그렇답니다

  • 14. 무농약??
    '13.1.8 1:32 PM (124.5.xxx.135)

    우리나라 100% 무농약 농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무농약으로는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상품을 만들 수가 없어요.
    완전 무농약의 사과를 생산하려면 토양이나 거름으로 충분한 영양이 되어야 하고
    기존 비료로 길들여진 토양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어렵습니다.
    몇 년전에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가 티브에 나왔는데 그때 10년 걸렸다고 했어요.

  • 15. 무농약
    '13.1.8 1:40 PM (124.5.xxx.135)

    농약을 아예 안 친 것이 유기농이 아니라 유기농은 유기합성농약과(살충효과가 뛰어난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유기농 제품의 기준으로 알고 있어요.

  • 16. 한살림
    '13.1.8 2:04 PM (58.75.xxx.194)

    과일 종류는 달콤한 냄새 때문에 농약을 안치기가 힘들죠.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해충 방제를 하는거죠..
    한살림 사과의 경우 농약 대신 석회보르도 액을 사용해서 해충 방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과 받아보면 겉에 허옇게 석회가루같은 것이 묻어있어요.

  • 17. **
    '13.1.8 2:38 PM (124.52.xxx.4) - 삭제된댓글

    분명 무농약으로 농약 농사보다 몇배나 힘들게 농사짓는 분들이 계시는데
    싸잡아서 농약 안치고는 못한다 하시면 어떡해요.
    저 위에 농부 아내님 말씀대로 재배하시는 분을 보면 생산물을 알수 있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 18. 윗님
    '13.1.8 2:46 PM (210.121.xxx.253)

    저도 사과껍질에 해독 된다는 얘기 들었어요. 죄송하지만 그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읽어보고 싶던 참이에요.

  • 19.
    '13.1.8 3:39 PM (121.166.xxx.70)

    댓글을 읽으니 점점 먹어도 되는쪽으로 맘이 기우네요

    매일매일 아침에 하나씩 먹고있어서 불안했는데..

    씻어서 포장되어 나온건데...다시한번 식초물인든 한번더 씻어 먹어야겠어요 .

    여러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587 브랭땅 이라는 브랜드 8 브랜드 2013/02/22 2,686
221586 “정치와 멀어질수록 정치는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윤여준 인터뷰.. 4 참맛 2013/02/22 947
221585 컴질문)공인인증서는 어느 폴더에 있나요? 3 서하 2013/02/22 1,789
221584 소액 결제돼버리는 사기 문자에 속지 마세요!! 5 사기문자 2013/02/22 2,647
221583 이사하는데 시어머니 올라오신데요 14 답답 2013/02/22 4,436
221582 2박3일 서울로 여행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1 야옹야옹 2013/02/22 864
221581 이대나무위에 빵집..아시나요? 1 2013/02/22 1,197
221580 오늘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세일전 다녀왓어요....... 5 ㅇㅇ 2013/02/22 4,414
221579 스쿠버다이빙 할때 쓰는 오리발이요.. 3 ㄱㄱ 2013/02/22 845
221578 한겨레신문을 봣는데 신창원이 살인을 안했대요 3 이계덕기자 2013/02/22 2,959
221577 전세집에서는 블라인드를 누가하나요??? 15 빨간자동차 2013/02/22 9,437
221576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9 나 같은 사.. 2013/02/22 2,336
221575 양양부근 찜질방 온천?? 3 중딩엄마 2013/02/22 3,653
221574 제주도에서 사려니숲과 한림공원중 어디가 더 좋나요? 7 담주 2013/02/22 1,852
221573 아래 수학과외 글보고서 생각나서... 요즘 강남쪽의 중학교 수학.. 12 수학시험 2013/02/22 4,537
221572 해외 여행 문의요 2 2013/02/22 672
221571 1년전 김종훈 "미국이 나의 진정한 조국" 9 뼈속깊이미국.. 2013/02/22 1,358
221570 3달 동안 탁묘 해주실분 게신가요? 8 코스코 2013/02/22 2,174
221569 케이블타이로 묶은거 다시 풀르는 법 있나요? 4 공나 2013/02/22 2,409
221568 [관람후기] 신세계 꿀잼이네요.스포없음요 5 아리까리상 2013/02/22 2,164
221567 장자연 죽음 둘러싼 ‘침묵의 카르텔’ 고발하고 싶었다 1 샬랄라 2013/02/22 943
221566 부부싸움후화해할때요 7 아침가득 2013/02/22 2,364
221565 아이의 어금니가 누워서 나고 있어서 교정이 시급한거 같습니다. 2 ,, 2013/02/22 2,992
221564 넘 궁금해서 김성민씨 치과의사 부인 이분이신가요? 17 궁그미 2013/02/22 19,704
221563 이 경우.. 남친이 저랑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는거겠죠? 5 2013/02/22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