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새해인사 신랑이 했으면 된거 아닌가요?

조회수 : 6,459
작성일 : 2013-01-08 11:52:22

전 친정엄마께
신랑은 시어머니께 새해 첫날에 전화드렸어요~
그런데 제가 전화를 안해 서운하신가봐요

구정때 세배드릴거고
각자 부모님께 연락드림되는거 아닌가요

오늘 잠깐뵈었는데 어머님 또 삐치셨네요 에휴
IP : 223.62.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11:55 AM (1.244.xxx.166)

    우리집은

    친정,시댁 모두 각자 따로 했어요. 2번씩.-주말 부부라서요.

    같이 있었으면 아이도 있고 해서 영상통화 돌려 다같이 했을것 같아요.

  • 2. 음.
    '13.1.8 11:56 AM (211.55.xxx.10)

    저희는 시댁,아주버님댁 에 전화해서 돌아 가면서 모두 인사드리고,
    친정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려운 거 아니니까 다음부터는 시댁에 전화해서 남편,원글님 모두 인사드리고,
    친정에도 전화해서 남편,원글님 모두 인사드리세요.

  • 3. 우유
    '13.1.8 11:56 AM (175.198.xxx.228)

    전화 한번 드리는거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어른께 인사 드리면 서로 좋은 일 아닌가요?

  • 4. 소리소문없이
    '13.1.8 11:58 AM (1.215.xxx.251)

    전화 넘겨서 인사 간단히 하면됩니다...어렵게 생각마세요.

  • 5. 그게
    '13.1.8 12:02 PM (122.34.xxx.30)

    부부는 젓가락처럼 쌍을 이루어야 제대로의 구실을 하는 겁니다. 특히 윗분들에게 드리는 인사는요.

    한사람씩 찢어져서 인사하려거든 크로스로 하는 게 그나마 인사치레가 되는 거지요. 님은 시댁에 남편은 처가에.

  • 6. 좀 서운하셨겠네요...
    '13.1.8 12:05 PM (1.238.xxx.61)

    시집장가 보낸 자식없는데 며느리가 이런 생각가지고 있다면
    서운했을것 같아요..

  • 7. 전 남편이
    '13.1.8 12:11 PM (211.234.xxx.21)

    어머님께 전화 드렸을 때 전화기 잠깐 건네받아 새해인사 드렸어요.
    평소에는 전화 잘 안하지만, 새해니까요~

  • 8. 어휴
    '13.1.8 12:23 PM (59.7.xxx.225)

    징하다 징해

  • 9. 남에게도 새해 인사 하지 않나요?
    '13.1.8 12:38 PM (58.231.xxx.80)

    시어머니가 남보다 더 못하다면 어쩔수 없지만

  • 10. ...
    '13.1.8 12:50 PM (175.115.xxx.106)

    시모가 남보다 못하니까요. 남은 새해 인사 부부 중 한 사람 한테서만 받았다고 삐지는 짓은 안하죠 . 그렇게 속이 좁은 어른들 상대 하시려면 원글님 피곤 하시겠어요. 뭐~~ 별걸 다 가지고... 아무래도 나이 들수록 이해심이 많아 지는게 아니고 신술보만 늘어나는 모양이예요.

  • 11. ...
    '13.1.8 12:51 PM (175.115.xxx.106)

    신술보->심술보

  • 12. 지혜롭게
    '13.1.8 1:02 PM (115.178.xxx.146)

    어른들은 목소리를 들어야 인사한다 생각하십니다..것두 각자..

  • 13. 에구...
    '13.1.8 1:07 PM (211.201.xxx.173)

    뭐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냥 목소리 들려드리고 인사하지 그러셨어요.
    껄끄러우면 원글님이 전화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남편분을 바꿔줘도
    되실텐데, 그걸 가지고 뭘 그리 빡빡하게 생각하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며느리지만, 진짜 시어머니 노릇 하기도 힘들겠다 싶네요.

  • 14. ㅁㅁㅁ
    '13.1.8 1:13 PM (58.226.xxx.146)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고 삐지고, 자기가 삐진걸 또 꼭 아들네에게 알리는 시어머니에게는
    님이 마음 비우고 그런 날에 전화 해주세요.
    딱 한 문장이면 되잖아요.
    저는 그 지겨운 과정들 다 지나고 이제는 그냥 기계적으로 전화해요.
    올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 안나와서 그냥 '새해라서 전화했어요'라고 하고 말았어요.
    매일매일 전화하라고 닥달하던 쪽이라 지겨워서
    미친척 대보름, 한식, 단오 !!, 동지 등등 달력에 뭐라고 써놓은 날에는 다 전화했었어요.
    진심 안담고 미친 사람에게 미친 짓해준다는 나쁜 마음으로요.
    저처럼 극단으로까지 하기 전에 그냥 머릿속 비우고 그깟 전화 해주세요.

  • 15. 이번은
    '13.1.8 1:32 PM (210.205.xxx.127)

    이번 신정은 각자 집에 각자했어요.
    친정에선 딱히 사위가 인사안했다고 서운해하시지 않는데 시부모님들은 또 그 남보다 못하다며 욕하고 계실거예요..
    그거 알아도 안했어요.
    늘 넘치게 잘해드려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데 어느 바보가 계속 잘하나요?
    시어머니는 그저 며느리 닥달해 돈이든 인사든 노동이든 받기만하는 존재라 인식하고 있는 한 이제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안하려고요.
    결혼 20년만에 제 목소리냅니다.그동안 남편 부모라고 최선다해 모셔온게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는걸 깨닫는 순간 시어머니 말대로 전 냉혈인간 되었어요..
    그것도 병든 ....

  • 16. ,,,
    '13.1.8 1:34 PM (110.14.xxx.164)

    한사람이 할거면 바꿔서 며느리 사위가 하는게 가정의 평화상 좋아요
    아들이 안하는건 괜찮아도 며느리가 안하면 욕하죠

  • 17. ..
    '13.1.8 1:41 PM (58.141.xxx.221)

    전화한통 하는게 어렵나요?
    82보면 너무 며느리편만 드는 것같아서 딴세상같아요
    친구들에게도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문자도 하고 하잖아요
    우리도 다 늙을텐데 그냥 이런것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어머니 이거 뭐 어렵나요..
    삐지시는건 좀 오바일수도있지만 서운할껀 같아요

  • 18. ...
    '13.1.8 2:34 PM (180.69.xxx.121)

    전화 한통하는거 어려운거 아닌거 아는데요..
    며느리에게만 죽어라 대접받으려고 하고 무슨일 생기면 며느리만 잡으려고 해서
    어려운거 아니래도 대접받으려는 모냥새 보기 싫어서 일부러 안해요..
    같은 남의 자식이래도 사위는 안해도 당연한거고 며느리는 안하면 욕해대는 꼴은 대접받을만한 행동인지요..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어른답게 행동하심 될거 같아요..

  • 19. 인사하고싶지않아
    '13.1.8 2:56 PM (211.36.xxx.108)

    시어머니는 남보다 못해요
    저흰 신정쇠니 따로 전화안드리지만 ~~

  • 20.
    '13.1.8 4:16 PM (223.62.xxx.18)

    솔직히 사돈댁에 아들이 잘챙기는지는
    한번도 물어보신 적 없으시면서 때마다
    인사는 다 받으려하시는데 이해가안가서요

    저도 첨엔 때마다 놓치지않고 몇년간 잘했었는데
    아들에게는 사돈댁에 잘해라 말씀 한마디
    없으신거 알고는 저도 정을 드리지않고있네요

  • 21.
    '13.1.9 9:24 AM (223.62.xxx.18)

    사 람의 마음은 일방적인 게 아니라 오가는 겁니다 며느리 가 로봇이 아닌 이상요

    어른이라 대접만 받으려는 마인드는 며느리가 상처받을 수 있어요

    윗님! 그깟 인사라뇨 맘없이 말만 하는 건 무슨 의미가 서로에게 있는데요?또 립서비스만 한다는 걸 시어머니가 모르시겠습니까?

    잘하신다는 것처럼 윗님 훈계하시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각자 이유가 있기때문에 행동하는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97 우울증 친구, 어떡해야 할런지요 2 어떡할까요 2013/02/15 2,556
218496 가구- 장롱 구입 도움 부탁드려요 2 니콜 2013/02/15 1,300
218495 레스토랑에서 옆테이블대화. 5 풍기 2013/02/15 2,844
218494 그겨울...반전이 뭔가요 ㅠ 6 야옹 2013/02/15 3,258
218493 아는 분 카톡 상태명이 '아버지 많이 보고 싶어요' 123 2013/02/15 1,534
218492 지금 '기분좋은 날에 나오는 이혜정씨 블라우스.. 1 바로 저옷 2013/02/15 1,938
218491 정리하자 ㅜㅜ 7 아들아 2013/02/15 2,207
218490 디젤은 명품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어때요? 5 그냥 2013/02/15 1,728
218489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이상해요 2013/02/15 730
218488 '루왁커피'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뽀나쓰 2013/02/15 6,159
218487 곧 마흔...어떻게 돈을 모아야할까요 5 새출발 2013/02/15 2,788
218486 제주도 중문 근처 볼만한 곳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주도여행 2013/02/15 2,433
218485 2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15 566
218484 길냥이배설물이 눈에 뜨이나요? 7 궁금해서 그.. 2013/02/15 888
218483 송혜교 몸매비율과 무릎이 안 이쁘네요 35 2013/02/15 21,932
218482 아이 그림...버릴까요? 4 qjfu? 2013/02/15 981
218481 사교육에 대한 생각 2 바쁜엄마 2013/02/15 1,309
218480 개, 고양이 다 키워본 결과 결론은... 30 .... 2013/02/15 6,077
218479 고등학교 올라가는 남학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자뎅까페모카.. 2013/02/15 1,072
218478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4 급합니다 2013/02/15 921
218477 디오스광파오븐 골라야해요. 1 레몬이 2013/02/15 1,049
218476 지난 달 딸아이 휴대폰 개통해줬는데 요금 2500원나왔네요 ㅎㅎ.. 16 알뜰살뜰이 2013/02/15 2,650
218475 갑상선검사할때 시간 많이 걸리나요? 2 어제처럼 2013/02/15 1,569
218474 앙..ㅠㅠ 정말 빵 잘만들고 싶어요. 10 yj66 2013/02/15 1,796
218473 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15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