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신했던 일이 물거품이 되어 충격이 커요...어떻게 극복해야 할지-_-

인생사새옹지마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3-01-07 23:30:02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게 사람일이라는 말을 잘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확실했던 일이 물거품이 된걸 경험하니 멍하네요..

자세히는 조심스러워서 못쓰겠고 대충 얘기하자면 어떤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되어있었는데 (1차 프로젝트에 참여했었고 이번이 2차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 담당자가 프로젝트에서

갑자기 제외되어 저도 자동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되었어요...

한마디로 물갈이가 되버린 거죠..

저를 1차 프로젝트에 참여시킨 것이 제 담당자고 그 분이 2차 프로젝트에도 써주겠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 프로젝트를 맡게 됬나봐요...

저에게는 경력상 중요한 건데 그리고 굉장히 보람이 있는 건데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특히 이번 건은 일생에 한 번 오는 프로젝트라 마음이 달래지지 않아요...

다음 기회 어쩌구 생각해보려 위로해보려 해도 이번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는 다시 오지 않거든요...

저를 신뢰했던 그 분이 제외되서 속상하고 제가 참여를 할 수 없다는 게 참 속상하고 허하네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8 12:42 AM (119.71.xxx.74)

    한잔 권합니다

  • 2. 술이라
    '13.1.8 12:51 AM (125.142.xxx.233)

    술한잔이라... 기운이 빠지는 리플인데요... 진지하게 단 리플이세요??

  • 3. 엄훠나..
    '13.1.8 1:02 AM (1.127.xxx.162)

    저랑 같은 경험 하고 계시네요.
    제가 프로젝트 리드하다 남자한테 뺐겼어요. 가져가 놓고 세네명이서 제가 하던일을 나눠하면서도
    아주 아주 못하고 지지리 죽을 쓰고 앉았네요. 저만 아시안에다 게다가 젊은 여자이니.. 원주민? 애들 일 못해도
    그냥 다들 문화가 원래 그렇다고요..일 최대한 안한다고.. 난 그 반대인데 속터지죠..

    전 사무실로 옮겨져서 다음 프로젝트에도 안껴주고.. 그냥 일이 확 쭐어서요
    공부하는 거 두개 등록해서 일하는 척 공부해서 쯩 이나 더 딸려구요..

    긍정적으로 빨리 계획을 세우세요, 저두 홧김에 차별받은 거 같기도 하고요
    퇴사 상상까지 하는 데 월급은 나올 거고..그래서 그냥 조용히 할거 하면서 지내요
    PMP 공부 올 후반에 재시작 할거구요.. 네고시에이션 서티피케이트 $5 주고 산거 오늘
    온라인공부 시작했고요, 디플로마 OHS 도 온라인 사두었네요. 제가 좀 바빠야 살맛이 나는 사람이라~
    힘내요 그냥!!

  • 4. 엄훠나..
    '13.1.8 1:05 AM (1.127.xxx.162)

    전 인생은 새옹지마 엄청 믿습니다.. 좋게요
    그러고 보니 프로젝 매니저가 바뀌니 자기 인맥으로 자리를 만들어서
    친구를 입사시키더만요, 전 그래서 밀려났어요.

  • 5. 엄훠나..
    '13.1.8 1:11 AM (1.127.xxx.162)

    참고로 $ 5 불 짜리 코스는 scoopon.com.au 에서 샀는 데
    인터액티브 하지는 않지만 싸니깐..
    프로잭트매니지먼트 도 $180 정도면 하더군요, 정가로...

    $ 799 짜리 디플로마도 인터액티브 동영사 지원되지 않고요
    좀 실망인긴 한데 튜터가 관리해주니 싼 맛에..질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65 거실에 중간사이즈 카페트 두 개 깔면 이상할까요..? 카페트고민 2013/01/17 613
207764 떡집 아침일찍 열까요? 3 고양시민 2013/01/17 1,838
207763 다들 사용하고있는지요? (핸드폰) 5 정혜정 2013/01/17 947
207762 4인가족 김장 50 포기 하면 엄청나게 많은건가요? 13 ........ 2013/01/17 7,541
207761 저는 절대미각인 척하는 시월드가 싫어요.. 36 밥만 먹었으.. 2013/01/17 7,991
207760 호감잇으면 어떻게든 연결되나요? 1 미미 2013/01/17 1,576
207759 다른 사람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라는 딸 4 걱정이다 2013/01/17 783
207758 제가 속 좁은 행동을 했어요. 8 회사동료 2013/01/17 2,288
207757 저는 큰돈 빌려주고 푼돈받고 있어요 5 진작에 알았.. 2013/01/17 2,021
207756 저를 사랑하긴 했을까요? 5 추억 2013/01/17 1,630
207755 전세 들어오기로 한 날짜에 미납일경우 3 전세금 2013/01/17 948
207754 용인 수지지역,,가발 추천해 주세요. 2 .... 2013/01/17 1,370
207753 시댁제사요... 5 루나조아 2013/01/17 1,399
207752 너무 사람 얼굴을 뻔히 들여다보고 가까이 붙을듯이 오는 사람들은.. 2 걷기 운둥중.. 2013/01/17 1,189
207751 손목건초염 3 국화옆에서 2013/01/17 1,438
207750 눈썹문신 망했어요. 어떻게 하죠? 6 ㅠㅠ 2013/01/17 5,038
207749 tv에서 맛집 소개하는곳 가보셨어요..?? 5 빵수니 2013/01/17 1,048
207748 쿠첸 장동건밥솥 10인용 필요하신분 10 체험단가격으.. 2013/01/17 1,662
207747 최유라씨 너무 안꾸미네요 44 왜그러세요 2013/01/17 19,960
207746 미국서부 3대 캐년 다녀오신분~ 17 서부 2013/01/17 2,878
207745 여드름흉터에 이게 최고다!!하는것 있나요? 14 댓글많이부탁.. 2013/01/17 6,431
207744 퍼 어디가서 살까요? 2 까르페디엠 2013/01/17 775
207743 샤넬 아이다 2013/01/17 720
207742 숭실대 7 대학문제 2013/01/17 2,754
207741 놀랠 때 너무 크게 놀래서 주변에 민폐에요 19 .. 2013/01/17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