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상큼하고 새큼한게 땡겨서, 지나가는 길에 B라빈스 어쩌고 아이스크림 집에 들어갔어요.
파인트나 하나 사서 집에가 먹을려구요
예전에 4천원대였던 것 같고, 그 이후로 5천원대 올랐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용량이 더 작아졌구요..
근데 오늘 들어갔더니 파인트가 7800원인가....
정말 뜨악...해서, 도저히 혼자 먹을 아이스크림에 7천얼마를 쓰기가 뭐한거에요..
근데 겨울이라 매장엔 손님이라곤 저 혼자 밖에 없었고, 다시 나가기가 뭐한 상황에서.. 7천원대 파인트를 살까말까 한 30초간 고민했기에
그냥 나기가기 좀 민망했던 터라..
결국 4500원짜리 블라스트 하나 주문해서 가지고 나왔네요.
다행히 오늘은 그리 춥지 않아서... 어제나 그제 였으면 진짜 울면서 블라스트 안의 얼음 깨먹었을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