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겨 전문가님들 알려주세요~
1. ㄷㄷ
'13.1.7 6:31 PM (223.62.xxx.38)올시즌은 세계대회만 남기고 끝나요. 다음 시즌에 새프로그램을 할지는 연아측 선택이에요. 프로그램 노출이 적었으니 한시즌 더 쓸수도 있을꺼 같아요
2. 궁금이
'13.1.7 6:34 PM (14.200.xxx.248)ㄷ ㄷ 님, 답변 감사해요! 한 번 더 쓸 가능성도 있는 거군요~ 레미제라블은 올림픽 때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3. 연
'13.1.7 6:38 PM (14.45.xxx.49)피겨 즐겨본 저로서는, 김연아가 얼마나 잘하는지 아는데
피겨 관심없는 사람들은 김연아가 하는 게 남들이 잘한다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할 꺼 같애요.
여자 피겨 선수들,
우아하긴 한데 나오면 빙판을 좀 돌아다니다가 점프 준비동작 한참 하고 점프 뛰고
그러는 게 다였어요.
올림픽 금메달 딴 여자피겨도 동작이 좀 우아하고 실수가 적을 뿐이지,
김연아 같은 스피드나 완벽한 표현력은 본 적이 없네요.4. 궁금이
'13.1.7 6:40 PM (14.200.xxx.248)이분이 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가 연아 광팬이신데 하도 경기 동영상을 돌려보셔서 오다가다 보게 되더라고요. 엄마의 연아찬양을 듣고 있자니 저도 좀안간 팬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이 새 프로그램 두번째 경기였나요? 적어도 서너번은 국제대회에서 선보이고 올림픽에 나가는 줄 알았어요. 피겨 용어나 경기 규칙을 조금씩 검색하고 있는데 제가 정말 모른게 많아요. 전 프리 경기가 한 7-8분은 되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4분이더라고요. 4분안에 그렇게 많은 동작과 스토리가 담겨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어요.
5. 궁금이
'13.1.7 7:08 PM (14.200.xxx.248)윗 175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피겨는 시즌이 해가 바뀌는 기간에 걸쳐있어서 좀 헷갈리네요^^;;
피겨팬이라고 하기엔 좀 모자란 저에게도 매시즌 다른 안무, 음악, 의상 보는 재미는 상상이 가네요. 이번 의상도 처음엔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경기 내용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인 것 같아요.
언제 또 새로운 프로그램 연습해서 올림픽 준비하나, 기간이 너무 짧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 올림픽 전에도 늘 그랬던 거군요. 벌써부터 내년 프로그램이 기대가 되네요. 아.. 저도 팬 다 되었나 봅니다^^6. 참가
'13.1.8 7:45 AM (175.197.xxx.119)그리고님 쓰신 것 중에 하나
2008년에 우리나라에서 2등한 대회는 4대륙 대회가 아니라 그랑프리 파이널이에요. 2008년 12월에 고양에서 열렸고,
그 전 시즌 후반인 2008년 2월에 같은 장소에서 4대륙 대회가 열렸었지만 부상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어요.
원글님이 헷갈리시듯 그래서 시즌을 표기할때 2008-2009, 08-09시즌 이렇게 말해요.
죽음의무도-세헤라자데는 08-09 시즌이죠. 세계선수권대회(차년 3월)로 시즌의 막이 내리고요. 세계선수권대회는 차년 연도를 쓰고요.
연느네는 아마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야심차게 더 완벽하게 준비하지 싶습니다.
비시즌이 4월-9월 동안이에요. 연아선수 해외에서 훈련할 때는 늘 5월에 아이스쇼 준비하러 들어오고 그 김에 촬영이나 등등 하고 그랬죠. 대부분 여름쯤에 프로그램 만들고요.
다른 대륙에 사는 안무가에게 곡 받으러 가는 선수들도 있어요. 대부분 1-2주 안에 안무받는 걸 끝낸답니다.
그 후에 더 훈련하고 의상도 완성하고 하는 거고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첫 대회보다 실전경험이나 연기경험이 더 쌓인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좋은 모습 보이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 거고요. 다 그렇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