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보여요

mesa 조회수 : 17,004
작성일 : 2013-01-07 14:40:17
석달전 저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충격이란 이루말할수없는데 저에게 불행은 또 ...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달새 두번을받았습니다 너무 힘들고 서럽고 아프니 엄마생각이 더나구요 지난주 수술하고 병원에 있는데 날마다 꿈에엄마가 보이십니다 별말씀은 없으신데 표정은 무표정이예요 제주변에 계시지만 이렇다하게 ... 한번은 어릴적 살던집같은데 언니들과 방에 이불을깔아놓고 제가 엄마한테 같이 주무시자하니 "아니다 나는 저기가서 잘거다 " 하시며 멀리떨어져 있는외딴집으로 향해 걸어 가시더라구요 중간에 제가요강에 소변을보니 그걸치워주시구요.. 수술에 힘들어 제가 엄마를 넘그리워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돌아가신 분이 자꾸 꿈에보이면 좋지않다 하니 맘에 더 걸리네요
IP : 175.223.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2:44 PM (121.133.xxx.87)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꾼 꿈이 조상이 보이는 꿈이래요.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꿈에 나타나셨나 보네요.

    엄마가 꿈에서 같이 안자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잔다가 하셨다면서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엄마를 믿으세요... 엄마가 님에게 해되는 일 하겠어요.. 마음을 굳게 잡수시고 암을 이겨내세요 !!!!!!!!!!!
    화이팅

  • 2. 제가
    '13.1.7 2:51 PM (121.143.xxx.3)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실무렵에 아주 죽을만큼 힘들일이 있었어요

    아버지께서 그걸 알고 걱정을 많이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다른 식구들에게는 안나타나시던데 저한테만 보이시더라구요 거의 매일

    근데 희한하게 거의 매일 보이시던분이 일이 다 해결되고 아무 걱정없이 사니까

    꿈에 보이지를 않는거예요

    아마도 딸이 걱정이 되셔서 그러셨나봐요

    원글님 엄마도 딸이 걱정이 되셔서 나타나실거예요

    엄마가 보이신다고해서 안좋은일이 생기거나 그런일은 없어요

    걱정하지마시고 몸이 건강해질수있도록 건강 잘 챙기세요

  • 3. 강한딸의모습
    '13.1.7 2:57 PM (210.178.xxx.176)

    전 영혼이 있다고 믿는데요..

    꿈에 어머니와 함께 잤다면 님의 건강이 안좋아질수도 있었는데요
    따로 자면서 님의 요강을 비워준것은
    돌아가셨음에도 님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다음에 꿈에 어머니가 보이시면
    걱정마시고 극락왕생하시라고(전 불교인이라 광명진언을 외우기도 합니다.)말씀드리구요
    님도 병마와 싸워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암세포를 물리치시길 바래요
    그러면 어머니도 마음이 덜 아프시겠지요

  • 4. 울형님언니
    '13.1.7 3:04 PM (210.205.xxx.124)

    땅값오르기전 부동산에서 다른사람에게 건다는게 잘못걸어 형님 언니가 샀는데 너무 좋은 땅이었고 엄청 올랐어요 그때까지 시어머니때문에 고생많이 했다는데 꿈에 돌아가신 엄마가 나왔다고 해요

    좋은 꿈일거여요

  • 5. mesa
    '13.1.7 3:12 PM (175.223.xxx.101)

    네 좋은말씀 감사해요~ 생전에도 자식밖에 모르셨던 분이시라 ~~ 제가 걱정되셨나 보네요 걱정이 많으셔서 좋은곳에 못가고계시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님들 말씀처럼 건강잘챙겨서 엄마가 걱정하지 않으시고 편히쉬실수 있게 해드려야겠어요~

  • 6. ..
    '13.1.7 3:23 PM (119.207.xxx.36)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봐요,,,
    저도 친정엄마 돌아가신지 20년이 다 됬는데도 지금도 가만히 집에 있으면 생각나요,,,

    근데,, 저는 생전 꿈에 안나타나시네요,,, 꿈에라도 한번 보고 싶어요,,,

  • 7. 저도 그랬어요
    '13.1.7 5:32 PM (61.35.xxx.131)

    근데 49제 이후로는 잘 안보이시네요. 좋은곳에 가셔서 그런거려니 생각해요. 마지막 모습이 너무 환하게 웃으시면서 절 안아주셔서 마음이 놓여요. 기운내세요. 저희엄마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고통 많이 느끼지않으신게 차라리 잘됐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487 걍 하소연... 20 내 얼굴에 .. 2013/01/07 4,621
203486 아이 발이 부어요. 1 2013/01/07 868
203485 폰 구매후...불량화소 점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1 .... 2013/01/07 859
203484 쌍수 잘하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 fobee 2013/01/07 1,593
203483 아기일때 머리가 크면 커서도 계속 그렇겠죠? 23 애엄마 2013/01/07 12,360
203482 물건이 배송중 변질되면 택배사 책임인가요? 4 택배 2013/01/07 869
203481 netscape6.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세지.. 2 팝업창 2013/01/07 10,307
203480 변산반도로 겨울여행 다녀왔어요.(좀 길어요) 10 *^^* 2013/01/07 6,324
203479 장터 "살림정리"로 올려진 물건 중 커피빈 통.. 10 ...장터 2013/01/07 3,778
203478 아기봐주시는 어머님 용돈 어느정도 드려야 할까요? 21 큰딸 2013/01/07 5,141
203477 이태원 셀렙 출몰(?) 식당 리스트 6 브이아이피맘.. 2013/01/07 3,553
203476 24 그렇네요 2013/01/07 3,525
203475 넷북 사용 질문 1 넷북 2013/01/07 665
203474 영업직에서 성공하는사람이 ㄴㄴ 2013/01/07 1,647
203473 민주당 이번에도 분양가상한제 폐지 반대하면 정말... ... 2013/01/07 853
203472 어릴때 시키는 사교육 .. 아무 의미없는걸까요? 21 아.. 2013/01/07 5,665
203471 엄마가 매니저... 12 숨막혀..... 2013/01/07 3,557
203470 약속어음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3 기간 2013/01/07 1,049
203469 개키우는 집의 고양이 분양 어떨까요? 6 ... 2013/01/07 943
203468 레미제라블의 시대.. 평행이론 같은 현재. 48 원 데이 모.. 2013/01/07 6,210
203467 에어워셔 사용하신 분들이요 추천해주세요 4 가습기와 다.. 2013/01/07 1,571
203466 살면서 다른가족과 만남없이, 오롯이 우리가족끼리만 지내시는분 계.. 11 ..... 2013/01/07 3,508
203465 a형간염 검사 결과 포지티브래요.무슨 의미인지요? 3 목단 2013/01/07 2,567
203464 나도 추천하오 1 나의 독서편.. 2013/01/07 620
203463 돈 벌기 1 취업~~ 2013/01/0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