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이빙미스데이지....

,.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3-01-07 14:36:46

제목만 익히 들어서 알고있던 영화에요.

이번에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 마틴루터킹목사의 연설내용이 잠깐나오는데요,

'악한자들의 독설보다도 선한자들의 무관심과 침묵이 더 끔찍하다'라는말이요..

이 말은 루터킹목사의 유명한 연설의 한부분으로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영화보면서 그 말에 뭔가 뇌리를 꽂히고는 자꾸만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지금 한국의 현실을 잘 말해주는것 같네요.

대선끝난 다음날 여행이 잡혀있어서 이주동안 한국을 떠나있었어요.

맘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즐겁지가 았았어요. 어쨌든 잡혀있던 여행이니... 가서는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넷으로로 일부러 뉴스쪽은 외면했구요.

솔직히 박근혜에 관한 어떤얘기를 듣지않을수 있어 맘은 편했다고나할까....ㅠ

한국들어오는게 겁났습니다.

이제야 좀 정신이 들어 여기저기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를 들어가봤어요.

대선에 대해서 어떤반응들이었는지... 찾아봤어요.

정치얘기는 의도적으로 피하는 사이트이지만,

어느분이대선휴유증이 너무 심하고 황망한 맘이라 썰을 풀어놓았더라구요.

댓글들에서 몇몇분들... 원래 잘 모르지만, 정치에 희망은 없다 그냥 앞만보고산다라는 댓글에서

루터킹목사의 저 명언이 떠오르더라구요.

선한자들의 무관심이요...ㅠㅠ

너무 외치고 싶었어요. 그렇게 말하는 당신이 틀렸다고..!!!!!!!

쿨한척하지마라고...

웃기지만 간밤 꿈에 김어준이 나왔어요.ㅎㅎ

꿈에선 상당히 젠틀하고 멋있었어요.  ㅋ

요즘 그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IP : 1.233.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라이빙미스데이지
    '13.1.8 12:11 AM (99.226.xxx.5)

    아름다운 영화를 보시고는 결국 정치판의 대중 이야기가 떠오르셨다니
    한국의 현실이 참 슬퍼요.
    남자와 여자, 백인과 유색인종 그리고 흑인과 백인, 가진자와 못가진자, 고용당한 자와 고용하는 자,
    개신교도와 유대교.....양 극간의 갈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아름다왔던 영화라 소장하고 있는 dvd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96 몇달 고민끝에 구스이불 구입하려는 찰라ㅜ 18 헬렌*** 2013/01/07 12,887
204595 갸름한 얼굴, 아기 엎어 재우기 효과있나요? 17 질문 2013/01/07 6,777
204594 부산에 밤늦게 도착하는데요, 밤에 가족이 갈만한 곳 있나요? 7 리기 2013/01/07 4,498
204593 여자 서른살인게 놀림 받을 일인가요? 16 샬를루 2013/01/07 4,339
204592 저도 레미제라블 봤어요 3 좋아요 2013/01/07 1,798
204591 카라가 숄처럼 두툼하고 넓은패딩 5 패딩 2013/01/07 1,790
204590 레 미제라블 12 건너 마을 .. 2013/01/07 2,222
204589 시부모님 두분 중 한분이 돌아가시게 되면... 13 ... 2013/01/07 4,554
204588 작곡가들에게 박명수의 행위는 예능이 아닌 다큐입니다. 65 무한도전 2013/01/07 16,838
204587 아이튠으로 음악 구매해 듣는 거요, 꼭 아이팟 아니라도 가능한가.. 4 무식한 질문.. 2013/01/07 1,022
204586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7 .. 2013/01/07 2,151
204585 전세계약시 집주인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2 궁금 2013/01/07 1,765
204584 스케일링 안하나요? 3 치과의사들은.. 2013/01/07 1,811
204583 B사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너무 비싸서 ...... 5 아흑 2013/01/07 2,973
204582 어제 7080 보는데 2 .. 2013/01/07 1,474
204581 선경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여? 5 분당구이매동.. 2013/01/07 2,141
204580 소녀시대 하이패션 빵터졌어요 4 ㅇㅇ 2013/01/07 3,416
204579 베스트에 병원침대 얘기가 있네요.. 11 에티켓 2013/01/07 3,413
204578 태국 배낭여행 여대생 둘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4 .. 2013/01/07 2,026
204577 스마트폰 초보예요..와이파이사용 궁금해요. 4 초보 2013/01/07 1,527
204576 초딩아이 책볼때 어떤 의자가 자세에 좋을까요? 의자 2013/01/07 839
204575 민주노총 공지사항보세요 5 졸리 2013/01/07 1,508
204574 유기묘 보호소의 15일된 아기 고양이들 2 ... 2013/01/07 2,390
204573 칭찬에 약한 고래 ... (어떻게 하면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3 꾸물텅 2013/01/07 1,333
204572 아이구 아버지... 2 아후... 2013/01/07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