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의 유준상같은 남편 현실에서 있나요?(댁의 남편은?)

궁금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3-01-07 13:23:27
뒤늦게 넝쿨당을 보고있는데요...
유준상같이 아내사랑해주는 자상한 남편감 
제 이상형이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유준상 아버지같은 사람하고 살고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신발벗기전에 현관에서 입에 지퍼부터 채우고 들어오고
가부장적에 보수적인 남편하고 살고있어요 ㅠㅠ
지시 명령하며 자기말에  토달지 말고 무조건 따라주기를 바라고
시댁과 문제생기면 시댁식구보는앞에서 시댁식구보다 더 길길이 날뛰며 저 훈계하는 
남편과 살고있거든요.
정말 남편을 생각하면 벽을 대하는것 같고 항상 서운한 마음이 가득해요.

댁의 남편들은 어떠세요?
유준상같은 남편이신가요?
그런남편이 현실에서 존재하나요?
답정녀라고 하셔도 어쩔수없지만,
그건 드라마일뿐이란 답변이 듣고 싶네요...그럼 조금 위안이 될것 같아요. 흑흑
IP : 180.182.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7 1:24 PM (222.114.xxx.57)

    시모가 우리집에 끼어들기 전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시댁 근처 이사가고 1년간 남편이 완전 바뀌더군요.
    그뒤로 지옥속에 살고있습니다.

  • 2. 리아
    '13.1.7 1:26 PM (36.39.xxx.65)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하고 화 안내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참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속 유준상 같은 남편은 아닙니다.

    그건 그냥 드라마속 존재하는 이상형의 남편상일뿐... 절대 네버.

  • 3. ㅇㅇ
    '13.1.7 1:33 PM (211.237.xxx.204)

    저는 유준상보다 백배 더 멋있고 자상한 남편하고 삽니다 ^^
    결혼 20년 넘었고요 저는 40대 남편은 50대지만
    저희 남편만한 남편 없다고 생각하고삽니다.
    근데 남편에게도 제가 김남주같이 매력적이고 현명한 아내일지는 모르겠어요.
    노력은 하지만 ^^

  • 4. 넝쿨당은
    '13.1.7 1:35 PM (211.216.xxx.188)

    별로 본 적 없지만...

    살아갈 수록 울 남편 만난 것에 대해
    엄청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도
    항상 예쁘다, 잘한다해줘서 깜놀할 때가 많은

    오십넘은 아짐입니다!^^

  • 5. ...
    '13.1.7 1:38 PM (122.42.xxx.90)

    답정너 소리 듣더라도 그런 남자 없단 소리 듣고 싶다는 원글님한테 이 와중에도 자기 남편 자랑하는 눈치는 개똥만큼도 없는 분들은 뭔가요. 나이들어 참 주책들이십니다.

  • 6. ㅇㅇ
    '13.1.7 1:48 PM (211.237.xxx.204)

    그럼 그런 사람 있으면서도 없다고 해야 하나요?
    세상에 좋은 남자 여자도 많다는것 꼭 원글님에게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도
    해줄말은 해줘야죠..
    그리고 여기에 남편 자랑했다고 해도 남편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그부분은 좋을수 있어도 다른 부분은 속상할수도 있고 한겁니다.
    나이들어서 주책이라니.. 122 42님은 그럼 나이 들어서 속알딱지가 밴댕이인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68 심리학 졸업자 딸 자격증 머 있을까요? 5 ᆞᆞ 2013/02/14 1,368
218067 호칭 중에서요..아버니 어머님 서방님... 2 22 2013/02/14 1,181
218066 39세인데 아동미술 자격증 괜찮을까요? 9 은하수 2013/02/14 4,057
218065 자궁탈출 수술병원 추천부탁드려요 6 절실 2013/02/14 2,471
218064 회사 워크샵-뭐가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3 뽁찌 2013/02/14 2,403
218063 (무플절망)초1학년 치아교정 봄방학 vs 새학기 지나서 언제가.. 10 해바라기 2013/02/14 1,790
218062 기분좋은 날에 수영선수 진호 나오는데..보세요? 4 빅수 2013/02/14 1,777
218061 다리미 추천 부탁 드려요 1 셔츠맘 2013/02/14 791
218060 어제 최강희가 입었던 카키색 코트요 1 ㅇㅇ 2013/02/14 1,351
218059 17개월 아기 화상사고로 아프고 난뒤 변했어요~ 4 엄마 2013/02/14 2,592
218058 2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2/14 1,170
218057 남동생이 여자친구랑 발렌타인데이 안 챙기기로 했다고 해서 제가 .. 24 2013/02/14 4,435
218056 무쇠그릴을 사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지 열고민중..... 5 kcmom 2013/02/14 2,525
218055 동대문 근처 찜질방 깔끔한곳 없나요? 7 심야쇼핑 2013/02/14 6,999
218054 경주대추밭한의원-경주분봐주세요 7 경주 2013/02/14 4,018
218053 컴대기중) 상처에 흉지지 않는 유아용 연고 알려주세요 ㅠㅠ 3 초보맘 2013/02/14 1,418
218052 국가장학금때문에 9 전세사는데 2013/02/14 2,220
218051 남편의 작은 아버지에 대한 호칭이 뭔가요? 19 어렵다 2013/02/14 15,944
218050 햇빛이 참 좋네요. 3 봄이오나 2013/02/14 908
218049 스마트폰이 수명이 다 되어서 버벅일수도 있나요? 7 ㅇㅇ 2013/02/14 1,148
218048 조의할땐 헌돈으로 하는건가요? 7 둘리1 2013/02/14 2,655
218047 고소영 블라우스 블라우스 2013/02/14 1,652
218046 딸아이가 오리엔테이션 갔어요... 3 팔랑엄마 2013/02/14 1,377
218045 에바종 초대 메일 보내주실 분~~ 1 좋은하루 2013/02/14 769
218044 피아노 전공자님들 봐주세요 3 피아노 2013/02/1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