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결혼식을 했어요.
결혼식 전에는 축의금 문제를 크게 신경 안썼는데 끝나고 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1. 저랑 제 동생이랑 가서 축의금을 15만원이나 했는데 오지 않고, 봉투도 없었던 친구
2. 분명히 친한 친구라 20만원을 혼자 가서 축의금을 했는데, 이번에 청첩장 준다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신랑이랑 와서 10만원 내고 간 친구 (게다가 제 결혼식은 호텔 결혼식이었는데..ㅠㅠ)
두 친구다 약간 신경이 쓰이네요^^;;;; 형편이 괜찮은 친구여서 더 그렇게 느끼나..
은근히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었나 봐요.
그 반대로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축의금 대신 보내온 친구는 다시 보이고 그렇네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그만 생각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