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후 축의금 문제.

섭섭..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3-01-07 12:52:02

얼마전 제 결혼식을 했어요.

결혼식 전에는 축의금 문제를 크게 신경 안썼는데 끝나고 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1. 저랑 제 동생이랑 가서 축의금을 15만원이나 했는데 오지 않고, 봉투도 없었던 친구

2. 분명히 친한 친구라 20만원을 혼자 가서 축의금을 했는데, 이번에 청첩장 준다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신랑이랑 와서 10만원 내고 간 친구 (게다가 제 결혼식은 호텔 결혼식이었는데..ㅠㅠ)

 

두 친구다 약간 신경이 쓰이네요^^;;;; 형편이 괜찮은 친구여서 더 그렇게 느끼나..

은근히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었나 봐요.

그 반대로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축의금 대신 보내온 친구는 다시 보이고 그렇네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그만 생각하려고요^^;;

IP : 211.20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7 1:07 PM (118.43.xxx.4)

    신경쓰이죠... 아무래도. 더 많이 해준 친구한테 고맙기도 하고.
    근데 뭐 형편이 그리 됐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대신에 그 친한 2번 친구에게는 답례선물 하지 마세욤!!!
    ㅋㅋㅋ

    원래 다들 그러더라구요. 결혼식 때 친구 정리 된다고;;;
    그래도 좋은 친구라면 그냥 '그랬구나~'하고 흘려버리세요.

    저도 곧 결혼인데, 저는 축의금 받을 것도 고민되네요. 어차피 이거 다 빚이잖아요. ㅎㅎㅎ
    시청가서 결혼식 - 뭐 이런 거 진짜 좋은 듯. 쩝.
    하지만 그렇게 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남들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랑만 동의한다면 가족이랑 친한 친구 몇만 불러서 식당에서 밥먹고 마는건데, 그동안 뿌린 거 회수해야한다고 그래서 ㅡ_-;;;

  • 2. ...
    '13.1.7 1:15 PM (110.14.xxx.164)

    덜 내는건 사정이 안좋은가보다 하지만
    오지도 않고 축의금도 없는 친구는 싫어요

  • 3. ..
    '13.1.7 5:31 PM (121.200.xxx.51)

    호텔 결혼식은 사실 가기 싫어용
    말이 밥값
    본전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649 예비 중학생 교복 뭐사면 되나요? 6 올리 2013/01/28 1,227
211648 소파, 침대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2 초보 2013/01/28 1,115
211647 장터 사과와 곶감후기 10 세네모 2013/01/28 2,071
211646 웅진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유치원 졸업여행 괜찮을까요? 2 후~ 2013/01/28 582
211645 쌍둥인데 각자 다른어린이집 보내시는분 계신가요?ㅠ 7 고민중 2013/01/28 1,260
211644 드라마보면.. 대추토마토 2013/01/28 445
211643 2년된 뱅어포와 김..먹어도 될까요 1 오글 2013/01/28 677
211642 강아지 배가 뜨거워요.. 2 .. 2013/01/28 6,167
211641 융자가 집값의 90%인 집이 전세민을 놀리네요.. 12 우유루 2013/01/28 3,145
211640 1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28 383
211639 AI* 보험 어떤가 해서요.. 5 암보험 2013/01/28 669
211638 마눌이랑 말안한지 1주일이 넘었네요 ㅠㅠ 12 슈퍼코리언 2013/01/28 3,204
211637 일리냐 네소 머신이냐 결정이 안서요TT 26 2013/01/28 4,550
211636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있을때 5월 종합소득세 정산할때 1 wjdtks.. 2013/01/28 1,443
211635 차량연료비부담때문에 CNG 차량으로 개조할려는데 개조해보신분~~.. 9 CNG 2013/01/28 2,467
211634 에르마노설비노란 브랜드는 어때요? 3 ... 2013/01/28 720
211633 둘째 낳기 싫은 변명 말해주세요. 12 아기엄마 2013/01/28 2,657
211632 코스트코 삼성카드 있어야하나요 3 엽문 2013/01/28 1,663
211631 남편분들이 넋두리 잘 들어 주시나요? 4 샤르망 2013/01/28 946
211630 넷북 사는거 괜찮을까요? 12 2013/01/28 1,971
211629 [급질] 사골곰탕을 끓이는데요 2 절실 2013/01/28 763
211628 가슴이 말라 없어진 20살 처녀. 1 .. 2013/01/28 2,337
211627 1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8 582
211626 초보주부 스마트폰 활용하기 윤아사랑 2013/01/28 1,072
211625 자살봇이 뭐에요? 중3엄마 2013/01/28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