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창중 막나가네요....(한겨레 김외현 기사)

잘한다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3-01-07 03:38:46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취재에 차단막을 치며 고압적 태도를 보이는 등 공세적 태도를 보였다.

윤 대변인은 6일 인수위원 워크숍이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워크숍은) 기삿거리가 안 된다.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다. 워크숍 내용에 대해선 “영양가가 없다”고만 답했다. 취재진이 ‘영양가가 있고 없고는 기자들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하자 “영양가가 있고 없고는 대변인이 판단할 수 있다. 내용도 없는데 계속 얘기해서 뭘 하느냐”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면, 발표할 것 없으면 안 오고 말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는 오전 브리핑에서도 “30년간 정치부 기자와 정치담당 논설위원을 하면서 피부로 느낀 게 국가 요직에 대한 인선 때마다 엄청난 오보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언론의 신뢰가 상실된다는 것이다. 특종을 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면 결국 오보로 끝난다”고 말했다. 취재진 사이에선 “가르치려 들지 말라”는 반박이 나왔다.

한 기자는 그의 행적에 빗대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언론과 정치권을 오가는 ‘폴리널리스트’ 행태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윤 대변인은 “제가 그것에 대해선 답변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얼버무렸다.

그는 전날에도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진심을 왜곡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막말성 칼럼으로 궁지에 몰렸던 윤 대변인이 언론과 야당을 향해 날을 세우며 공세적 태도를 취한 것은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IP : 98.110.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차
    '13.1.7 6:30 AM (121.179.xxx.158)

    서명운동하게요.지를위한정치 싫소

  • 2. 킬리만자로
    '13.1.7 7:39 AM (211.234.xxx.230)

    대변인 참 잘 뽑았네요
    꼭 지들 수준에 맞게....말만 들어도 짜증이

  • 3. 저들
    '13.1.7 8:15 AM (211.197.xxx.113)

    지맛대로 답하고 있네.

  • 4. ,,,,,
    '13.1.7 10:10 AM (112.155.xxx.72)

    이명박은 오해라고 맨날 그러더니
    박근혜는 이제 왜곡이라고 써 먹을려나 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786 소화불량 증상.. 매핵기..? 한방 치료 가능할까요?ㅜㅜ 5 답답해요~ 2013/01/13 2,327
206785 가난하면 애안낳는게 상책이네요 43 ㄴㄴ 2013/01/13 15,046
206784 꼬막은 짧게끓이는게 맞는건가요, 오래끓이는게 맞는건가요? 9 .. 2013/01/13 2,409
206783 아이 한글때문에 속상해요...언제 뗄수 있을까요 ㅜㅠ 28 난어땠나? 2013/01/13 2,704
206782 아이친구들 놀러오면 얘기많이 하시나요? 2 2013/01/13 1,051
206781 강남터미널옆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11 ... 2013/01/13 4,316
206780 탄수화물차단제, 카브인터셉트 일주일 복용 후기입니다. 10 아..어지러.. 2013/01/13 31,449
206779 직접 고추장 담아 드시는 분들.. 노하우좀 풀어주세요..^^ 14 고추장 2013/01/13 1,550
206778 반가운 전라도김치 4 생각지도 못.. 2013/01/13 2,250
206777 북한에서 만든 글씨 '광명체' 폰트 논란? 3 이계덕/촛불.. 2013/01/13 1,531
206776 카카오톡 친구찾기 1 궁금해요~ 2013/01/13 4,193
206775 피부나이 21세 비결 털어놓아요 185 일요일 2013/01/13 21,359
206774 '버스 한 대'라는 책이나 글이 있나요? 문의 2013/01/13 325
206773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14 2013/01/13 1,468
206772 가난 극복이요? 구멍이 없어야 가능하죠. 45 아야야 2013/01/13 13,619
206771 아이들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 스크랩어찌하시나요 2 스크랩 2013/01/13 1,016
206770 서울 시내버스서 술·성인용품 광고 퇴출 2 참맛 2013/01/13 531
206769 월요일에 광화문 밑에 전시관 문 여나요??? 낼 뭐할까 2013/01/13 317
206768 미국에서도 한국 할머니들은 호구조사하세요.. 11 어디가나 똑.. 2013/01/13 2,965
206767 밀가루풀을 쓴 후 머리카락이 나셨대요.. 8 유후 2013/01/13 5,878
206766 초등딸이 방광염인것 같은데 응급실가야죠? 8 염증 2013/01/13 1,992
206765 가까운거리는 버스가 나을까요 승용차가 나을까요? 4 2013/01/13 725
206764 “충격 ‘고로케’ 기사, 다음에선 안 건다” 1 샬랄라 2013/01/13 2,501
206763 순풍 산부인과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놔 2013/01/13 2,226
206762 연어회가 남았는데 처치방법있나요?? 3 연어회 2013/01/1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