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에 감동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이번 김연아의 프리 프로그램은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좋았어요. 눈물을 줄줄~~
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을 보면서
제 마음에 판틴, 코제트, 에포니, 장발장, 그리고 프랑스 민중이 겹쳐 떠올라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레미제라블> 영화 보신 분들, 혹시 저 같은 마음 느끼신 분 있으신가요?
연아는 이제 기술정도만 논하는 선수가 아닌듯 해요.
스케이팅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아양, 우리 나라에 태어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