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내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네요...ㅠ.ㅠ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3-01-06 22:54:22

고집세서 늘 자기뜻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남편...

느릿느릿하고 학습에 있어서 제대로 결과가 안 나오는 아이...

이래 저래 스트레스가 많네요...

물론 남편 스트레스가 제일 커요...

고집이 너무 세서...자기가 하고 싶은거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

그래서 팔년 전 집팔아서 유학을 갔어요..자기 공부하겠다고..

저는 반대했지만 이혼 아니면 다른 선택이 없어 따라 갔구요...

지금은 집팔돈 공부에 쓰고 남은 돈으로 돌아와서 예전 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었으면 그 집도 있었을테고 검소하게 알뜰히 모으는 편이라 현금도 일억은 더 모았을텐데..

생각날 때 마다 속상하고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그 때 잃은 손실 때문에 늘 지질이 궁상인 나...

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쿨하게 살고 싶은데

가끔씩 남편이 저더러 궁상 떤다고 할 때면 어이가 없어서 진짜 화병날 것 같아요....

그게 자기가 입에 담을 수 있는 소리인가요???

육아도 너무너무 힘들고 지쳐서 하나만 낳으면 좋겠는데 첫째가 딸이라 둘째를 너무 원해서 낳고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IP : 119.71.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3.1.7 12:33 AM (175.193.xxx.15)

    육아때문에 많이 힘드신가봐요.
    외국에 계신가보죠?

    어쨌든 지금 현실이 피곤하고 고달프더라도
    지나가고나면 별일 아닌일일수 있습니다.
    ------

    고집세서 늘 자기뜻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남편...
    느릿느릿하고 학습에 있어서 제대로 결과가 안 나오는 아이...

    -> 아마 아드님이신가봐요. ㅎㅎ

    남자아이는 원글님이 사랑하던 남편분의 가장 좋은 유전자를
    선택해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느릿느릿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아빠의 가장 좋은점을 받고 태어난 아이이기때문에
    믿음을 가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의 지능은 엄마를 따라간다고 해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고를때는
    1)이쁜여자
    2)성격좋은여자
    3)똑똑한여자
    이 세가지를 기준으로 삼는데,

    1) 2)항이 충족되지 못하더라도 3)항에 해당되면
    집안을 위해서 포기하고 데려간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들도
    1)돈 많고
    2)잘생기고
    3)매너좋고
    4)똑똑하고 의 모든 조건을 따지죠.

    웃자고 한이야기인거 아시죠? ^^

    생활이 힘드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담소나눌 친구라도 만들어보세요.

  • 2. 악성
    '13.1.7 12:19 PM (211.234.xxx.175)

    첫댓글너무하네요 원글님은너무속상할것같은데 그런글읽으면더쌓일듯 털어놓을데없어서여기다쓰 신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168 언제 부터 흰머리카락이 나오기 시작하닌요? 20 ㅎㅎ 2013/01/09 3,281
205167 르 알래스카.. 3 2013/01/09 1,475
205166 아베크롬비 후드티 싸게 파는 곳 아시는 분 6 .. 2013/01/09 2,345
205165 잉글리쉬로즈니이이임~~!!!!!!!!!!!!^^ 8 눈빛 2013/01/08 2,420
205164 설탕,소금,깨소금, 고춧가루 같은 양념류 어디 제품으로 쓰세요.. 4 주방용품 2013/01/08 1,608
205163 혈압, 혈당, 맥박, 콜레스테롤 다 낮아요.. 1 질문 2013/01/08 1,554
205162 가끔 웨이브하고싶은데 바비리스 구르프 어떤가요? 3 얼음동동감주.. 2013/01/08 2,101
205161 제 인생 바닥이에요... 극복하신 분들 계시나요? 제발 좋은 말.. 74 바닥 2013/01/08 19,017
205160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2 ... 2013/01/08 949
205159 이상한 퀼트 선생.. 2 두 바보 2013/01/08 2,809
205158 알바떳네요.댓글달지맙시다.냉무 1 무시 2013/01/08 639
205157 누전이 된것 같은데요. 배선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3/01/08 2,811
205156 엠피오, 로비너스 이 두 회사 뭔가요? 2 양파탕수육 2013/01/08 1,436
205155 1월 도시가스요금.... 7 아휴 2013/01/08 2,916
205154 문재인 "부정선거운운 쓸모없는 짓 그만하세요.".. 3 문재인트윗 2013/01/08 3,176
205153 알려주세요 1 재활용 2013/01/08 596
205152 여권사진 잘 찍는데 추천해주세요. 2 비루한 얼굴.. 2013/01/08 939
205151 귤 껍질을 까니 손에 뭐가 묻네요 6 농약인가? 2013/01/08 1,476
205150 시사저널 창?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시사 2013/01/08 1,256
205149 스마트폰 문의 - 문자 저장이요? 1 만두맘 2013/01/08 740
205148 아이가 동상에 걸린것 같은데 한번 봐주세요 1 dd 2013/01/08 827
205147 시부모 병원모시고 다니는 분들 봐주세요. 10 .. 2013/01/08 3,481
205146 트윗 시작한 보람! 기다리던 문님글을 82에 올려요! 5 가을아이맘 2013/01/08 1,500
205145 아파트 취득세 얼마인가요 아하핫 2013/01/08 1,440
205144 입양특례법때문에 애들이 버려진데요 5 Baby 2013/01/08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