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성스런 고양이, 죽은 주인 무덤 매일 찾아가

사람보다 낫다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3-01-06 19:01:05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301060212...

외신은 고인의 아내의 말을 인용해 “남편은 톨도를 각별히 아꼈었다. 톨도는 아마 이를 고마워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톨토가 이오젤리 렌조의 장례식 때 운구 행렬을 따라 무덤까지 따라간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주인의 무덤을 찾는다고 말했다.
IP : 175.197.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6 7:02 PM (183.91.xxx.79)

    어머.. 개들은 주인을 자기 무리의 리더로 인식해서 충성하고,
    고양이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주인을 잘 모르는 줄 알았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 2. 사람보다 낫다
    '13.1.6 7:04 PM (175.197.xxx.70)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301060212...

  • 3. ...
    '13.1.6 7:22 PM (211.234.xxx.119)

    친구를 그리워하는거겠죠.
    아름답고 슬픈얘기네요. 동물에게 함부로 대하지맙시다.

  • 4. ㅜㅜ
    '13.1.6 8:09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나뭇잎을 선물로 갖다놨다네요.
    우리가 보기엔 보잘것없는 나뭇잎 한장이지만 주인에게 뭐라도 바치고 싶어 나뭇잎을 물고 갔을 고양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 5. ...
    '13.1.6 8:42 PM (180.64.xxx.243)

    세상에....
    어떤날은 컵을 물고, 어떤날은 나뭇잎을 물고...
    그렇게 주인의 무덤을 매일 찾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져요.

  • 6.  
    '13.1.6 8:46 PM (1.233.xxx.254)

    저희 집 고양이 럭키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며 눈물 흘리시면
    지가 제일 좋아하는 검정고양이 인형 물어다가 어머니께 갖다 드려요.

    또 한마리 키우는 녀석은 조그만 인형 좋아하는데 그게 어느날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핸드폰에 달린 걸 걔 보는 앞에서 떼어줬거든요.
    그런데 어디서 지가 좋아하는 인형이 나온 거에요. 같이 가지고 노나보다 했더니
    어느날 제가 핸드폰에서 떼어준 인형을 물고 와서
    제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갔어요.

  • 7. ..
    '13.1.6 10:54 PM (124.53.xxx.143)

    저 초등학교 다닐때 진짜 있었던 얘기..거의 같네요.

    진외가 쪽으로 친척할아버지가 애지중지 개를기르셨어요.그 시절 참 멋쟁이고 한량이셨는데.. 개를데리고 산책도 가시고 늘 개와 함께 하셨어요. 그러다 병이나서 힘없이 앉아계시면서도 한손으로는 개를 쓰다듬거나 ...하얗고 고운 할머니보다 늘할아버지곁엔 개가 있었죠.그러다 돌아가셔서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모셨는데.. 하루는 개가 아예 안보여 가족이 다 나서서 찿았는데 할아버지 묘소에서 앞발로 땅을파고 그곳에 앉아있더래요. 어찌어찌해서 데려오긴 했는데 잘 먹지도 않고 하루에 한번씩 꼭 없어져서 찿아보면 그곳에 가 오도마니 앉아있곤 한다고 ..거의 굶다시피하다가 1년도 못되 개도 저세상으로 갔다네요.이 얘긴 건너건너 들은게 아니라 할머니가 엄만테 하는얘길 직접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07 조현오판결보고 혹시... 4 .. 2013/02/21 1,511
220906 그럼 밥을 도대체.... 16 나낀녀 2013/02/21 3,976
220905 시어머니께 돈을 부쳤는데 6 ........ 2013/02/21 2,429
220904 아파트 현관 보조잠금장치 뭘로 하는게 좋은가요? 1 열쇠 2013/02/21 1,967
220903 일자형냉장고 3도어 제품 좀 검색해주세요. 1 ... 2013/02/21 761
220902 어릴 때 사교육 많이 받으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9 .. 2013/02/21 4,278
220901 남편 친구 만들기 3 아내 2013/02/21 1,066
220900 치루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5 ??? 2013/02/21 1,683
220899 펀드좀 봐주세요... 환매해야할지... 2 /// 2013/02/21 728
220898 세례받기전 성단 성지순례 꼭 가야하는거죠?? 3 .. 2013/02/21 866
220897 애들 어릴땐 돈 못모은다!! VS 애들 크면 돈들어갈때 더 많다.. 18 맞벌이 2013/02/21 3,059
220896 고위공직자 무책임한 언행에 이례적 단죄 세우실 2013/02/21 442
220895 초4 남아인데 글씨를 너무 엉망 입니다. 6 글씨엉망 2013/02/21 1,268
220894 이런 성향이신 분 있으신가요? 6 관계 2013/02/21 1,166
220893 초등학교 6학년 되는 아들 영어학원 상상맘 2013/02/21 567
220892 왕따경험에 대한 치유를 어떻게 하나요? 1 2013/02/21 987
220891 호박고구마 제습기로 말려도돼나요,? 1 보관 2013/02/21 601
220890 (무식한질문일런지몰라도)유무선공유기에 궁금해서 2 블루 2013/02/21 327
220889 실비보험들때요 5 ㅎㅎ 2013/02/21 889
220888 밥할때 노란콩(백태)넣고 해도되나요,? 3 노랑콩 2013/02/21 1,068
220887 겨울외투 몇번안입어도 세탁해야 하나요? 3 겨울옷 2013/02/21 2,006
220886 35개월 남아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같은데 2 두아이맘 2013/02/21 1,989
220885 비염때문에 넘 힘들어요...먼지많은곳 가면 코가 간질간질... 4 아아 2013/02/21 1,151
220884 다이어트 다이어트 2 ㅌㄹ호 2013/02/21 696
220883 항공사 마일리지로 좌석 업드레이드 하는거요 3 ... 2013/02/21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