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박해일 ㅎㅎ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 장면은 고소감입니다. 진짜 이해안가는 영화였어요.
저 영화보고 너무 불쾌했지만 있을수도 있는일 같아서 배우들이 참 연기는 잘했지만 불쾌한 영화로 남아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한국영화는 참~뭐랄까~철저한 남자 중심에서 본 "여자"-성적인 대상으로서의 여자 가 대부분이어서 참 여자들이 보기에 불쾌해요. 한국여자들도 면역이 됐는지 이젠 그러려니 하고요.
남자들이 술담배 피우며 삼삼오오 모여서 나누는 음담패설이나 저질 농담 같은 분위기가 영화에 언제나 흐른다 할까요? 리얼할진 몰라도, 철저한 남성중심 시각 - 여자들은 참 불쾌해요.
여성의 시각은 실종되어 있어요.
정말 저렇게 말하는 남자가 있나요????
영화보면서도 궁금했어요...
남자들이 냄새나는 술집이나 골방에서 화투치며 모여서 여자를 안주삼아 낄낄대는 그런 저질스런 분위기 있잖아요....성적 비하와 성적 대상화한 여자만 있고, 주체적인 사고하는 인격적인 여성은 아닌....
한국영화는 항상 그런 분위기가 어떤 장르든 배어 있고 깔려 있어요.
임권택, 홍상수, 김기덕 등 유명감독부터 이름없는 감독까지....
철저한 마초적 남성중심적 한국영화 판 같애요
그러고 보니, 한국 소설도 마찬가지네요.
남자 한국소설가들 유명소설가들의 소설 읽어보면, 이 사람의 여성관을 알 수 있는데
참 저질이 많아요. 그 소설의 작품성이나 유명세는 논외로 하더라도,
성적인 부분은 참 저질스럽더라고요...
구태의연하고 1960년대 수준이 많고요...
한국 의 중년 남자들-50대 이상의 사고수준을 보여 주는 것 같아요
홍상수감독 영화보고 너무 불쾌했어요..성현아씨랑 남배우 2명 나왔던영화..
아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인가요?
둘 다 여자가 보기엔 입맛이 쓴 영화였죠.
한국 문화의 그런 마초성 폭력성에 대해
박노자씨가 '당신들의 대한민국'에서 아주
잘 다루었습니다....만,
한국인들은 그를 싫어하죠, 그의 책도 많이 안 읽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