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생활소음 듣고 살아요. 그래도 아주 심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항상 침대나 쇼파 생활하고 낮에 사람이 없으니 더 크게 못느끼죠.
어제는 저흰 전기장판 안쓰는데 어머님이 춥다고 하나주셔서 침대아래에 깔고 자봤어요.
남편은 더운거 싫다고 침대에 못깔게 하더니 어느새 같이 내려와서 자더라구요.
오늘 아침 아랫층 할머니 재채기 소리에 둘다 벌떡 일어났잖아요. 에이취! 어찌나 소리가 큰지요.
뿐만 아니고 얘기하는 소리, 강아지소리 이건 뭐 스피커에 귀대고 있는 듯한 느낌.
말하고 행동하는게 조심스럽네요. 위 아래 옆집이 우리 소릴 다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집 좀 도톰하게 지어주면 안되겠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