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관계가 하고싶어지는 날이 올까요?

... 조회수 : 10,398
작성일 : 2013-01-06 02:50:18

제목 그대로에요.
아직 신혼이고... 잠자리는 일주일에 두어번은 갖는데요
제가 성욕이 좀 부족한건지 싶어요
서로 스킨십하는건 좋은데.... 그 이상 나가면 하기가 싫어요 ㅜㅜ;
별로 좋은건지도 모르겠구요
남편이 문제가 있거나 하는건 아니고 남편도 열심히 하려는데 저때문에 좀 분위기가 깨지는거 같아요
저는 원래 다들 이런줄 알았는데... 성관계 자체를 좋아하는 분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만 좋다가 좀 있으면 힘빠지고 하기가 싪어져요.
평소에도 관계하고 싶다거나 그런생각 전혀 안들구요
문제가 있는거겠죠? ㅠ.ㅠ 뭐가 문제일까요......
관계할때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IP : 112.159.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
    '13.1.6 2:57 AM (1.126.xxx.151)

    님이 일단 체력이 좋아야 해요. 근력도 있고요
    운동한다 생각하시고..

  • 2. ....
    '13.1.6 3:03 AM (220.93.xxx.106)

    30초반에 결혼
    아이하나
    40초반인 결혼 12년차 되니
    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생기더군요...
    십년 학습으로 깨어난 본능? 같다고나 할까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 3. ....
    '13.1.6 3:07 AM (66.183.xxx.183)

    조심스럽게..올가즘 느껴보신적 없으신가요?여성으로써 아무런 만족도가 없는 상태라면 성행위가 즐거울리가 없죠 너무 당연한 답인가요..^^

  • 4.
    '13.1.6 3:32 AM (175.212.xxx.246)

    부끄럽지만 남편과 연애할때도 성관계 피하지않고 즐길 정도였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너무너무 하기 귀찮더군요.
    다들 신혼초에 불타오른다더니만 그렇다고 연애시절 미친듯이 한것도 아니고;;한달에 두번 했었는데;;;;
    아무래도 신혼초는 환경도 갑자기 바뀌고 적응도 필요하고 여기저기 집안행사에 불려다니고 할일이 많다보니 지쳐서 그랬던것 같아요.
    전 반년정도 지나니까 그제서야 좀 안정을 찾게 되고 신랑에게 집중이 되더군요.
    신혼이시라니까 주변에 번잡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오르가즘을 경험해보았나 하는것도 중요하구요.
    재미나 좋은걸 모르겠다 하는 친구들 보면 대게 오르가즘 경험이 없더라구요.

  • 5. 아무래도
    '13.1.6 5:55 AM (109.211.xxx.5)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 아직 오르가즘을 못느끼신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서야 겨우 님을 만났네요 ㅎㅎ
    오르가즘을 느낄려면 남편한테 맞추지 마시고 자기 몸을 자기가 잘 알아야 해요
    관계시 원글님이 조금 기분이 괜찮다? 하는 자세 (죄송;;;)가 있으면 그쪽으로 가자고 해요
    그분을 만날때까지요...

    한번 그분 만나면 성관계하기가 좋아질겁니다. 저도 예전에는 왜 성관계를 해야하나..싫은데 했거든요

  • 6. 그거
    '13.1.6 7:02 AM (121.165.xxx.120)

    여자들은 딱히 행위 자체를 즐기는거보다 감정적 교감이 있다보면 그쪽도 같이 좋아하는 경향이
    많은것 같애요. 남자들은 마눌과의 사랑이 식어도 ㅅㅅ는 즐기지만, 여자는 아닌듯...
    남편과의 사랑이 우정(ㅋㅋ)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통 감흥이 없네요.

  • 7. ㅡ동감
    '13.1.6 7:15 AM (124.56.xxx.147)

    진짜진짜 하기싫어요
    정말몇분참는맘으로 견뎌요
    저도왜그렇게안좋은지 모르겟어요
    남편이싫은건아닌데 안하고살고싶어요
    애들잘때일부러같이자버립니다ㅜㅜ

  • 8. 난 좋은데
    '13.1.6 7:17 AM (218.39.xxx.227)

    몸이 컨디션이 몇달을 안좋았더니 그런 맘이 가끔 안 들기도 해요..
    몸이 좋아지면 다시 하고 싶어질꺼같아요.

  • 9. 기다려보세요
    '13.1.6 8:09 AM (211.36.xxx.108)

    신혼땐 저도그랬어요
    근데 애 낳으니깐 성욕이마구....지금까지 그래요
    저 여잔데 미치겠어요...
    반대로 남편은 따라주질못하고 ㅋ

  • 10. 옵니다
    '13.1.6 10:04 AM (118.194.xxx.2)

    제가 그랬었어요... 좋은것도 모르겠고 아프고 귀찮고...... 지금 결혼 10년차인데, 뭐 물론 귀찮을때도 있지만,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이젠 남편이 요구(?)하는거 별의별거 다 합니다 ㅋㅋ 저 자체도 즐기게 되더라구요. 전 둘째낳고 어느정도 키우기까지는 싫어했었던것 같구요, 결혼 5년차 정도부터 슬슬 즐겼던 듯...

  • 11. 자연분만
    '13.1.6 10:38 AM (112.155.xxx.100)

    해도 싫은 사람은 계속 싫어요..

    저 자연분만하고 오래 됐는데 점차 좋아진다고 누가 그래요?

    처음엔 애 낳고 체력 딸리고 모유수유하고 힘든데 옆에 오면 짜증나고, 아이 키우면서부터는 더 싫어져요. 제 머리속에 아이 육아 생각으로 꽉 차서 그런건지...아이랑 하루 보내고 누우면 힘들어 죽겠는데 옆에 오면 완전 짜증..

    남자들 일하고 힘들게 퇴근하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는 와이프 무섭다더니 우리집은 반대.

    남편 늦게 오면 오히려 맘이 편해요.

    그렇다고 남편이 싫은건 아닌데 스킨십이나 꼭 붙어있는건 좋은데 그 이상은 싫어요...

    좋은게 아니라 동물된 느낌..머릿속엔 딴생각만 가득.

    전 아줌마지만 영화도 적나라하게 나오는거 싫어요.

    어쨌든 결론은 나이 출산 다 상관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예요.

    속궁합이 별게 아니라 그런 성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궁합이 맞는거 같아요.

  • 12. 음..
    '13.1.6 1:07 PM (119.149.xxx.25)

    저도 서른중반넘도록 그냥 하는거구나정도??
    피곤하면 짜증까지 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느순간부터
    피곤할때 오히려 하고싶어진달까요?
    피로가 풀리고, 다음날 아침이 개운해져요
    음.. 느끼시는 계기가 있어야하는데. ㅠㅠ
    분명 힐링타임이에요. 부부관계는....

  • 13. 천년세월
    '18.6.25 7:00 AM (222.117.xxx.248) - 삭제된댓글

    저장. . .^

  • 14. 천년세월
    '19.5.3 6:11 PM (175.223.xxx.24)

    19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973 붙박이 옷장 안에 칸을 지르고 싶은데요 그런거는 어디서 파나요?.. 7 정리 2013/01/06 1,994
202972 피부가 갑자기 미친듯이 간지러우면?? 9 에고 2013/01/06 2,536
202971 아래 연애상담 댓글님들. 6 고민글에 2013/01/06 2,479
202970 (19) 관계가 하고싶어지는 날이 올까요? 13 ... 2013/01/06 10,398
202969 깔끔한 남자?? 3 ??? 2013/01/06 1,611
202968 예전 일기장을 읽고 너무 눈물이 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22 자자 2013/01/06 5,848
202967 15년된 아파트 2층인데 윙~~하는 모터소리가 들려요. 6 모터소리 2013/01/06 4,323
202966 언니들,담 토욜엔 꼭봬요...근데 퉁퉁 부은 눈은 어떻게해야하죠.. 6 도와주세요 2013/01/06 1,902
202965 유치원에서 친구에게 귀를 찔려왔어요.. 3 속상해요 2013/01/06 1,939
202964 손님들이 오셨을 때 귤을 대접하려고 하는데 담을 바구니는 어디서.. 3 시은맘 2013/01/06 1,955
202963 서울 홍대 근처 유방초음파 볼 병원 추천 좀.. 1 유방초음파 2013/01/06 2,677
202962 새해엔 어떤운동으로~ 몸짱이 되고 뱃살을 몰아내 볼까요~? 16 아이보리 2013/01/06 4,488
202961 아직도 드라마 속 연애에 이렇게 가슴이 뛰다니... 1 dd 2013/01/06 1,677
202960 소녀시대애들은 왜이리징그러워졌나요 26 바보 2013/01/06 14,021
202959 제라르 드파르디외, 브리지트 바르도의 푸틴 사랑~ 9 깍뚜기 2013/01/06 2,848
202958 녹색의자 보신분? 프롤로그 Estell.. 2013/01/06 909
202957 부정선거관련해서 정말 잘 모아놨네요-다음에서 베스트댓글로 되어있.. 4 아마 2013/01/06 1,316
202956 핸드폰 고장으로 주소록이 다 날라갔어요...ㅠㅠ 2 000 2013/01/06 1,361
202955 설날(구정) 때도 단감을 살수 있을까요? 1 ... 2013/01/06 632
202954 6살 아들 훈육에 대한 조언구해요 .. 26 잘 키우고 .. 2013/01/06 8,321
202953 언니들 급해요~ ! 갈비찜하는데 핏물이 안 빠져요~ 5 이방에무슨일.. 2013/01/06 1,702
202952 재밌고 매력적인 화법은 타고나는건가요? 11 그것이 궁금.. 2013/01/06 5,431
202951 카스토리에 배우자사진없는분들 34 ㄴㄴ 2013/01/06 7,739
202950 초등부모님들 아이들과 체험학습 어디로 가세요? 3 독수리오남매.. 2013/01/06 1,380
202949 부유방이나 섬유선종 수술시 보험 추천 8 걱정 2013/01/06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