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친구에게 귀를 찔려왔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3-01-06 02:01:21

큰애가 5살 남자아이에요.. 성격이 온순하고.. 약간은 소심한편이기도 하고.. 아프면 자연스레 나오는 악..소리도.. 안지르는 성격이에요..

어제 저녁 아홉시쯤 갑자기 귀가 아프다고했고.. 어린이집 친구가 날카로운거로 찔렀다며..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3시에 하원하는데.. 갑자기 9시에 아프다고 하며 그런 애기를 꺼내놓으니...정말 당황했었어요.원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었거든요..

늦은시간이였지만 담임선생님하고 연락을했고 상황을 여쭤보니.. 한아이가 병원놀이장난감중  긴 장난감으로 귀를 스쳤다고 하고 저희아이한테도 몇번이나 아프냐고 물어봤지만 괜찮다고 하여서 연락을 안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선생님도 상황을 보진못한거같았어요

스친건가보다..하고 오늘 이빈후과에 안가려다가 갔는데..귀속 촬영해보니까..ㅠㅠㅠ 귀속이 상처투성에 피딱지 같은거가 고막을 막고있고..충혈상태같은 그런 상태더라구요.선생님은 항생제 처방해주셨고 피딱지나 부어있는 상태가 좀 없어져야 고막에 다른이상이 있는지 볼수있겠다고 하셨고 소견으로는 큰문제는 없을거 같다고 하셨지만 몇일뒤에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찌르는데 아무런 행동을 못했냐고하니 도망갔는데 쫓아왔다고..소리라도 지르지 그랬어? 이랬더니..

선생님이 애들 자는데 조용이하라고 해서.. 이럼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저희아이는 반일반이라..하원할때 종일반아이들이 자거든요.ㅠㅠ)

저 너무 속상해요..ㅠ

스친줄만알고.. 통화할때 담임한테..그냥 잘 부탁한다고만 했는데..

찌른 아이는 평상시에도 좀 사고치는 경향이 있어서 담임이 화장실이나 반을 비울때는 다른반에 보낼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생각을 하면 할수록..ㅠㅠ 물거나 때리는거는.. 아이들끼리 싸우면서 크니까 그럴수도..이렇게 이해되는데..

귀속을 날카로운걸로 찌르는건..이건 정말 좀..아닌거 같아서. 3살짜리 저희 둘째도 그런건 위험한거 하지 말아야할건지 알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가뜩이나 얼마전에..몇명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한다고해서 신경쓰고있던차에.. 일이 생겨버렸네요

 

일단 월요일에 원에 방문할생각인데..

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창고
    '13.1.6 2:09 AM (1.126.xxx.151)

    속상하시겠어요..
    유치원에 그럴 만한 물건이 나와있다는 게 좀 걸리네요? 젓가락이나 연필?

    저라면 아이 귀에 반창고나 붕대 많이 감고 가서 애들 놀라게끔 누가 뭘로 어떻게 했는 지 밝혀내고 안전성문제
    선생님과 얘기하신 후.. 만약 이상한 아이가 있다면 안보낼 듯 해요.
    울 아들 유치원에도 아들을 모래삽으로 때리고 일부러 본인 바지 벗고 내보이는 아이 하나가 있었는 데 아들아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요. 다행히 선생님의 주시하고 더 크게는 안간거 같구요.

  • 2. 반창고
    '13.1.6 2:10 AM (1.126.xxx.151)

    긴 장난감이면 핀셋 같은 모형이겠네요, 그래도 귀에 들어갈 정도 크기면 유치원에서 내놓지 말아야 할 물건이구요

  • 3. 샬라라
    '13.1.6 2:38 AM (112.153.xxx.56)

    네..의사선생님이 입속을 볼때 거울달린 그거 있잖아요..그거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055 시계좀 봐주세요. 제이에스티나 시계인데 어떤가요?? 2 ..... 2013/01/06 2,357
203054 지금 스타킹에 벨리 댄스하는 어린이들 7 ... 2013/01/06 3,475
203053 남편 정장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6 ... 2013/01/06 11,492
203052 가구수중 반이 임대아파트인데... 1 청계마을 2013/01/06 2,140
203051 공무원도 연봉많네요. 24 . . . 2013/01/06 16,527
203050 (15) 연애의 목적 명장면 8 아놔 2013/01/06 5,580
203049 미친아줌마들 조성민자살도 음모래 2 kkk 2013/01/06 2,084
203048 이거 왜이럴까요? 식초에 담궈놓은 마늘이 퍼런 색으로 변했어요 4 마늘 ㅠㅠ 2013/01/06 3,746
203047 탄수화물차단제, 카브 인터셉트 효과있나봐요~ 48 아~어지러... 2013/01/06 13,668
203046 내일 시사인 (위로광고포함)나오는 날인가요? 1 시사인 2013/01/06 818
203045 셋팅파마와 헤어 매니큐어 같이 해도 될까요? 2 문의 2013/01/06 2,842
203044 펌)조성민, 자살 전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 17 ,, 2013/01/06 25,396
203043 윤남텍 가습기 청소는 어떻게 하세요? ........ 2013/01/06 5,490
203042 구인란에 보면,,,특정종교인 우대 있잖아요. 6 ㅇㅇㅇ 2013/01/06 1,624
203041 인강 궁금해서요 - ebs 랑 수박씨등... ... 2013/01/06 729
203040 고구마 구워먹을 전기오븐기 추천요~ 9 고고씽랄라 2013/01/06 2,606
203039 경찰인 남편이 로스쿨 합격했는데 24 ... 2013/01/06 15,519
203038 이사온 원룸에 모래먼지 청소 잘되는 핸디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청소기 2013/01/06 1,211
203037 청담동 앨리스에서 서윤발, 한세...라고 이름 부르는거 어색하지.. 10 ... 2013/01/06 3,365
203036 이명박 퇴임 후 서울시의회에 고발되겠네요~ 11 점셋 2013/01/06 2,962
203035 설화수 제품 중 하나만 산다면? 추천부탁드려요 8 꿀피부 2013/01/06 3,155
203034 38세 노처녀,세상이 두려워요.. 20 두려움 2013/01/06 12,699
203033 좀 허접한 질문이지만.. 가방 선호도- 마크제이콥스 vs 구찌 .. 5 이와중에 2013/01/06 2,441
203032 태비길냥이 그리고 옆집 고양이 죠오지 2 gevali.. 2013/01/06 1,193
203031 손으로 빨래했어요. 11 오랫만 2013/01/06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