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친구에게 귀를 찔려왔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3-01-06 02:01:21

큰애가 5살 남자아이에요.. 성격이 온순하고.. 약간은 소심한편이기도 하고.. 아프면 자연스레 나오는 악..소리도.. 안지르는 성격이에요..

어제 저녁 아홉시쯤 갑자기 귀가 아프다고했고.. 어린이집 친구가 날카로운거로 찔렀다며..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3시에 하원하는데.. 갑자기 9시에 아프다고 하며 그런 애기를 꺼내놓으니...정말 당황했었어요.원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었거든요..

늦은시간이였지만 담임선생님하고 연락을했고 상황을 여쭤보니.. 한아이가 병원놀이장난감중  긴 장난감으로 귀를 스쳤다고 하고 저희아이한테도 몇번이나 아프냐고 물어봤지만 괜찮다고 하여서 연락을 안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선생님도 상황을 보진못한거같았어요

스친건가보다..하고 오늘 이빈후과에 안가려다가 갔는데..귀속 촬영해보니까..ㅠㅠㅠ 귀속이 상처투성에 피딱지 같은거가 고막을 막고있고..충혈상태같은 그런 상태더라구요.선생님은 항생제 처방해주셨고 피딱지나 부어있는 상태가 좀 없어져야 고막에 다른이상이 있는지 볼수있겠다고 하셨고 소견으로는 큰문제는 없을거 같다고 하셨지만 몇일뒤에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찌르는데 아무런 행동을 못했냐고하니 도망갔는데 쫓아왔다고..소리라도 지르지 그랬어? 이랬더니..

선생님이 애들 자는데 조용이하라고 해서.. 이럼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저희아이는 반일반이라..하원할때 종일반아이들이 자거든요.ㅠㅠ)

저 너무 속상해요..ㅠ

스친줄만알고.. 통화할때 담임한테..그냥 잘 부탁한다고만 했는데..

찌른 아이는 평상시에도 좀 사고치는 경향이 있어서 담임이 화장실이나 반을 비울때는 다른반에 보낼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생각을 하면 할수록..ㅠㅠ 물거나 때리는거는.. 아이들끼리 싸우면서 크니까 그럴수도..이렇게 이해되는데..

귀속을 날카로운걸로 찌르는건..이건 정말 좀..아닌거 같아서. 3살짜리 저희 둘째도 그런건 위험한거 하지 말아야할건지 알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가뜩이나 얼마전에..몇명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한다고해서 신경쓰고있던차에.. 일이 생겨버렸네요

 

일단 월요일에 원에 방문할생각인데..

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창고
    '13.1.6 2:09 AM (1.126.xxx.151)

    속상하시겠어요..
    유치원에 그럴 만한 물건이 나와있다는 게 좀 걸리네요? 젓가락이나 연필?

    저라면 아이 귀에 반창고나 붕대 많이 감고 가서 애들 놀라게끔 누가 뭘로 어떻게 했는 지 밝혀내고 안전성문제
    선생님과 얘기하신 후.. 만약 이상한 아이가 있다면 안보낼 듯 해요.
    울 아들 유치원에도 아들을 모래삽으로 때리고 일부러 본인 바지 벗고 내보이는 아이 하나가 있었는 데 아들아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요. 다행히 선생님의 주시하고 더 크게는 안간거 같구요.

  • 2. 반창고
    '13.1.6 2:10 AM (1.126.xxx.151)

    긴 장난감이면 핀셋 같은 모형이겠네요, 그래도 귀에 들어갈 정도 크기면 유치원에서 내놓지 말아야 할 물건이구요

  • 3. 샬라라
    '13.1.6 2:38 AM (112.153.xxx.56)

    네..의사선생님이 입속을 볼때 거울달린 그거 있잖아요..그거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16 목살 오븐요리 어떻게 하나요 돼지 2013/02/13 949
217915 36세.. 제 2의 인생 준비 6 고민 2013/02/13 3,939
217914 대학문의합니다 14 갈팡질팡맘 2013/02/13 2,998
217913 목욕탕에서 본 그거 뭐였을까요 9 ... 2013/02/13 5,382
217912 전세에서 전월세로 전환시 계약서작성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3/02/13 1,080
217911 48세 작이만 방셋 아파트 혼자살아요. 하우스메이트 구해볼까해.. 14 22 2013/02/13 6,110
217910 이혼했을경우 초등학교 자녀 전학시필요서류 좀 알려주세요 4 jjj 2013/02/13 2,313
217909 전기 밥솥 추천 좀 해주세요 3 여쭤봅니다 2013/02/13 1,152
217908 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나요? 9 학부모 2013/02/13 3,084
217907 아침마다 욕먹는 여자 ...최선정..-.-;; 38 추니짱 2013/02/13 15,473
217906 추천하실만한 중학교있나요? 고민 2013/02/13 716
217905 그래도 아직은 한의사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더 잘벌지 않나요? 9 한의사 2013/02/13 3,147
217904 나도 이젠 아줌인가보다. 6 비빔밥..... 2013/02/13 1,866
217903 실손보험...2 5 궁금이 2013/02/13 1,608
217902 베이킹 초보인데..원형 틀을 사려니 사이즈가 문제라서.. 2 토깽이 2013/02/13 1,034
217901 아빠어디가, "고기 잔다.깨워라" 딴애들 버전.. 14 호호 2013/02/13 5,491
217900 왜 저만 보면 사람들이 말을 시킬까요 13 오늘 날잡았.. 2013/02/13 3,409
217899 직장내 얄미운 사람 처신 법... 7 얄밉다 2013/02/13 3,067
217898 이번엔 -피부병 병역면제-라네요! 8 참맛 2013/02/13 2,083
217897 영어 동화 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새마음 2013/02/13 1,371
217896 세탁기 통돌이냐 드럼이냐... 20 고민중 2013/02/13 4,807
217895 디시에 부동산갤이란 곳이 있는데 거기 사람들이 참 8 ... 2013/02/13 4,027
217894 미국기준 grade 3-4 라면 어느 수준인가요? 6 .... 2013/02/13 1,279
217893 이것도 학교 폭력의 일종인지.. 의아하니 판단해주세요. 궁금 2013/02/13 1,071
217892 오른쪽 얼굴 신경이 마비되는거 같아요. 2 마비 2013/02/13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