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치과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3-01-05 23:39:04

오늘 첫애 데리고 키즈치과 갔다가 속만 상해서 왔어요.

왜 치과치료에 공포감 있는 애들에게 웃음가스를 안 쓰나요?

분명히 챠트에 웃음가스 써서 진료했을때 괜찮았다고 했는데,

자기 바쁘다고  웃음가스 쓰지 않고 그냥 치료를 해서는

애가 울고불고 하게 만드나요?

애가 얼마나 울었는지 진료 끝나고 보니 눈주위 실핏줄이 다 터지고 머리는 땀으로 범벅이 됐어요.

의사는 미안하다면서도 우리 애가 유별나서 그랬다고 애 탓을 하더군요.

아니 상식적으로 애가 눈주위 실핏줄이 터질정도로 힘들어하면

진료를 중단하고 다른 수단을 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가 너무 힘들어하기에 제가 진료 중간에 제지를 했는데도 그냥 진료를 지속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어요.

너무 화가나고, 진료후 엉망이 된 얼굴을 보니 눈물이 왈칵나서 너무 미안했어요.

일단 아이 얼굴 사진은 찍어 놨는데,

(아마 아이 얼굴 사진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이럴 경우 그 의사의 malpractice를 항의할 수 있는 공식적인 루트가 없을까요?

아님 한국에서는 소아 치과 진료는 다 이런식인가요?

IP : 222.117.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5 11:46 PM (222.117.xxx.211)

    정확히 일년전에 다른 곳에서 비슷한 진료를 받았을때 웃음가스 썼는데,
    전혀 울지않고 치료를 잘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아무 저항없이 같이 치과에를 같이 갔거든요. 근데 이렇게 된거예요.

  • 2. .....
    '13.1.6 1:07 AM (140.247.xxx.155)

    이건 malpractice 해당 안 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17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할게 있을까요? 4 직장맘 2013/02/13 1,357
217616 아파트에서 이 시간에 피아노 치는거... 4 미춰버리겠네.. 2013/02/13 1,890
217615 치* 수술을 이젠 해야만 할까요?ㅠ 7 ... 2013/02/13 1,885
217614 낚시글은 왜 던질까요? 8 이상해요. 2013/02/13 1,312
217613 제가 82발딛은지 얼마 안됐는데 1 2013/02/13 1,317
217612 밑에 노무현대통령님 알바글 꺼져!!!!.. 2013/02/13 839
217611 불법주차 벌금 고지서 2 .. 2013/02/13 1,838
217610 노무현 대통령님 명언모음. 6 봉하번지왕 2013/02/13 6,889
217609 수원쪽에서 천 구매할 수 있는 곳 1 20 2013/02/13 995
217608 긴패딩 어떤가요? 5 씨에라 2013/02/13 2,223
217607 해고노동자 돕는 쇼핑몰 진보마켓이라고 아세요? 7 ,,, 2013/02/13 1,243
217606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2 까나리 2013/02/13 2,089
217605 고등학생 자녀 두신분 사교육 질문이요 13 .. 2013/02/13 3,256
217604 아이허브를 82에서 듣게 됐는데.. 11 궁금 2013/02/13 4,008
217603 아래 머리 이야기가 나와서 머리에 꽃을.. 2013/02/13 995
217602 고시 통과하신 분 있나요? 비전공자인데 한번 준비해볼까 하구요... 19 전문직 궁금.. 2013/02/13 6,032
217601 부산 사시는 분들...... 8 hukhun.. 2013/02/13 1,925
217600 usb3.0과 2.0 차이는 뭔가요? 1 2013/02/13 2,746
217599 슬프다. 이직실패.. 3 123 2013/02/13 2,441
217598 자궁질환으로 수술 받으신분들께 질문 1 da 2013/02/13 1,449
217597 로제타스톤으로 외국어 배워보신분~ 1 불어 2013/02/13 3,146
217596 힘든명절이었습니다. 펑합니다. 63 막내며느리 2013/02/13 9,150
217595 다이어트 비타민 매직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 이경영박사 2013/02/13 1,762
217594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39 dd 2013/02/13 17,388
217593 할말 다하고 왔는데도 답답해요 4 홧병 2013/02/1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