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고양이가 무서웠는데요...

야옹~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3-01-05 23:28:26

일본에서 몇년 살고는 고양이들에 대한 반감(?ㅋㅋ)이 없어 졌어요.

집에도 고양이 인형만 크고 작은거 합쳐서 스므개는 되는거 같아요.

가끔 동네 산책나가서 지나 다니는 고양이들 만나면 제가 막 말 걸고 그래요^^

-안녕? 날씨 되게 춥다~그치? ^^; 어디 가는거야? 막  이렇게요.ㅎㅎ

고양이의 보은도 생각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데 얘가 저를 기억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고양이 세식구가 쓰레기 봉투를 뜯고 있더라구요.

근데 보니까 완전 애기는 아닌데 새끼로 추정되는 냥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제가 나가니까

겁먹고 놀이터 쪽으로 도망가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제가 있거나 말거나^^

요즘같이 날씨 추운데 어디서 지내는지...

제가 남쪽에 살아서 눈이 많이 안오는데 연말에 완전 폭설왔을땐 걱정이...

가끔 쓰레기 버리러 갈때 우유한팩씩 동네사람들 모르게 살짝 놓고 오는데

남편은 동네사람들이 싫어할 짓을 왜 하냐구 타박타박~

근데 오늘도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몰래 손바닥만한 고등어 한토막 몰래 놓고

왔어요^^  잘 찾아 먹어야 할텐데...

근데 집에 오징어가 좀 많은데 고양이 오징어도 먹어요?

IP : 110.35.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5 11:37 PM (110.46.xxx.124)

    울딸이 캣맘입니다
    냉동실정리하다 나온 오징어살짝데쳐서
    잘게썰어 사료랑같이줍니다

  • 2. 님 ㅜㅜ
    '13.1.5 11:37 PM (121.144.xxx.111)

    어찌그리 착하십니까
    오징어보다 사료 저렴한거 한포대 쟁겨서 그것 주세요
    그게 더 보기 깨끗하고 아이들한테 좋아요
    이추운날 물도 다얼어서 뭘먹고사는지

  • 3. ..
    '13.1.5 11:55 PM (180.69.xxx.60)

    마른 오징어는 절대 안됩니다.^^ 마른 오징어가 위에 들어가면 수분때문에 막 부풀어요. 그럼 애들이 토하거나 힘들어 합니다. 수분을 많이 함유한 상태의 오징어는 괜찮을거 같아요. ^^ 이추위에 길냥이들까지 챙기시는 맘이 너무 고우십니다.

  • 4. ....
    '13.1.6 12:13 AM (115.139.xxx.137) - 삭제된댓글

    오징어 물에 불려서 나트륨끼 다 빼셔야해요.
    근데 양이들에게 제일좋은건 사료!

  • 5.
    '13.1.6 12:14 AM (1.252.xxx.141)

    우유는 냥이에게 안좋다들었어요~~
    저도 냥이에게 무관심했는데
    슈퍼앞에서 배고파서 야옹거리며 우는 길냥이
    본후로 요즘 밤마다 사료랑 물놔두고 오는데요.
    그 추운 새벽에도 깨끗이 비운 그릇보면 뿌듯한
    마음반 애처러움반이예요ㅠㅠ
    덕분에 해뜨기전 그릇수거하느라 새벽에 일어나요ㅡ..ㅡ요즘 길냥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는것 같ㅇᆢ서 다행이예용~~

  • 6. 양이맘
    '13.1.6 12:22 AM (221.147.xxx.250)

    사료를 주세요. 고양이들은 염분 소화 못해요. 그래서 길냥이들이 문제 많아요. 우유도 고양이용 우유 줘야해요. 고양이들을 자세히 알게 되면 정말 아름다운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요

  • 7. ...
    '13.1.6 12:37 AM (124.50.xxx.21)

    저 궁금하게있어요.저도 길냥이들에게 집에서 먹다남은 멸치도 갖다주곤했는데요...길냥이들은 쥐 안잡아 먹나요?그럼 완전히 먹을것이 없다는 얘기죠?너무 모르는 얘기한다 타박마시구요....그냥 고양이하면 쥐잡아먹는다는 생각만들어서요.

  • 8. 야옹~
    '13.1.6 12:57 AM (110.35.xxx.79)

    오모! 우유도 고양이용 우유가 따로 있었군요. 에고...탈이나 안났을까 모르겠네...
    오징어도 냥이들한테 별로 안좋은거 같고...생선이랑 사료쪽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근데 반장아줌마한테 걸릴까봐 걱정이네요^^;

  • 9. 리니모
    '13.1.6 9:21 AM (222.102.xxx.113)

    냥이들 집에서 먹는 음식들 남은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염분기 때문에 신장 금방 망가져서 퉁퉁 부어서 죽습니다.제일 좋은 음식은 그냥 사료입니다. 7킬로짜리 사면 18000원정도인데 주기나름이지만 우리 아파트경우 20일은 먹습니다.인터넷에서 구매하심 됩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도 좀 퍼다 났음 얼마나 좋을까요>

  • 10. 오징어
    '13.1.6 3:35 PM (66.87.xxx.138)

    오징어 독성있어서 안됩니다 마른 오징어던 생 오징어던 위험합니다. 우유도 설사하다 죽을 수도 있어요. 길 고양이라 어차피 사람 음식 먹고 평균 3년 정도 살겠지만 그래도 ... 주지 마셔요 ㅠㅠ 주실거면 국물 우려낸 염분 빠진 멸치나 사료.. 가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251 경매로 집이 넘어갔네요 어쩌죠? 3 캄캄 2013/01/16 2,888
207250 1월 말에 양양 솔비치 콘도로 가려고 하는데요.. 할인방법 좀... 1 여행은 2013/01/16 1,669
207249 나이들면 보수화된다는데 프랑스도? 2 실타 2013/01/16 627
207248 한경희 광파오븐 여쭤요. 3 오븐 2013/01/16 5,479
207247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 계신가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ㅠ 16 츄파춥스 2013/01/16 5,546
207246 미원vs다시다 ? 6 sk 2013/01/16 2,808
207245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6 ㅠ.ㅠ 2013/01/16 2,144
207244 34개월... 아이에게 학습지나...책 좀 추천해주세요 14 2013/01/16 1,539
207243 부직포재질을 세탁 바구니로 사용하기.. 위생상 별로일까요? 4 부직포 2013/01/16 949
207242 이게 아토피인가요? 아토피 ? 건조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네살 2013/01/16 938
207241 서민의 겨울. 손님오는것도 반갑지않네여 ㅡㅡ;; 5 서민의겨울 2013/01/16 2,339
207240 부산 잘 아시는 분~ 횟집 좀 알려주세요 7 꼴깍 2013/01/16 1,069
207239 요며칠 서울 날씨 따뜻(?)해서 살것 같았어요.. 1 추운거싫어요.. 2013/01/16 615
207238 탈모이신분들 밀가루 팩 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5 탈모 2013/01/16 2,546
207237 어제 학교 드라마서 장나라폰 글씨체 ᆞᆞ 2013/01/16 1,170
207236 소화안되서 손가락 딸때요... 4 ..... 2013/01/16 1,040
207235 55평 옥탑방있는 15층 아파트 어떨까요? 12 ... 2013/01/16 3,466
207234 혼자 산지 오래 됬는데...가끔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54 ㅜㅜ 2013/01/16 16,430
207233 코너 돌 때 시동이 꺼졌어요. 원인이 뭘까요? 25 초보인데.... 2013/01/16 2,200
207232 초등2학년 전과 얻었는데 쓸모없나요? 6 ... 2013/01/16 1,196
207231 초등 같은 반 아이 과외수업 해 보신 분 계세요?? 1 어쩌나 2013/01/16 735
207230 컴퓨터 모니터 어떤 거 쓰세요? 4 3학년 2013/01/16 1,037
207229 누워서 기초 발라봤는데... 10 .. 2013/01/16 4,728
207228 연말정산 때문에 괜히 기분 나쁘네요.. 12 13월의보너.. 2013/01/16 3,450
207227 어떡해요! 저 지금 혼자 고깃집 가고싶어요~! 33 꺄항 2013/01/16 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