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학교다니고 공부하다가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출산하고 아이키우다보니 정말 돈이 전부임을 알았네요..
월 300정도 갖다주는 월급쟁이 신랑에 나름 나이에비해 안정적으로 사는데
제 가치관이 아이낳고 확~ 변했네요.
돈보다는 명예나 가치를 추구하고
돈도 안벌고 그냥 인기없는 학문으로 저 좋자고 공부 계속 한건데...
지금은 왜했나 싶고 막막하네요.
돈이 안보이니깐요..
취업잘되는 전공의 석박사들도 국내말고 해외석박사들도 수두룩에
그들도 계약직 전전하고 월 이백남짓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는데
비인기학과면 오죽하겠어요.....
좀 알아보고 생각해보면서
공부방같은것도 차려보고싶고
이젠 돈되는걸 해보고 싶어요.
젊을때 바짝 벌고 노후에 좀 편하게 재밌게 여행다니며 지내고도 싶구요
이도저도 안되는 삶 말구요.......
주변에선 다들 말리네요. 했던거 해야지 안된다구요...
돈되는 자격증도 좀 따보고 싶고
그냥 젊을때 제 스스로 돈이란걸 좀 벌어보고 싶네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