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차를 가지고 다니다 요즘 추워서 너무 운동을 안해서
마트를 걸어서갔다 집으로 올 때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침 버스가 오길래 줄서서 타는데 갑자기 제 등을 누가 밀더라구요.
제가 뒤를 돌아보니 제 뒤에 서있던 아가씨가 그 아가씨 뒤에 있던 할머니가 자기를 밀었다고
버스타면서 "늙은게 왜 새치기를 하고 지*이야!! 미친 *야!!"하고 자기뒤에 있던 할머니를 향해 소리를 질렀어요.
저는 놀라서 버스타자마자 버스 문있는 바로 앞좌석에 앉았고
그 할머니은 기사분 뒤에 그 아가씨는 그 할머니 뒤에 앉았어요.
그 할머니가 "아가씨 내가 새채기를 좀했다고 손녀뻘되는 아가씨가 그렇게 욕해도돼?"라고
하니 그 아가씨가 "시* 늙은면 니가 잘 행동해야지 먼저 새치기한 주제엔 어따대고 훈계질이야 이 늙은*야!"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ㅠㅠ
마을버스에 사람도 많았거든요..보다못한 기사아저씨가 '아가씨 할머니한테 너무하는거 아니에요?"하자
또 그 아가씨는 기사아저씨한테 "웬 상관이야!! 니가 이 늙은 * 아들놈이라도 돼!! 운전이나 똑바로해 시*놈아!!"라고..
아 진짜 저 정말 놀랐어요..그 아가씨 생긴건 정말 조신하게 생겼는데 정말 입이 너무 험하고
그 사람 많은데서 그렇게 욕은 하더니 자기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재수가 없다느디 내가 늙은것들 타는 이 버스타서 재수가 없다느니 내가 뭔 잘못이야 늙은 *이 잘못했지..등등
큰 소리로 전화통화까지..
버스안에 있던 사람들 하나같이 어이없어 하고..ㅠㅠ
마침 제가 내리려는 정류장에 내리려 그 아가씨가 일어서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가씨랑 앞좌석 할머니사이에 서있던 아저씨가 "아가씨 아무리 기분나빠도 너무하는거 아니야!!"라거
하니 또 그 아가씨 바로 "시 *놈아 뭔 상관이야 에잇 버스가다가 사고나서 안에 있는 *놈들 다 디져버려~~"라더니 혼자
얼굴빛하나 안 변하고 중얼거리며 내려더라구요..
그 할머니도 나름 드세게 생긴 분위기였는데 그 아가씨가 저렇게 나가니 아무 소리도 못하고..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 거의 얼어있었어요..
저 정말 놀라서 앞만 보고 걸었어요..ㅠㅠ
아무리 정류장에사 그 할머니가 새치기를 했다치더하도
버스안에서 그게 무슨 행동인지..정말 요즘 20대들 진짜진짜 무서워요..ㅠㅠ